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주체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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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서론
1. 주체사상의 이해
(1) 주체사상의 개념
(2) 주체사상의 배경

2장 본론
1. 주체사상의 이론적 체계화 과정
(1) 주체사상의 형성과정
(2) 주체사상의 내용
2. 주체사상의 사상적 분석
(1) 주체사상과 마르크스-레닌주의
(2) 주체사상과 민족주의
(3) 주체사상, ‘수령절대주의’와 스탈린주의

3장 주체사상의 기능(주체사상이 북한체제에 미친영향)
1. 이념적 도구 (숙청을 위한 이념)
2. 사회주의적 인성 개조 (주민동원 이념)
3. 정책에 대한 정당화 (정당화 지도 이념)

4장 주체사상의 비판과 한계

5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다. 주체사상의 논리적 취약성은 1950년대 당시 김일성 수상이 주체 확립의 의미를 설명할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때 김일성은 주체를 세운다는 말의 의미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순결성을 고수해 나가자는 뜻이라고 강조했었다. 즉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선진 당들의 경험을 배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많이 배우되 제대로 소화해서 ‘조선혁명’의 현실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주장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국제적 연대 결성과 조선혁명에서 주체를 확립하는 일이 어떻게 모순 없이 양립할 수 있는 것인지 설명하지 못했다.
더욱이 1970년대 이후 김일성 우상화라는 왜곡된 목적에 동원되면서 주체사상의 논리적 취약성이 구조화되었다. 1970년 이후 북한당국은 성장 속도가 둔화되어 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인민대중이 혁명의 주인이므로 주체성을 갖고 주인다운 태도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논리로 주민들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령론을 내세워 인민대중이 진정한 의미에서 주인이 되려면 수령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 인민대중들의 ‘주인다운 태도’를 완전 배척하고 김일성 우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북한당국이 내세우는 논리는 책임과 의무만 지닌 채 열심히 노동하면서도 아무런 요구나 불평이 없는 인민대중을 요구한 것이었다.
1980년대 들어 북한 당국은 사회주의 역사상 유례 없이 권력의 부자세습화를 이루기 위한 작업을 공식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북한 당국은 대를 이어 주체위업을 이룩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고 나와 주민들을 부단히 설득했었다. 그런데 이 설득 자체가 북한 당국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었다.
1990년 이후 북한 당국 최대의 고민은 그토록 믿었던 ‘형제나라’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이유를 주민들에게 납득시키는 일이었다. 북한 당국이 서둘러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워 다른 나라의 사회주의와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오랫동안 노동신문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한다고 자랑했던 형제나라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반면, 총체적 부패의 길을 걷는다던 자본주의 나라들이 건재하는 모습을 납득시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1990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한 경제적 위기상황은 북한당국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처럼 주체사상의 취약성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그 논리적 취약성이 기본적으로 김일성김정일의 정치적 의도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말하자면 북한 당국이 정치적 의도에 맞추어 사상체계를 바꾸어 나가느라 무리하게 논리를 전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1990년대에 들어와 북한 당국이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식 사회주의’, ‘조선민족 제일주의’, ‘붉은기 사상’ 등의 새로운 논리를 제시한 것은 체제수호를 위한 궁여지책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주체사상의 절대성과 혁명성은 북한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을 주저하고 더욱 폐쇄적 체제로 남아있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은 공식적으로 어느 누구도 손댈 수 없는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주체사상은 신격화된 김일성 주석에 의해 창시되었고, 주체사상이 북한존재 자체를 합리화시켜주는 원리인 동시에 기본이념이기 때문이다. 즉, 주체사상은 사상적인 무오류성을 지닌 절대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이처럼 절대성과 혁명성을 기조로 하는 주체사상이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면 북한의 대외개방이나 남북간 교류협력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주체사상의 논리적 취약점과 한계에 대해서는 주체사상의 확립과정에서 기여한 황장엽 노동당 비서가 1997년 4월 우리나라로 귀순한 이후 여러 차례의 증언 등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5장 결론
지금까지 간단히 하지만 조금은 어렵게 북한의‘주체사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북한의 정치이념이자 50년이 넘도록 북한의 지도사상으로 지금까지도 유지해 오는 것을 보면, 그리 쉽고, 간단한 사상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놓고 생각해 볼 때 분명히 실패한 사상이며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북한은 그동안 주체사상을 대내적으로는 독재세습체제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무기로, 대외적으로는 폐쇄체제를 합리화하는 선전 수단으로, 대남면에서는 한국공산화를 위한 이념적 도구로 이용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 이것은 경제학적이나 사회학적으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때 냉전의 두 이념이었던, 공산주의와 자유주의..결국 시대의 흐름은 자유주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마찬가지로 작금의 시대의 흐름은 주체사상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못된 사상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없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학자들이 수많은 학설과 사상을 주장했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주체사상도 이제는 역사의 뒤로 묻혀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쉽게 없어지지 않은 것은 어떠한 이유일까?
잘못된것임을 알고 있으면 서도 왜 바꾸려고 하지 않을까?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단 50년, 우리의 아이들에게 하나된 조국, 하나의 통일된 국가에서 자라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정작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알려고 노력했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봐야 할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이념적인 굴레속에서 굶주리고 있는 북의 동포들에게 새로운 사상과 다양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그들이 알고 있는 주체사상이 혹은 사회주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통일이 되어 동북아시아에서 문화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 대한민국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문헌>>
논문
“주체사상비판”<성균관대 사회과학연구소>
“김일성 주체사상”<평화문제연구소
연구보고서
“맑스-레닌주의의 계승발전과 주체사상“ 이진경
“주체사상의 이론적 체계와 성격」『북한연구학회보』 정성장
“주체사상“, 김영수 외”김정일시대의 북한“<삼성경제연구소> 1997 신인석
서적
“북한 주체사상의 형성과 쇠퇴” 2004.12 신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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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01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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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1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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