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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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험학교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외부의 사물은 가슴을 거쳐서 머리에 저장된다는 말을 하면서 필자는 다음을 주장한다. ‘몸을 통해서 가슴으로, 가슴을 거쳐서 머리로’라는 이 지표에서 기초 학교의 모든 교육은 출발해야 한다. 이것이 필자가 주장하는 것이다. 기초 학교 교육은 무엇보다 감성 해방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어야 한다. 헌데 지금의 아이들은 피아노 학원이다 웅변학원이다 또 무슨 학원들로 바쁘게 다니며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아이는 바른 감성을 가지기 힘들고 또 마음에 우울과 슬픔을 가질 수도 있다. 이러한 아이에게 밝은 성장과 후에 밝은 사회에 나가는 것을 바라기도 또한 힘들다. 또 한가지 어른들의 운동경기를 흉내내는 것은 신체 활동과 연관된 아이들의 창조력이나 자율성이 커 나가는 데에 방해가 된다. 현재 학교 체육에 반영된 신체 활동의 테두리는 놀이보다는 경기에 치중되어 있는데 이 경기들은 거개가 경제 사회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닮고 있어서 신체의 고른 발달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신의 육성이라는 교육 목적에 맞지 않는 것들이라고 한다. 체육이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동무들이나 형들과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 공동체 놀이의 전통을 이어받은 교과과정으로 바뀌어야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서 함께 놀이의 규칙을 세우고 상황에 따라 놀이의 방법을 바꿈으로써 신체 활동을 통해 창조의 능력을 기르고 민주적이고 협동적인 공동체의 일꾼으로 올곧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자본주의 상품 경제가 온 세계를 지배하면서 자본화의 물결에 맞서 왔던 공동체 사회들이 급속도로 허물어져 내리고 사람들은 도시로 몰려 거의 모든 도시들이 커다란 거대 도시로 자라났다. 협동적인 공동체의 유대 관계는 이해 관계로 맺어지는 개인주의 거래 관계로 바뀌고 낯익고 다정한 이웃 사촌은 낯설고 싸늘한 남남으로 바뀌었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끊어지게 되었고 냉랭한 남들에 둘러 싸여 사는 일이 빈번해지게 되었다. 이렇게 자본주의 거대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집단 접촉 기피증이 생겨나게 되고 이 접촉 기피증은 그 보상으로 전대 미문의 시각 문화를 발전시킨다. 그리고 이 접촉 기피증과 시각 문화는 도시의 아이들에게 상속되고 도시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접촉 기피와 시각 문화에 길들어지게 된다. 이 접촉 기피증은 개인주의 이기주의 불러오게 되었다. 또 도시의 시각 문화가 아이들로 하여금 사물과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도시 아이들이 사물을 이해하는 방식이 대단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허나 아이들에게 만지면 만질수록 사랑이 샘솟고 그 사랑의 어루만짐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 접촉 기피증에 걸린 상품 경제 사회의 병든 시각 문화 숭배자가 아닌 촉각 문화에 바탕을 둔 통합 문화의 계승자로서 어디에서나 사람을 보기만 하면 아무리 먼 곳에 있더라도 한달음에 달려가 다만 자기와 같은 모습을 지닌 살아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싸안고 기뻐서 눈물을 흘릴 그런 아이로 아이들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필자가 말하는 맨살로 만나는 세상이다.
나오면서 (결론)
필자는 자신의 실험학교 이야기를 많은 부분 이야기를 하듯이 하고 있다. 여기에서 아이들이 공동체 마을에서 감각을 깨우치고 배워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필자가 주장한 감각을 살리는 교육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스스로 주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제 그러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의 교육을 받는 아이들과는 다른 사고와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필자의 생각대로 배운 아이들은 감각이 발달하게 될 것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필자는 도시에서 감각을 살린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서 감각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살갗으로 세상을 느끼는 것은 촉각을 깨우치는 방법이다. 맨몸으로 자연을 느끼면서 촉각을 깨우치는 것이다. 피부로 느끼고 그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을 감각을 깨우는 교육에서 촉각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리고 필자의 주장에 합당한 방법이기도 한다. 또 청각, 시각, 후각, 미각도 촉각 못지 않게 중요한 것들로 이 감각들도 일깨워 주는 것이 필자의 교육이다. 필자는 나름의 방법과 시골에서 자연을 이용하여 감각을 일깨우는 교육을 생각하였다. 귀에 들리는 소리를 알아 가는 것,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알고 분별해 가는 것, 냄새를 통해 알아 가는 것, 혀를 통해 맛을 알아 가는 것들이 모두 감각을 깨우는 교육으로 좋은 방법들이라는 것을 필자는 보여준다.
이러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딱딱한 학교 교육이 아닌 다른 신선한 교육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 아이들에게 학교 교육의 획일적인 교육이 주지 못하는 것들을 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창의적으로 열린 생각을 심어 준다거나 자연 친화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 등이 그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방법은 매우 신선한 방법으로 지금의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준다. 이는 지금의 학교 교육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또 필자의 주장처럼 감각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획일적이고 굳어 있으며 지식 전달위주의 지금 학교 교육에서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필자의 생각을 큰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이 이상적인 교육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또한 드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이분법적인 사고가 매우 강하다는 것도 부인 할 수 없다. 도시와 시골을 나누어 보는 시각에서 강한 이분법적인 시각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현재의 교육에서 현실적으로 필자의 생각을 약간 수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교육이 시골에서 자연을 통해 이루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또 도시의 교육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도시의 교육과 시골의 교육의 장단 점을 아는 것과 지금의 교육을 반성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현 교육에 주는 의의라고 생각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5.11.21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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