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혼례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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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전통혼례의 음식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혼례(昏禮)와 혼인(婚姻)의 의미
1. 혼례(昏禮)란 무슨 뜻인가?
2. 혼인의 의미
3. 혼인과 결혼
4. 혼례의 유래와 변천

Ⅱ. 혼인의 절차
1. 주육례(周六禮)
2. 주자사례(朱子四禮)
3. 우리 나라의 전통혼인례

Ⅲ. 각 지방의 혼례음식문화
■ 폐백 드리는 방법
■ 이바지 음식
1. 서울
2. 경기도
3. 강원도
4. 충청도
5. 전라도
6. 경상도
7. 제주도
8. 황해도
9. 평안도
10. 함경도
11. 개성지방

본문내용

추나 실백을 보기 좋게 뿌려도 좋다.
10. 함경도
함경도는 우리나라의 최고봉인 백두산과 함께 개마고원이 있는 험악한 산간지대이다. 영홍만 부근에 평야가 조금 있을 따름이어서 논농사는 적고 밭농사를 많이 한다. 함경도와 닿아 있는 동해안은 리만 한류와 동해 난류가 교류하는 세계 3대 어장의 하나로 명태, 청어, 대구, 연어, 정어리, 삼치 같은 여러 가지 생선들이 두루 잘 잡힌다. 음식의 생김새는 큼직하고 시원스러우며 장식이나 기교,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 간은 짜지 않으나 고추와 마늘 같은 양념을 강하게 써서 강한 말을 즐기기도 한다.
1) 함경북도
혼례상에 고이는 음식은 떡은 찰떡(인절미를 큰 함지에 수북하게 담는다), 기지 떡(증편, 흰깨를 분홍색 노란색 파란색 물을 들여 석이채와 함께 뿌린다.) 절미 떡 등이 있고 돼지갈비, 편육, 두부구이, 북어찜, 전유어(북어, 버섯, 채소), 적종류, 어포류, 과줄(산자)에 무치는 쌀 튀김은 쌀이 아닌 벼 알을 튀긴다. 튀기면 껍질은 벗겨지고 꽃같이 튀겨져서 예쁘게 보인다. 당속류 과일은 제철에 나오는 것으로 신랑신부 바로 앞에는 각자에게 국수 장국상이 있고 혼례 후 상객이 돌아갈 때 큰상에 고였던 음식은 전부 석작에 담아 실어 보낸다. 하객들에게는 국수장국 상을 각자에게 어른이나 아이들까지 차려준다. 국수는 김분 국수로 고명은 돼지고기, 숙주나물무침, 달걀지단채 떡은 인절미를 크게 썰어 밑쪽에만 고물을 묻힌다. 위에까지 고물이 묻어 있으면 먹던 것은 주는것이라 하여 밑에만 묻힌다. 기지떡 2쪽 정도를 같이 놋대접에 담고 위에기 이기를 덮어준다. 목기 접시에 돼지고기 편육 1점을 올린다. 구이 등 만들어 놓은 음식물 각 한 두 점씩 담고 위에 순대를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먹다 남은 음식은 각자가 백지에 사서 집에 가져간다.
2) 함경남도
고이는 음식이 좀 더 많다. 북도의 음식에다 찰떡, 기지 떡, 절미 떡(절편)을 지역에 따라서는 홍두께로 밀어 홍두깨 길이만큼 크게 하여 홍두깨 절미라 한다. 백설기를 고이면서 뭇기로는 산시미를 얹는다. 혹은 기지 떡에도 얹는다. 국수사리를 크게 길게 하여 고이기도 하고 순대도 돌려 담아 고이기도 한다. 해안지방에서는 큰 생선을 미리 장만하여 통으로 포를 만들어 쪄서 달걀 지단채와 석이버섯채를 얹는다. 생선이나 찜은 반드시 고명이 얹힌다. 과줄(산자)에는 분홍색으로 목 과줄을 만든다.
대추에 술을 뿌려 불려서 홍실에 길게 꿰어 고인 다음, 쇠고기 산적과 닭산적 등을 담는다. 또, 이것을 하지 않고 절편이나 일절미를 큼직하게 만들어 한 함지에 가득 담은 다음, 돼지머리를 삶아 둥구리에 가득 담거나 시루떡을 함지에 담아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 엄격한 격식보다 여러 가지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한다.
11. 개성지방
폐백음식
