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방임 및 학대에대해

목차

1. 아동방임․학대의 개념

2. 아동방임․학대의 현황

3. 아동방임․학대 관련법

4. 아동방임․학대의 원인론

5. 아동방임․학대아동의 종류

본문내용

상황에 외부에서 개입하여 가족 문제의 해결을 돕는 방향으로 나가 야 할 것이다. 이 일은 정부뿐만이 아니라 민간의 사회복지 전문기관, 연구기관과 학계, 그 리고 아동학대 예방 단체 등이 힘을 합쳐 신중하고 전문적인 접근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 해서는 국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국민의 정서에 맞는 아동학대 개념을 확립해야 하며, 그 를 바탕으로 제도의 법적 보완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아동복지법을 개정하는 방법과 가 칭 아동학대 보고 및 보호법과 같은 새 법을 제정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민간 사회복지 기관과 사회복지사들은 아동학대 문제를 다룰 때는 핵심적인 전문집단으로 일할 수 있는 전문성과 관련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활용하여 적절한 상
담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피해자에게 연결하며,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토론 >>
가해 보호자로부터의 분리 vs 아동 자기결정의 원리,
학대아동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아동학대 사례
재민이(가명)는 나래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남자아이입니다.
재민이 또래의 남자아이들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으면 보통 축구선수, 대통령, 경찰관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하지만 재민이는 어릴 때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와 아빠 그리고 7살 난 동생 수민이와 함께 가족이 모여사는 것이 꿈이라고 조그만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재민이의 가정은 매우 단란하고 화목한 집안이였습니다. 하지만 재민이 아버지의 회사부도로 인해 집안은 매우 어려워지게 되고, 아버지는 매일 술로 나날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점점 난폭해져가는 아버지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재민이가 유치원 입학하던 해에 집을 나갔습니다.
재민이가 기억하는 최초의 아버지는 어린 재민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놀러다니는 그런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 후에는 늘 자신과 어린 동생을 때리고 욕을 하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재민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미술시간에 가족들의 모습을 그리라고 하자 아버지의 얼굴을 웃고 있는 얼굴과 괴물의 모습을 한 얼굴 두 개가 달린 모습으로 그려 선생님을 놀라게 한 적도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재민이를 혼내며 아버지를 다시 그리라고 하셨습니다. 재민이의 머릿속에는 과거의 아버지와 현재의 아버지가 함께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6학년이나 된 재민이는 그런 그림은 그리지 않습니다. 다른 얘들과 똑같이 그려야 선생님께 혼나지 않는다는 것은 3학년 때 알게되었고 행복한 가족 그림을 그린 친구들은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상도 받는 다는 것은 4학년 때 알게 되었습니다.
또 아버지에게 맞은 상처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잘 감추고 혹시 들키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듯 웃는 법은 5학년 때 터득한 것입니다
재민이는 친구를 사귄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재민이 몸에 난 상처를 본 친구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놀리는 것이 너무 싫기 때문입니다. 항상 심심하고 슬프지만 그래도 아버지에게 맞는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입니다. 어차피 재민이가 상처를 가리기 위해 여름에도 긴 옷을 입는 것을 보고 친구들이 자신을 이상한 얘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귈 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민이는 자신과 동생을 때리는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재민이는 믿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다시 아버지와 재민이와, 수민이의 곁으로 돌아오면 아버지는 다시 예전의 자상한 아버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어머니만 돌아온다면 다시 우리 가족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어린 동생 수민이는 때리는 아버지를 보며 어머니를 원망한 적도 있지만, 다시 어머니가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래서 재민이는 매일매일 하느님께 어머니를 돌려보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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