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小說의 作者와 讀者(고전소설의 작자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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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古典小說의 作者와 讀者(고전소설의 작자와 독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자
⑴ 작자의 증가와 작자층의 형성
① 통시적 개관(通時的 槪觀)
② 공시적 개관(共時的 槪觀)
⑵ 지명작가
1. 지명작가(知名作家)의 작품(作品)
2. 작품 창작 동기와 배경
1) 부모(父母)에 대한 효심(孝心)으로
2) 생활비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3. 작자상
1) 락척불우지인과 고신자
2) 척당불기지인
3) 색은행괴지도
⑶ 실명작가
1. 실명작품(失名作品)
2. 실명작가(失名作家)의 작품이 많은 이유

2. 독자
⑴ 소설과 관련된 직업의 출현
⑵ 시대별 독자들의 모습과 계층 양상

본문내용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가 있겠다. 첫째는 문자를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듣기만 하는 사람들이다. 둘째는 문자를 해독할 수 있어서 자기가 직접 그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고, 셋째는 문자를 해독할 수가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거나 다른 여건이 허락하여 자기가 직접 읽기도 하고 또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읽히고 그것을 듣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수삼의 「추제집(秋齊集)」에서 소개한 이야기꾼 전기수는 매일 서울 중심가 요지에서 <숙향전(淑香傳)>, <소대성전(蘇大成傳)>, <심청전(沈淸傳)>, <설인귀전(薛仁貴傳)> 따위를 읽는데 요긴한 대목에 이르면 돈을 던져주는 것을 기다려 낭독을 계속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소설을 읽고 이야기를 들여주는 사람이 있는데, 직업적으로 돈을 받고 소설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사람은 강독사(講讀師)이고, 청중을 상대로 남에게서 들은 이야기나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말로 전해주는 사람이 강담사(講談師)이고, 청중을 상대로 이야기하고, 창까지도 하는 강창사(講唱師)가 있다.
이렇듯 소설과 관련된 직업이 출현하였다.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는 장터에서 <임장군전(林將軍傳)>을 낭독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하층의 부자, 상인, 가게나 장터에 모여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설 낭독이 인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기수를 보면 직업적인 낭독자의 영업 방식이 한층 뚜렷이 나타난다. 여성 독자층의 증가와 밀착된 쾌가( 家)라고도 하는 세책가(貰冊家)에서는 소설을 필사해 빌려주면서 값을 거두어 이익을 취하였다. 소설을 빌려보느라 패물을 빚을 낼 정도이니 세책가는 계속해서 새로운 소설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이리하여 돈을 주고 작품을 얻어내는 직업적인 소설가가 생겨났다. <완월회맹연(玩月會盟宴)>과 같은 대작연작소설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났다. 책의 대부분은 방각본으로 시장망을 통해서 전국에 널리 퍼졌다. 방각본 출판은 안성, 전주 등의 상업 중심지에서 생겨나고 발전했다. 방각본 소설은 종류는 적고 판매 부수는 많아야 이윤이 커지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작품을 축약을 하면서 개장을 하였다. 방각본 출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는 19세기이다.
⑵ 시대별 독자들의 모습과 계층 양상
1. 15·16C - 이 시기는 소설의 초기 단계로 작가나 작품이 그러했듯 독자 또한 아주 희소했다. 그 속에서도 남성 독자는 주로 한문 소설을, 여성 독자는 주로 국문 소설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상류 사회 내지 상류 가정의 인물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2. 17C - 작자 및 작품 수의 증가와 더불어 독자의 수도 현저히 증가했다. 이 시대의 두드러진 변화는 번역본을 포함한 국문 소설에 대한 독서가 일반화되면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독자층이 기반을 잡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책을 빌려주는 사람(거간꾼)이 형성되었고, 세책가가 이후 등장하게 되면서 독자층은 결국, 여성이 시대 소설계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남성 독자는 소설계의 주변으로 점차 밀려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3. 18·19C - 소설의 성행기인 만큼 이 시기에는 마침내 독자층이 명실공히 형성된다. 이로써 독자층은 양반 부녀자뿐만 아니라 평민 부녀자들까지 포함된 여성들이 그 주축을 이루되 그 범위는 점차 확대된다. 이 시기에도 여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양반 부녀자들은 앞 시대와 비슷한 이유 때문이요, 평민 여성들은 화폐 경제와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여가를 많이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 독자 중에 여성이 많았던 탓에 애정 문제를 다룬 작품도 많이 다루어졌고, 여성의 지위향상을 다룬 작품이 적지 않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후기로 접어들어서는 독자층이 문맹자와 아들까지 청자로서 확보해가게 되면서 그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이는 개인의 가정으로 떠돌아다니거나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고 상업이 발달한 대도시의 요로를 옮겨 다니면서 일정한 대가를 받고 소설을 낭독하는 직업적인 강독자가 화자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부터이다. 또한 이는 남녀노소, 신분 계층을 불문하고 독자층이 골고루 분포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참고문헌>
1. 한국문학통사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4.)
2. 한국고소설론 (한국고소설연구회, 아세아문화사, 1993.)
3. 조선전기 소설독자연구, 大谷森繁 (고려대학교, 정신문화원 연구소, 1985.)
4. 한국고전소설론 (한국고전소설 편찬위원회편,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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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4.20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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