가사문학과 면앙송순의 문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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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사문학
1.1 가사의 특징
1.2 가사의 장르처리문제
2. 면앙 송순의 문학세계
2.1 송순 문학의 배경
2.2 송순의 문학작품
2.3 송순 문학의 평가
3. 면앙정(俛仰亭)과 면앙정가(俛仰亭歌)
3.1 면앙정의 역사
3.2 면앙정에서의 활동 - 호남문학의 본산
3.3 면앙정가
3.4 면앙정가에 드러난 명앙정의 전경
4. 담양의 가사문학
4.1 담양 호남 문학의 터전
4.2 담양의 가사문학
5. 소쇄원(瀟灑園)
5.1 별서로서의 소쇄원
5.2 소쇄원의 조영
5.3 소쇄원과 김인후의 <소쇄원 48영>

본문내용

梁文, 1614) 연이는 후손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5.3 소쇄원과 김인후의 <소쇄원48영>
소쇄원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는 김인후가 소쇄원을 노래한 오언절구 <소쇄원48영(1548)>, 고경명이 무등산 일대를 돌아보고 쓴 <유서석록(遊瑞石錄)> 그리고 <瀟灑園事實(1731)>과 <瀟灑園圖(영조31,1755,목판본)> 등에 잘 나타나 있다. 그 외 부분적으로는 송강집(松江集), 서하당유고(棲霞堂遺稿), 하서집(河西集), 삼연집(三淵集), 송천집(松川集), 면앙집, 기촌집(企村集) 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정유왜란 때 불에 탄 정원과 건물을 재건하는데 김인후의 <소쇄원48영>과 송시열이 이를 감상하면서 그린 소쇄원도(瀟灑園圖)가 큰 역할을 하였다. 김인후가 오언절구의 48영을 지었을 때는 자연경관의 아름다움만 묘사한 것이 아니라 경(景) 속에서 뜻을 갈무리하고 도를 말하였다. <소쇄원도>는 48영의 시제 (詩題) 및 승경(勝景)과 똑같거나 위치를 시사하는 부분이 36군데나 판각되어 있어 48영의 공간적인 해석에 큰 도움을 준다.
·제월당(霽月堂) - 제월당은 정자라기보다 강학(講學)을 하기위한 용도의 사숙(私塾)같은 정사(精舍)성격을 띤 건물로 주인이 거취하며 조용히 독서하는 곳이었다. 제월당은 소쇄원 내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제월(霽月)은 '비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단 위의 제월당에서 달을 잘 볼 수 있다. 벽쪽에는 하서 김인후의 <소쇄원 48영> 시편이 걸려있다.
·광풍각(光風閣) - 제월당이 주인을 위한 집이라면 광풍각은 객을 위한 사랑방이라 할 수 있다. 김인후와 같은 지기가 장기간 묵어가기도 하는 손님을 위한 건축물인 것이다. 침계문이라고도 한다. 48영 가운데 제 2영-침계문방은 광풍각을 가리킨다.
2. 枕溪文房 (침계문방) -개울가에 누운 글방
聰明籤軸淨 (총명첨축정) 창 밝아 첨축이 조촐도 하니
水石瑛圖書 (수석영도서) 그림 글씨 수석에 어려 비치네
精思隨偃仰 (정사수언앙) 들고 남은 밝은 생각에 따르니
竗契人鳶魚 (묘계인연어) 절묘한 조화 성현의 덕분이네.
·대봉대(待鳳臺) -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개울가에 대를 쌓고 정자를 지었다. 좋은 소식을 전해 준다는 봉황새를 기다리는 동대(桐臺)라는 뜻을 지닌 대봉대, 그래서 그 곁에는 봉황새가 둥지를 틀고 산다는 벽오동나무와 열매를 먹이로 한다는 대나무를 심었다. 48영 중 37영은 동대 주변의 분위기를 노래하였다.
