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시간사례연구, 위르겐 슈람케

소개글

현대소설론 시간사례연구, 위르겐 슈람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간 : 천년을 열장에 - 위르겐 슈람케

(1) 사례연구 - 최인훈 『서유기』
◆ 『서유기』의 기본적인 특징
◆ 『서유기』의 기본적인 구조 - ‘이탈과 되돌아 옴’의 구조
◆ 연속성 극복
◆ 서술시간과 서술되는 시간
◆ 내면적 시간, 회상
◆ 동시성

(2) 사례연구 -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회상
◆ 무의식적 상기
◆ 되찾은 시간
◆ 현대소설에서의 시간성

본문내용

의지적 기억은 회상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은 시간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무의식적 상기는 언제나 현재의 감각과 과거의 어떤 기억이 우연한 사건이 일치함에 의해서 일어난다. 즉, 현재의 시간과 어떤 계기나 사건에 의해 현재와 연관된 과거의 감동과 체험이 맞닿으면서 과거의 모습을 아무 손상 없이 소생하여 원상복구 시키는 것이다.
◆ 현대소설에서의 시간성
현대소설에서의 시간성은 연속이나 이전, 이후를 받아들이지 않고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시간 지평은 항상 동시성으로 마무리 된다. 때문에 현대소설은 연속성을 극복하고 동시성을 창출하려고 한다.
동시성을 창출하기 위해 미래적인 것과 과거적인 것은 의식 속에서 희망 및 기대, 회상의 형식을 통해 내면적 시간의 형성에 참여한다. 또한 외부의 객관적 사건이나 시간들이 사고의 내부공간으로 들어와 주관적인 사건이나 시간으로 귀환되어 내면화됨으로써 내면적 시간을 창조한다.
즉, 현대소설에서 진정한 시간이란 외부의 객관적인 시간이 회상, 내면화, 내적 독백 등을 통해 사고의 내부 공간 속으로 전이해 들어온 내면적 시간이며 이 내면적 시간들은 모두 ‘정지된 현재’로서 같은 층위에서 이야기 되는 동시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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