개성폐백의 경우는 남녀를 상징하는 것으로 청홍 또는 청홍색으로 2개를 싸는데, 제대로 하는 집안에서는 쌀이 3가마니 들어가는 정도의 함지에 담기 때문에 수레 1대에 1개밖에 못 실을 정도로 크고 무겁다. 초례를 치른 후에 신랑과 신부는 폐백과 사당제 제수를 가지고 신랑 집으로 가서 사당에 제사를 지낸 다음, 시부모와 시댁 친척들에게 폐백음식을 놓고 인사를 한다. 여자를 상징하는 폐백(안- 홍색, 밖-청색)에는 주로 약과ㆍ주악ㆍ전류로써 둥글게 쌓아 올리면서 왼쪽에 삶은 달걀을 두르고 맨 위에는 입에 대추를 물린 암탉을 놓는다. 쌓아 올린 것이 안정되면 20cm 길이의 대가지를 5-6가닥으로 끝을 갈라낸 후에 각 가지마다 떡물색을 색색으로 화려하게 꽂아가면서 가득 채운다. 곱게 빻은 멥쌀가루를 더운물에 반죽하여 갖가지 물을 들여서 꽃ㆍ학ㆍ새 등을 만들어 꽂는다. 근래에는 각색의 젤리를 많이 이용한다. 남자를 상징하는 쪽(안-청색, 밖-홍색)은 주로 과일류를 고이는데, 밤ㆍ대추ㆍ배ㆍ사과 등으로 계절에 따라서 선택한다. 자손번영을 뜻하는 대추는 약간 물에 불려서 뜨거운 번철에 살짝 굴려서 잣을 끼워 꿀물에 무쳐 실에 꿰어서 두른다. 과일 위에 포를 깔고 밤을 물린 수탉을 얹고 앞에서와 같이 떡물색으로 장식한다. 일반적으로 목판의 직경이 50cm, 고임의 높이를 3자 정도로 한다. 모약과ㆍ주악ㆍ전류ㆍ절육ㆍ포ㆍ밤ㆍ대추와 사과 또는 배 등의 과일류, 젤리류, 닭 등으로 만든다. 대추ㆍ약과ㆍ알품은 닭ㆍ술 등이다. 개성지방은 특이하게도 문어 봉숭상, 안술(폐백시), 술잔(황소병- 대추 띄운 술잔, 잣 띄운 술잔)2개를 사용한다.
이바지 음식
폐백을 마치면 신랑과 신부는 신부 집으로 되돌아 와서 1주일 또는 3주일, 1달, 3달, 3년을 지내는데, 이는 시집에서 날을 받아 보내는 데 따라서 정해진다. 바리바리 싣고 간다는 말이 이때 적합할 것이다. 신부가 필요한 것은 물론 음식의 종류와 양은 새댁 친척과 동네잔치를 하고 갈 때에 싸주고 나눠주고 두고두고 먹을 정도이다. 떡류는 첫돌 때와 같이 수수경단, 인절미, 메떡은 절편종류로 볼 수 있는데, 두리떡(절편)이라고 하여 직경 10cm 의 둥근 흰떡을 만든다. 그 밖에 엿, 국수, 돼지다리, 그리고 새색시가 시집을 가자마자 반찬을 만들기 어려우므로 마른 밥반찬을 장만해 간다. 결론적으로 시집에서는 밥만 지으면 큰 잔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친정에서는 계절마다 복숭아, 딸기, 참외, 배 등의 잘 생기고 좋은 것으로 보내며, 그 외에도 철에 맞는 생선으로는 민어나 민어포 등도 보낸다. 그리고 신랑의 생일과 시부모의 생신 때는 신랑 측에서 국만 끓이면 될 정도로, 각색 음식을 장만해 보낸다.
〔 참고문헌 〕
팔도음식/ 한복진/ 대원사/1989
한국의 혼례음식/ 윤숙자/ 지구문화사/2001
제주지역의 혼례음식문화/김지순/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1997
전라남북도의 혼례음식문화/김인숙/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1997
경상도지역의 혼례음식문화/윤숙경/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1997
개성지역의 혼례음식문화/김천호/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1997
이북 5도의 혼례음식문화/염초애/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1997
전주 박복자 할머니의 폐백음식/서혜경/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2002
궁중음식연구원 폐백ㆍ이바지 과정 교재
우리의 생활예절/전례연구위원회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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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5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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