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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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복서를 멋있게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는 정말 어리석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며 무기를 만들다가 결국에는 버려지는 이런 불쌍한 말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결코 복서가 우리 사회에 필요없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의 희생정신과 그의 성실함은 높이 살만했고 존경심을 살만했다. 그러나 단지 자신의 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자초할지 모르고 한 것뿐이지 복서는 참 훌륭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세계의 실현은 어찌 보면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사회에서 이상사회를 어떻게 꿈꾸는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생각하고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반드시 그런 사회가 도래할 것이고 나도 한번 그러한 사회에서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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