37. 桐臺夏陰 (동대하음) -오동나무대에 드리운 여름 그늘
巖崖承老幹 (암애승노간) 바위 비탈 받아 선 늙은 줄기
雨露長淸陰 (우로장청음) 비와 이슬에 맑은 그늘 길러냈고
舞日明千古 (무일명천고) 순 임금의 은덕 천년을 밝혀
南風吹至今 (남풍취지금) 따스한 남녘바람 지금도 불어오네
·애양단(愛陽壇) - 겨울철 북풍을 막기 위하여 세운 단으로 대봉대 바로 뒤편에 위치한다. 양산보는 애양단의 따사로움을 효에 비유하였다. 효는 겨울철 북풍을 막아주고 언제나 따뜻한 볕을 준다는 의미부여의 과정을 통하여 애양단에서 구체화된 것을 읽을 수 있다. 애양단은 48영 중 제 47영에서 송시열이 붙인 이름이다.
47.陽壇冬午 (양단동오) -볕이 든 壇의 겨울 낮
壇前溪尙凍 (단전계상동) 단 앞엔 시냇물이 얼어 있는데
壇上雪全消 (단상설전소) 단 위의 눈은 모두 녹았네
枕見延陽景 (침견연양경) 팔을 베고 따스한 볕 쬐다가 보니
鷄聲到午橋 (계성도오교) 닭 울음 한낮 다리까지 들려 오누나.
·오곡문(五曲門) - 오곡이란 주변의 계류가 之자 모양으로 다섯 번을 돌아 흘러내려간다는 뜻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원래 담 밖의 영역과 담 안의 영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지만 일각대문의 구조물을 없어지고 담장이 끊어진 부분을 그냥 오곡문으로 부른다.
·매대(梅臺) - 매대는 오곡문과 제월당 사이에 축조된 4단의 계단 중에 위 2단의 계단으로 된 화계(花溪)로서 소쇄옹은 이곳에 매화나무를 심고 매대라 불렀다. 매대 뒤 담장에는 송시열이 썼다는 소쇄처사양공지려(瀟灑處士梁公之廬)란 글이 새겨져 있어 이곳이 소쇄원 처사 양씨의 조촐한 집임을 알리는 일종의 문패역할을 하고 있다. 48영 중 제12영에서는 매대에서의 달맞이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12. 梅臺邀月 (매대요월) -梅臺에 올라 달을 맞음
林斷臺仍豁 (임단대잉활) 숲이 끊겨 매대도 따라 훤히 트임은
偏宜月上時 (편의월상시) 달 떠오를 그 때가 유달리 좋아서지
最憐雲散盡 (최련운산진) 어여뻐라 검은 구름 다 흩어지고
寒夜映氷姿 (한야영빙자) 차가운 밤에 고아한 매화 자태 비치네.
·도오(桃塢) - 도오는 광풍각 위편 언덕위에 있는 복숭아나무를 심은 작은 동산을 일컫는데 지금은 복숭아나무는 없고 베룡나무와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48영 중 제 36영이 이를 잘 그리고 있다.
36. 桃塢春曉 (도오춘효) -복사꽃 핀 산언덕의 봄날 새벽
春入桃花塢 (춘입도화오) 복사꽃 언덕에 봄 찾으니
繁紅曉霧低 (번홍효무저) 붉은 꽃들 새벽 안개 낮게 깔리고
依迷巖洞裡 (희미암동리) 아득히 희미한 바윗골 속
如涉武陵溪 (여섭무릉계) 무릉도원 건너가는 듯
·고암정사(鼓巖精舍)와 부훤당(負暄堂) - 이 둘은 소쇄원도에만 그려져 있을 뿐 현존하지 않는 건물이다. 고암정사는 양자징(양산보의 둘째아들)이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1570년경) 부훤당은 송순과 고경명이 부훤당 주인 자정(세째아들)을 만나는 기록 1574년에 나타나므로 역시 1570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두 건물이 언제 없어졌는지 확실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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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순, 국문학개론, 신구문화사, 1960
이능우, 국문학의 형태, 자유문학, 1958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송종훈, 고전문학기행,
정병헌·이지영,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돌베개, 1998
호남문학기행 장선희·정경운, 박이정, 2000
가사읽기
김성본, 면앙 송순시문학 연구,1998
김신중, 운둔의 노래 실존의 미학, 다질, 2001
호남가단의 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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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25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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