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문학과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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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문학과 투쟁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대에 따른 북한의 문학

2. 북한에서 문학의 의미

3. 작품 분석
1) 소설 <나의 따바리총>
2) 소설 < 증오의 불길로써>
3) 소설 <시인과 대통령>
4) 소설 <나의 한생을>
5) 소설 <명령>
6) 소설 <구대원과 신대원>

4. 북한 문학에 대한 여러 의문들

본문내용

쟁의 잔혹성을 비탄한 것이다. '때로는 하루에 한 덩어리 주먹밥도 보기 어려운 전투를 하며' 등은 그들의 고통의 일부를 서사적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같은 배고픔은 장호강의 「전우송」에서 '어름 섞인 주먹밥을 고치장에 찍어 삼키고'로 나타나고 '화랑 담배 내뿜는 그대 표정'으로 병사들의 실상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② 설악산 눈덩이를 씹어
주린배를 채우며 나가던 때에도
중대한 임무면 언제든지
자원하여 한 사람처럼 나서던 나의 동지여 !
물을 좀 달라
목소리마저 메마른 호랑이 사수
타는듯 타는듯 졸라도
부사수 대답은
포성에 삼키고 호랑이 사수(동승태)
이 시에서는 중기관총 사수를 미화하면서 역시 배고팠던 그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물론 김일성을 찬양하고 그들의 전쟁을 미화하며 인민군의 영웅적인 투쟁을 선동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전쟁 참여적 성격은 우리의 것을 훨씬 능가한다.
③ 아직도
이마를 가려
귀밑머리 땋기
수집어 얼굴을 붉히던
너는 지금 이
바람 찬 눈보라 속에
무엇을 생각하며
어느 곳에 있느냐 너 어느 곳에 있느냐?(임화, 1950)
만주 땅 눈보라 속에 처참한 모습으로 겨우 살아온 인민군 패잔병들과 함께 섞여 있던 그는 딸의 이름을 목메어 부르는 자신을 생각하고 '너의 엄마와/어린 동생'을 생각하고 만일 네가 '불러도 불러도 돌아오지 않고' 이미 저세상으로 가버렸다면 하는 가정 하에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이 시를 쓴 것이다.
○ 북한 문학의 전쟁미화 - 시의 경우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시
⇒ 북한은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명시한다. 북한은 전쟁의 성격에 대해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무력침공을 반대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고수하기 위한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이었으며 조국통일 위업을 완수하고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혁명전쟁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전쟁인식에 바탕 하여 김일성은 문학예술의 창작방향에 대한 공식적인 교시를 내린다. 1951년 6월 30일 발표된 우리문학예술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작가, 예술가들은 인간정신의 기사로서 자기들의 작품에 우리 인민의 숭고한 애국심과 견결한 투지와 종국적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뚜렷이 표현하여야 하며 그들을 최후의 승리
에로 고무하는 거대한 힘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김일성 교시문)
교시문에도 나와 있듯이 북한에서는 전쟁을 신성한 성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문학 작품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① 나의 따바리!가자.
대구 진주를 거쳐
려수, 목포, 부산으로
아니 제주도 끝까지
가자, 나의 따바리! 나의 따바리총(안용만, 1950) 일부
위의 시는 인민 영웅시이다. 이 시의 상황적 배경은 한국전쟁 중 대구, 부산을 제외하고 인민군이 모두 점령했던 ‘북한인민군의 공세기’때로 여겨진다. 이 시는 “더웁게 단 총구멍 식히울 사이도 없”이 진격해 나가는 열혈한 전투에의 의지가 단조로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있어 인상적이다. 전쟁시기에 인민군의 숭고한 애국주의 정신과 영웅성, 용감성을 그린 이른바 인민군 찬양시는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인민군들이야 말로 전쟁의 가장 실질적인 수행 주체자이기 때문이다.
② 하늘에 명식이 산에 은식이
바다에 원철이 벌에 운전이
백만의 이삭이 나래쳐 합창하며
조국의 장엄한 노래소리 들으며
만옥은 다만
기쁨과 사랑과 충성으로
가슴 다시 충만해 오는
한없는 전진과 투쟁의 맹세를
조선의 태양이며
아버지이신
수령께 오래 고개 숙여 드리는 것이다. 어러리 벌(민병균, 1951)
이번 시는 서사시 어러리 벌의 결말 부분이다. 이 시는 전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사적 웅혼함과 그것을 관류하는 직접적 투쟁성의 면모가 격동적으로 어우러진 민중서사시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남편도 어린아이도 전쟁터에서 잃은 여 주인공 유만옥이 험난한 고난을 이겨내고 점차 철저한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 되면서 결국에는 식량증산에 탁월한 다수확을 거둔 위대한 인민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이다.
후방인민들의 노력투쟁을 찬양한 시로 이외에도 박상규, 우리님 영웅되셨네, 박원출, 뽕따러 가세, 조령출, 압록강 2천리 등이 있다.
전쟁시기 인민영웅시는 북한 사회에서 공유될 도덕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립시키는 지배적 담론으로 규정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갈등도 없이 희생적인 삶의 모습을 감수하는 등장인물의 모습은 이미, 이들 시편들이 구체적인 삶의 현실과는 단절된 지배 이념의 투사체일뿐임을 알 수 있게 한다.
③ 당신께서 계심으로 하여 저희는
5각별 찬란한 조국의 깃발과 더불어
자유로운 하늘과 기름진 땅을 가진
자유조선의 공민으로 되였습니다.
당신의 슬기로운 가르치심 받아 저희는
삶의 보람과 귀중함을 배웠고
자기 힘의 굳세임을 깨달은
새 조선의 주인으로 되었습니다. 수령(김우철, 1952)
마지막으로 김일성 우상화의 시편 중 하나이다. 북한에서 김일성은 신화적인 상징적 인물로서 사회 구성의 가장 정점에 놓인다. 북한사회에서 인민들의 삶의 의미는 김일성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고 부여된다. 이러한 사회 구성원리가 인민들에게 권력을 사랑과 자애로, 통제를 귀속감으로, 권력자의 의지를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식시키는 통치양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아직 북한사회의 권력체계가 확고하게 정립되지 않은 전쟁시기에 김일성을 전 인민의 정점에 놓고 신격화 하는 작업은 한국전쟁을 김일성 중심의 북한형 사회주의의 체제구축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내재된 것으로 풀이된다.
◎ 출 처 ◎
www.nk-culture.re.kr (북한문학예술)
www.nkchosun.com (조선일보 북한)
www.nkjoins.com (중앙일보)
www.tongilnet.donga.com (동아일보 통일)
www.unikorea.go.kr (통일부)
www.nis.go.kr (국정원)
북한 문학의 이해 (김종회, 1999, 청동거울 문화점검)
북한 문학사 (오성호, 2000, 평민사)
북한의 문학 (권영민, 1996, 홍보처)
북한 문학의 역사적 이해 (김재용, 1994,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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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2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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