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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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요즈음 사람들, 특히 젊은 학생들은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전 가운데서도 우리 동양의 것에 대해서 더욱 가까이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들이 어릴 때부터 서구적인 교육을 받아와서 은연중에 서구적인 것에 보다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동양의 고전 가운데서도 특히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論語)에 대해서는 더욱이 마음이 잘 내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공자는 유교의 종사이고 유교라 하면 마땅히 극복되어야 하고 타파되어야 할 고리타분한 사상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나 또한 어릴 때에는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공자에 대해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다. 공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한해를 거듭하면서 수양에 대해 어느 정도 기틀이 잡혀가면서 공자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게 되었다. 공자는 실로 위대한 인물이었다. 나는 그 사이 공자의 부정적인 부분에 가려서 그의 진실한 면모를 간과하였던 것이다. 공자의 사상은 동북아 지역에서 이천오백년 가까이 정치 및 사회 윤리를 주도하였던 사상이다. 그러나 정치나 사회의 상황이 바뀌고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바뀌면서 지금은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모든 사상이나 철학은 그러한 것이 나오게 된 지리적, 역사적, 정치 사회적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여러 가지 환경이 바뀌면 그에 따라 변형되거나 소멸되기도 한다. 그러나 위대한 스승들의 삶이나 사상에는 이러한 시공의 제약을 벗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다가오는 보편적인 감동이 있으며, 이러한 보편성이 클수록 그 사상의 생명력과 영향력은 더욱 크고 오래가는 것이다. 공자의 삶과 사상에는 분명히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감동이 있다. 그 사이 그의 사상의 껍질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사람들을 짓눌러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로서 그의 삶의 알맹이마저도 잊혀지게 되었다. 공자의 삶과 사상 가운데 시공의 제약을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그 가운데서 끝없는 배움을 들고 싶다. 공자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책은 논어(論語)이다. 동양 문명을 대표하는 고전 중의 고전인 "논어(論語)"의 주제는 인(仁)이다.

키워드

논어,   공자,   논어와 공자,   논어에 대한 고찰,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