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時儒家·墨家·法家의 정치철학의 비교

소개글

原時儒家·墨家·法家의 정치철학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유가
(1) 유가의 성립과 발전
(2) 유가사상
2.묵가
(1)묵가집단의 활동과 성격
(2)묵가사상
3.법가
(1) 법가의 성립과 발전 및 기본원리
(2)법가 사상
-결론-

본문내용

공자의 정치적 견해는 복고로써 혁신하는 것이다. 그는 '천하(天下)'가 무왕(武王).주공(周公) 시대의 직관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고, 그는 서주(西周)의 태평성세에 관한 모든 문물.전음에 대하여 일부분을 수정한 거의 전부를 전승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정치사상에 도달하는 제일의 과제는 곧 '정명(正命)'이었다. 귀족.평민을 막론하고 모든사람은 자기의 본분을 지켜 명실 상부해야 하고 자기 본분을 넘는 것은 모두 제재를 받아야 하며, 그리하여 "君君, 臣臣, 父父, 子子(임금은 임금의 도리를 다해야 하고, 신하는 신하의 도리를 다해야 하며, 아비는 아비의 도리를, 아들은 아들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의 이상을 실현하려 하였다.
이밖에 그는 '인'을 정치면에까지 확대하여 '애민(愛民)'을 정치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률에 의해 유지되는 정치는 최고 수준의 정치가 아니고 법률 이외에 법덕의 교화를 가해야 바람직한 정치라고 하였다. 바꾸어 말하면 정치는 법률(法律)이란 토대위에서는 완전히 건립될 수 없고, 덕교(德敎)라는 토대위에 건립되어야만 한다고 하였다.
대체로 공자의 정치이상은 대내적으로는 기강을 바로 세우고, 대외적으로는 이민족을 물리쳐 궤도를 벗어난 세계를 서주와 같은 성세(盛世)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데 있다.
묵자는 세상의 모든 도덕.예속과 제도의 설립은 마땅이 그 목표가 있어야 하나, 그것은 천하의 대리(大利)를 추구하는 것이지 소수 계급 또는 국가의 사리(私利)를 도모하는 데 있지 않다고 하였다. 대리란 바로 천인(天人)이 균등하게 의식생활을 풍족히 하고 결혼하여 자녀를 기르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최저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기 때문에 그는 절약을 주장했고 무릇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절약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밖에 상례나 음악연주등에서도 절약의 원칙에 맞지 않으므로 반대하였다. 또한 전쟁도 '天下大利'로 도달하는데 중요한 장애물이므로 반대하였다. 대부분의 전쟁은 침략자가 전쟁이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데서 일어난다고 보고, 그는 먼저 이런 잘못된 침략자의 판단을 타파하려 하였다.
묵자는 세상의 모든 혼란이 개인과 개인 서로의 충돌에서 일어나며 그 근본을 찾아보면 인류가 사리(私利)만 알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데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겸애'를 주장하고 편견을 버리고 남을 자기처럼 사랑하며 친손(親孫)에 따라 차등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그는 이상 세계의 달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성현정치(聖賢政治)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치제도의 제정은 천자의 선출에서부터 시작되고, 천자는 반드시 천하의 최현자(最賢者)로 선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천자는 천하를 많은 나라로 나누어 각국의 최현자를 왕에 임명하고 그 이하의 지방도 최현자가 임명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중앙 정부에서 지방 행정에 이루기까지 전체 천하는 모두 성현의 영도 아래 절약(節約).비공(非功).겸애(兼愛).문리(文利)의 원칙을 실행하여 '천하대리(天下大利)'의 목표로매진하여 전 사회의 빈부귀천의 계급 및 세력불균형의 여러 현사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묵자는 이러한 경지를 '상동(上同)'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묵자의 이상적인 사회였다. 유가의 '大同'사상은 바로 묵자의 상동론(上同論)이 근본이 된 것이다. 종합해서 말하면 묵자의 사상의 모든 학설은 공리주의에 입각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법가사상의 정론은 역시 군주(君主)위주이다. 비록 때로는 백성들을 돌보지만 역시 군주의 입장에서 보고 있다. 이것이 법가사상이 제가의 사상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한비자(韓非子)의 학설은 군주가 어떻게 법술(法術)과 권세(權勢)를 사용하여 국가와 백성을 통치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그들은 유가의 정치학설을 힘써 공격하기를 능사로 삼았다.
법가는 유가의 애민이론(愛民理論)을 반대하였다. 군주의 애민은 부모의 애자(愛子)와 같을 수 없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여도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세상에는 부모조차 거역하는 자녀가 아주 많다. 만약 백성이 일단 군주를 지지하지 않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때문에 그는 엄한 형벌과 법률만이 백성으로 하여금 불충(不忠)치 못하게 하고 나쁜 짓을 못하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법은 엄해야 할 뿐 아니라 빈틈 없어서 악인이 빠져 나갈 수 없게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소인(小人)일지라도 군주와 같은 행위를 할 수가 있고 그렇지 못할 때는 군중리지라도 소인의 마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법은 곧 인간의 도덕과 교육의 표준이었다. 군주된 자는 완전한 법을 엄격히 지켜 그 법이 파괴되지 않게 하면, 가만히 있어도 다스릴 수 있다고 했다.
한비의 학설, 나아가서는 법가학설은 고대 중국에서 항상 무시되고 사회생활에 희생당해온 개인생활의 위상을 더욱 격하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다른 한편 그것은 공자가 예에, 묵자가 겸애에, 도가가 신비주의적 합일에 도덕을 희생시킨 것과 꼭 같이, 도덕을 법에 휘생시키는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들은 극단적인 이론에 치우침과 함께 개인주의적 성향의 결여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도덕성의 수립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회관계와 통치윤리 외에 도덕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했다. 진 왕조가 제국 통치를 위해 채택한 법가이론은 근대 중국의 정신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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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곤, 윤혜영 공저,『중국 통사』,한국 방송 대학교 출판부, 1998
-신채식,『동양사 개론』, 삼영사, 1993
-신용철 외,『동양의 역사와 문화』, 탐구방, 1993
-윤내현,『중국사 』(1), 민음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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