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작품론]고려 속요 여음의 기능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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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가작품론]고려 속요 여음의 기능과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여음의 의미.
2. 여음의 종류.
3. 여음의 기능
4. 여음의 생성과 발달.
5.여음의 음운론적 분석.
6.별곡 여음구의 분석.

Ⅲ.결론

본문내용

능성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래의 해석대로 징과 편경의 소리로 보는 것을 문제로 제기하였다.
<정읍사>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여기서 '어긔야'와 '아으'는 감탄사로 보는 데 별로 의심을 둘 여지는 없을 것 같고, 다롱디리는 앞에서 본 삼성대왕에도 나오는 것으로 젓대의 구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강됴리'는 악기의 구음으로서도 눈에 익지 않고 감탄사로 보는 데에서 문제점이 있어 혼란이 생긴다.
<가시리> - 나난 위 증즐가
여기 '위'는 고시가에 자주 나오는 감탄사로 별문제가 있을 수 없고, '나난'은 유의어로 보아 '나는'으로 해설할 수 있겠으나, <가시리> 전체의 구조로 보아 유의어로 보느니보다는 역시 여음으로 보는 것이 옳겠다. 만일에 구음으로 본다면 처음에 '나니나'하는 피리의 구음이 문헌상에 정착되면서 '나난'으로 표기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증즐가'도 악기의 구음으로서는 눈에 설기 때문에 과제로 남겨 둔다.
<이상곡>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현전하는 고려 별곡의 여음구 중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여음구이다. 악기의 구음으로서도 눈에 설고 유의어로서의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에 현재가지는 해석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한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원문이 벽락생함타무간이라는 불교에 관계되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에 혹시 불교의 주문의 어떤 부분이 아닌가 하여 불교 관계 주문을 조사해 보았지마는, 주문에서도 비슷한 구절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 둘 수밖에 없다.
다만 처음 구절인 '다롱디우셔'의 '다롱디'까지는 지금까지 보아 온 여음구 중에서 자주 나오는 젓대의 구음임은 분명할 것 같다. 그러나 '우셔'가 합쳐진 '다롱디우셔'는 단순한 젓대의 구음이 아닌 다른 요소가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현전하는 고려 별곡의 여음구를 악기의 구음으로 보았을 때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를 살피기 위하여 현행의 각종 악기의 구음을 조사하여 고문헌에 기록된 악기의 구음과를 비교해 본 결과 시간의 차이만큼 구음법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하면서, 따라서 고기록의 구음과 고려 별곡의 여음구과의 관계로 미루어 고려 별곡의 여음구를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놓았다.
첫째로, 고려 별곡의 여음구는 악곡 선율의 주류를 이루는 관악기 중에서 주로 피리와 젓대의 구음으로 여음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더러는 현악기의 구음이나 타악기의 의성이 섞이는 경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둘째로, <정과정곡>의 난해구로 알려져 왔던 '도람 드르샤'의 '도람'이 유의어가 아닌 여음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셋째로, <청산별곡>의 여음구 전체, <정석가>의 '딩아 돌아'와 같은 경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음이 변화되어 표기되었거나 구창되었음을 알았다.
끝으로, <정읍사>의 '어강됴리',<가시리>의 '증즐가'와<이상곡>의 여음구 전체는 악기의 구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독특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과제로 남기고 있는 한계를 지닌다.
Ⅲ 결론
지금까지 고려 속요 여음의 의미, 종류, 기능과 특징, 음운, 생성과 발달, 별곡에서의 여음구분석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여음은 감흥을 돋구기 위하여 의미없이 쓰인 말로써 여음은 위치에 따라 전치여음, 중치여음, 후지여음으로 나눌수있고 성분에 따라 감탄여음, 의성여음, 어사여음으로 나눌수 있다. 여음의 기능을 살펴보면 여음은 결사, 수사, 분리, 해음, 조흥의 5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음의 생성에 대해서 살펴보면 여음은 동물의 소리나 자연의 소리를 흉내내던데서 시작하여 악기의 발전에 따라 악기의 소리를 흉내냄으로서 이루어 졌다. 속요의 각 작품들에서 여음구들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여음의 악기의 구음으로서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기도 하였다.
속요의 여음은 일종의 후렴구로서 음악의 율조상 흐름을 맡추기 위해 속요가 궁중 속악으로 편입되면서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구창되기 위해서 음악의 악곡에 맡게 합가, 편장체 형성 등이 이루어지면서 여음구 또한 속악가사로서 고려 속요의 형식적 특성을 잘 나타내는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조해숙 "고려가요를 중심으로 본 여음·후렴의 성격과 그 후대적 변모양상" 『전농어문연구』제 10집. 1988
정경의 「고려 속가의 여음 연구」,부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7
정재호 『한국가사 문학론』, 집문당, 1982

키워드

시가작품론,   시가,   작품,   고려,   속요,   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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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2.21
  • 저작시기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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