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을 보고나서...

소개글

영화 말아톤을 보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펼쳐 보인다.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남자이긴 하지만 외모 때문에 그동안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지금 고백하는 바이다. 나도 저렇게 생겼음 좋겠다는 것 정도. 조승우 너무 매력있어서뤼. 얘기가 새나가 버렸는대 어쨌든 조승우는 내가 생각하기에 완벽하게 자폐아의 모습을 연기해 냈다고 생각되어 지는대, 그 어느 곳에도 초점을 맞추지 않는 눈빛, 흔들거리는 손가락, 가는 명확하지 못한 목소리의 대사들, 타인과 함부로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늘 떨구거나 하늘을 바라보는 연기는 그가 얼마나 치밀하게 배역을 연구하고 준비해 왔는가를 짐작케 해준다. 베드신이 싫어 영화를 거부하다가 20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는 김미숙도 자폐아 아들에게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는 어머니 역을 맡아, 때로는 갈등하고 한숨짓지만 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모성의 다양한 면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다시 얘기하지만 신인이라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야기의 완급을 탁월하게 조절하며 감정선을 끌고 가는 정윤철의 연출과, 완벽하게 내재된 내러티브를 가진 탄탄한 시나리오, 배역 속으로 감정이입이 극대화된 조승우, 김미숙의 연기가 제대로 맞아 떨어진 영화 [말아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키워드

영화,   영화감상문,   말아톤,   국제영화제,   조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