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 북한문화사에서의 판소리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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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민족문화유산으로서의 고전문화유산의 위상
III. 판소리에 대한 북한의 인식태도

본문내용

장르로 그 위상이 정립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판소리를 "지난 시기 한 사람의 가수-연기자가 북 장단에 맞추어 부르던 고유한 설화 창 형식, 민간설화 또는 이야기에 기초한 장편의 극적 서사시이다"
김하명 외, 『문학예술사전』(하),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3, 162쪽.
라고 개념정의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판소리에서 기본은 창(노래)과 아니리(운률화된 말)이며, 기기에 너름새(연기동작), 발림(가벼운 춤동작), 화용(표정), 비용(흉내) 등 연기적인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다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여기에서 창·아니리·너름새·발림 등은 남북한에서 같이 사용하는 학술용어이지만, '화용', '비용' 등은 남한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북한식의 독특한 표현으로 보여진다. 또 특이한 것은 판소리의 창법을 '쐐소리'라고 폄하하고 있는 점이다. 즉 판소리는 연기자가 일정한 극적 줄거리를 쐐소리로 부르는, 남도창에 바탕을 둔 노래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쐐소리 논쟁은 바로 김일성 주석의 판소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아직도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일성주석은 판소리는 자연스러운 창법이 아닌 쐐소리로 부르는 양반들의 유흥문화의 하나라고 판소리의 가치를 깎아 내렸다.
남도창은 옛날 량반들의 노래곡조인데다가 듣기 싫은 탁성을 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발성법과는 완전히 모순되는 것입니다.(『김일성저작집』 18권, 448쪽)
김하명 외, 위의 책, 163쪽.
이러한 김일성의 교시는 북한의 고전문화유산 연구자들에게 판소리의 위상과 가치를 폄하하게 되는 주요한 근거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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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12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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