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에 관한 연구

목차

Ⅰ. 서 론 2

Ⅱ. 해방신학의 배경 2
1. 해방신학자들 2
2. 시대적 배경 2
3. 사상적 배경 2

Ⅲ. 해방신학의 발전 과정 3
1. 개척의 단계 3
2. 정지작업의 단계 3
3. 기초공사의 단계 3
4. 체계화의 단계 4

Ⅳ. 해방신학의 주요 내용 4
1. Praxis 신학 4
1) 해방신학 방법론 4
2) Praxis: 해방신학의 출발점 4
2. 이데올로기적 비판 5
1) 발전에 대한 정치 ․ 경제적 비판 5
2) 마르크스주의 논쟁 6
3) 교회 교리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비판 6
3. 성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 7
1) 해방자 하나님 7
2) 하나님의 명령 7
3) 예수와 해방,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7

Ⅴ. 결 론 8

※ 참고문헌 9

본문내용

자, 목마른 자, 헐벗은 자, 병든 자들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25:40). 그러나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하나님이 가난한 자와 하나가 되셨다는 말은 그들에 대한 자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라는 명령이라는 점이다.
3) 예수와 해방,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예수의 설교에 나타난 핵심적인 주제는 예수 자신이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였다. 그리고 예언자들은 그들에게 그들의 소망을 이루어 줄 메시야, 즉 해방의 약속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선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적으로 새로운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하여 기대를 하게 되었다. 예수는 이러한 예언자들의 비젼을 그대로 전수하였고 이러한 맥락에서 그 스스로가 하나님의 나라을 선포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인간의 행위를 통해 표현된 구원과 해방을 의미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일이 하나님의 통치를 실제적으로 실현하는 일과 동일한 거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그의 행위, 병 고치심, 마귀 축출 그리고 그의 부활 등은 하나님 나라 도래의 징표이다. 예수의 이러한 모든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나쁜 상황, 특히 억압적인 상황의 변혁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하나님의 나라는 억압하는 집단들과 그들이 구축한 체제 속에서 개인적인 죄악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차원의 죄악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이다. 고재식, p. 46.
Ⅴ. 결론
지금까지 해방신학의 배경과 발전과정,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프락시스에서 출발하는 해방신학은 전통신학과는 달리 성서나 교리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출발한다. 또한 세계를 변혁시키려는 행동에서 진리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개인보다는 집단적 프락시스를 중시한다. 특히 ‘해석학적 순환’과 ‘비판적 숙고’로 대변되는 해방신학 방법론은 사회정치적 분석을 통하여 해방하는 일에 주관심을 두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적 작업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입장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사회분석방법론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억압적 현실을 분석한 해방신학자들은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적 모델로서 사회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체적으로 해방시킨 하나님의 해방사건으로 본다. 이러한 억압과 속박으로 부터의 해방은 후에 흑인신학, 여성신학, 민중신학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방신학은 가난한 자와 피압박자 상태를 개선하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호소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또 전통적인 신앙이 보다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데서 기인하는 교회 본질적 사명과 존재의 의에 대한 무책임성과 모호성에 대해 새로운 자각과 충격을 던져 하나님이 자신을 던져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시는 이 세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했다고 하겠다. 무엇보다도 실천을 강조함으로써 교회의 선교 대상에 대해 보다 더 진지한 이해를 갖게 해주고, 교회가 철저히 교회본위의 관점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존재하는 교회상을 정립시켜 준다.
그러나, 해방신학은 실천을 너무나 강조함으로 행동주의로 빠질 위험성이 있고, 실천과 함께 진리의 추구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여되어 실천안에 있는 신학으로 발전하고 말았다. 그리고, 모든 신학의 주제를 압박자와 피압박자의 이분법을 통해 서술 하려고 하는 그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 피압박자에게는 하나님이 같이하고 압박자는 하나님이 버리신다는 식의 논리는 맞지 않는다. 해석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사회, 정치적 상황에 부여했다는 것은 성경의 본질을 왜곡시킬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1. 국내서적
고범서, 『해방신학』, 서울: 범화사, 1985
양 견, 『남미해방신학』, 서울: 덕영사, 1988
이성주, 『현대신학 제2권』, 서울: 문서선교 성지원, 1994
2. 번역서적
고재식 역, 『해방신학의 재조명』, 서울: 사계절출판사, 1986
김달생 역, 『해방신학』, 서울: 도서출판 크리스챤 서적, 1985
나용화 역, 『해방신학 평가』, 서울: 기독교 문서선교회, 1987
전호진 역, 『해방신학 』, 서울: 정음출판사, 1983
홍치모 역, 『해방신학연구』, 서울: 성광문화사, 1984, p.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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