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와 청소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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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매체와 청소년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록 질 높은 문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끝이 없다. 더군다나 대중매체라는 강력한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대중문화'의 영향력은 그러한 사람들의 욕구에 영향을 미칠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 주변 어디를 살펴봐도 대중문화가 아닌 것이 없으며, 집안 곳곳에 대중매체가 포진하고 있다. 물론 이를 잘 활용하면 자신이 알고 싶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타인과의 갈등관계에 놓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대중문화의 새로운 핵으로 대두되고 있는 정보통신 문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이며, 그 실태는 어떠한가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즉 청소년들의 정보통신 문화 수용을 통해 그들의 생활방식을 한층 더 깊게 알아보았으며,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보통신문화에 대해 선입관을 갖고 있는 기성세대들은 어떻게 신세대 문화를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청소년 문화가 기존문화의 구조적 비리와 위선을 창조적으로 개혁하고, 그들의 반항문화와 퇴폐문화를 극복하여 미래사회를 책임지는 존재로 자리매김되는 신세대 문화가 형성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문화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청소년들의 텔레비전 스타 따라잡기 즉 옷차림, 머리모양, 장신구는 연예인을 빼다 박았다. 이러한 청소년을 문제아로, 청소년 파격문화를 문제문화로 몰아붙이는 시각을 우리들의 성인이 갖는 고질적인 정신적 문제로 인식하고 그것을 새롭게, 가능성의 시각으로 바꾸어야 한다. 성인들이 주관적 시각으로 청소년문화를 이해 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의 대중문화에 대한 욕구를 학교공부와 연계시키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10대 청소년을 이해하려면 10대들이 선호하는 재즈나 랩 등의 실용음악이나 연극 등을 정규 교과목에 포함시키는 등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또 학생들의 학습발달 단계와 문화 교육적 표현 감각에 맞춰 대중문화를 도입, 고급 예술 문화에 집목해 나가는 식으로 청소년 문화활동에 짜임새 있는 학교교육 활동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 문화는 책임 있는 개방문화로 조성되어 가야 한다. 기존 문화와 다른 부분문화의 긍정적인 부분을 수용하면서 한국의 오늘이라는 위장으로 소화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는 외래 문화에 대해 아무런 비판 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비판과 선별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넷째, 청소년 문화 가운데 마땅히 퇴폐적인 상업문화, 오락문화, 소비문화 및 범죄문화를 배격해야 한다. 이런 것들 중에는 물론 자생적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이 수입문화라는 점에서 경계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성세대가 스스로 먼저 청소년들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모습을 버려 청소년 문화가 건전하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청소년 문화는 마땅히 인간을 존중하고 평화 지향적 문화형성을 모색해야 한다. 흔히 청소년을 '내일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말의 이면에는 너희들의 활동무대는 내일이고 오늘은 우리‘어른들의 날’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내일의 주인공은 내일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고 오늘은 오늘의 주인공인 어른들에게 복종하고 그 질서에 적응하며 살라는 암시로 해석된다. 청소년 문화는 기존 문화에 복종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논리처럼 비인간적인 착상이 있을 수 없다. 오늘을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문화 조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섯째, 청소년들은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은 물론 사회교육 마저 붕괴되고 있어 종교단체가 나서 하나님의 축복아래 회복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아울러‘신세대를 잃으면 내일을 잃는다’는 각오로 종교기관이 합심하여 범담 속에서 새 시대 새로운 기독문화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서 영적 성숙에 이르고 영적인 재생산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할 것이다.
일곱째, 청소년 문화공간의 확대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대중문화를 전달하는 텔레비전 시청이나 인터넷에 할애하고 있다. 이것으로 청소년 문화공간의 부재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나마 존재하는 문화공간도 유흥공간과 오락공간이라는 단순한 구조 속에 있다. 청소년의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공간의 대폭 확충이 필요하다.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은 건강하고 밝게 자라야 하므로 청소년 문화도 건전하게 육성되도록 가정·학교·사회·국가가 노력해야한다.
청소년 문화가 잘 발달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문화적, 철학적 사고를 도외시하고 컴퓨터, 만화 등 단순오락에 몰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신체는 성인이지만 정신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해 매우 불완전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김경희, 2000). 따라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커져버린 신체를 지탱하기 위한 정신적 내용을 담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매번 좌절을 겪으며 심한 심리적 불안감을 보인다. 이러한 심리상태가 자극 추구 동기와 결합해 한가지 일에 몰두할 수 없는 청소년들의 특수한 행동양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같은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청소년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해주며 이들의 건전한 문화형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성인들의 주관적인 눈으로 청소년을 볼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에만 청소년들은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벗어나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우리 나라 일반 청소년들의 정보통신 문화에 대한 생각이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극단적이지 않다는 것에 대한 반증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즉 청소년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기성세대의 문화와 청소년 문화의 혼합되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 괴리 현상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올바른 청소년 문화가 확립되고 내일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정보통신문화를 창달할 수 있도록 계도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의 노력과 책임이 필요하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6.01.07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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