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민족주의사관에서의 고대사인식(신채호와 박은식을 중심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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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식민지, 라는 시대적 상황과 민족주의 사관

3. 민족주의사관에서의 ‘민족’-박은식의 ‘민족’개념을 중심으로
3-1. 민족을 사랑하라
3-2. 민족, 가깝고도 먼 당신

4. 신채호의 ‘고대사’
4.1. <독사신론>과 <조선상고문화사>와 <조선상고사>

5. 나가며- 역사인식과 서술의 문제

6. 나가며

본문내용

의 삼국사기를 만번 읽는 것보다 낫다
최영성, <일제시기 반식민사학의 발전>
"라고 하며 1차 사료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박은식 역시 인과적 역사서술을 스스로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서에서 이러한 서술이 완전히 실현되었는지는 사실 의문이다.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선언'은 상당하나 이것이 구체적으로 그들의 역사서에 담지되지 못한다면 죽은 이론임에 틀림없다. 대개 사료확보가 뒷받침되지 않은 채 민족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에만 매달려 , 오로지 '민족'에 대한 당위적 설정만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도 모순에 빠지고 있다. 예컨대, 신채호의 경우 민족의 역사적 형성과 함께 그것의 고유성을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의 역사서술에서는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고유성이 어떻게 탄생, 발전하였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 <독사신론>이나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를 보면, 민족의 고유성은 이미 선험적으로 규정되고, 오로지 그 고유성의 우수함을 입증하기 위한 역사적 사례의 나열이 상당하다.
6. 나가며
20세기 즈음의 세계 역사는 치열한 투쟁의 연속이었다. 제국주의 국가간의 식민지 쟁탈전으로 시작된 이러한 전 세계적 싸움은, 제국주의 국가와 그에 저항하는 피식민지 국가간의 투쟁을 필연적으로 잉태하였고, 이러한 '투쟁의 유행'은 서서히 고조되어가는 자본주의를 감당해내기 위한, 혹은 외부에서부터 몰아쳐오는 자본주의의 아성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전국가적 생존방편이었다.
한국의 20세기 전반의 역사도 이와 그리 다르지 않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수많은 투쟁의 관계 속에서 한국은 피식민지 국가라는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고, 나라 잃은 국가에서의 투쟁이란 언제나 피와 고통과 눈물과 분노를 동반하는 것이기에, 호의호식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본인이 식민지 시절의 한국 역사에 대해, 더구나 독립운동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끊임없이 이야기되어야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이기에 본인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박은식이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자주 독립 국가를 표방하는 우리나라이지만, 세계정세 속에서 실상 그러하지 못한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어찌 보면 지금까지도 식민지 국가의 족쇄를 벗어내지 못한 우리 사회에서, 식민지 시대의 독립운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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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9.13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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