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파와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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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록파와 조지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청록파 [靑鹿派]

청록집

*청록파 세 시인의 비교
박목월(朴木月) ·
조지훈(趙芝薰) ·
박두진(朴斗鎭)

본문내용

성 때문이다. 결국 자연과 인간은 '태초 생명의 아름다운 분신'으로 화합하게 되는 것이다.
조지훈의 시
-승무-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 ‘승무’는 불교적 깨달음을 노래라기 보다는 ‘승무’라는 민속무용을 제재로 한 고전적 계열의 작품이다. 정감적이고 시간적으로 가을이다. 이 시는 주권상실의 시대에 민족동질성을 이루게 하는 시이다. ‘승무’라는 민족적 제재를 시화한 것은 조국애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민족적 제재를 시화한 것으로는 ‘무고’, “풀잎단장”의 ‘가야금’, “조지훈 시선”의 ‘대금’ 등이 있다.
-낙화-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그는 현실의 답답함을 털기 위해 방랑길에 오른다. 떠도는 자의 정한이 까린 스작중에 ‘낙화’를 들 수있다. 은사인 화자의 비감이 꽃과 대비되어 깊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현실에서 자아는 바람직한 삶을 살수도 없거니와 역할도 없다. 당시의 현실을 감안할 때 넉넉한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왜곡된 현실에 결코 동화되지 않는것, 이또한 강인한 저항의 한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시대 선비의 삶의 태도요 식민지 현실을 사는 조지훈의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국권상실의 정한이 서린 이와 같은 떠도는자의 비애의 시로 “청록집”의 ‘피리를 불면’, ‘완화삼’, ‘파초우’등이 있다.
자료 출처
- 청록파 조사는 : 네이버
- 조지훈 조사는 : 건국대학교출판부, 문학의 이해와 감상, 윤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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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11.15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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