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과 신문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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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학과 신문명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거나 화학적인 조화로 분치적 쌍전적 체제이다. 반면 대통령제의 모순을 극복해야 한다. 지금 현행되고 있는 대통령제는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의 왕정이다. 1인의 절대 권력인 것이다. 우리는 그간의 부정과 비리의 근원이었던 이 절대 권력의 모순을 감춰둔 채 전근대적 사고에 젖어 이를 관행으로 여기고 그를 신봉해 왔던 것이다. 중국의 등소평은 ‘한사람의 그릇된 생각으로 3억의 인구가 잘못 되었다’고 하여, 모택동의 일인 독재체제의 모순을 비판하면서 중국인민을 독재 정권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였다. 일인체제의 모순을 지적함으로써 새로운 권력체제의 획기적 발전에 큰 원동력 역할을 한 것이다. 그는 실질적으로 권력을 장악했으면서도 권좌에 오르지 않고 동지들과 공산주의의 장래를 지켜보면서 애국애족의 중국민족주의 정신으로 실용주의를 실천하면서 여생을 마쳤다. 대통령제의 모순 뿐 아니라 내각제에도 불완전함 점이 있다. 내각제 개헌에 있어서 기존의 내각제나 타국의 의원내각제의 모방에 그쳐서는 안 되고 미래지향의 주체적 개벽공동체제로 나아가야 한다. 권력구조의 개헌에 성공하지 못하면 정치발전은 수포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 오늘 정치개혁을 역설하고 있지만 정치체제의 개편이 없이는 정치개혁을 진정으로 바라는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다 줄뿐이다. 동학이념을 통한 정치체제의 개헌에 오늘의 한국은 주목하여야 한다. 따라서 여기서 주장하는 쌍전적 정치문화와 개벽적 정치체제는 기존의 대통령제의 독재와 내각제의 혼란을 다 같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방 민주주의 정치문화와도 그 성격을 달리한다. 서구식 내각제가 아닌 한국의 토착문화에 근거한 주체적 쌍전적 협의제, 그것은 분명 서방의 일원론적인 갈등론적 대결구조의 권력구조가 아니라 완전한 철학과 행정이 상보적인 협조적 정부형태이고, 국민과 정부가 쌍전하는 조화론에 의한 영구평화의 개벽공동체 정치 체제이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개벽적 정치체제도 새로운 정치학에서 나와야 한다. 신정치학이란 정치적 인격과 지식을 고도로 승화시키는 최고의 인간학이어야 한다. 오늘 우리 한국은 서구의 정치와 같은 금권정치가 아닌, 이들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민족공동체 정부형태의 모델을 창조해 내어야 한다. 이제는 통일국가 건설을 위한 바람직한 정치체제의 정립을 위해 체제의 모순에 눈을 떠야 하는 것이다.
문화의 정신 축은 가치관이다. 가치관은 인간의 세계관, 인생관, 윤리관, 윤리도덕의 질서이자 사회가 올바로 나아 가야할 길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그 문호가 가진 신의 성격에 의해 결정되고 설명된다. 따라서 정치사회적 지도이념도 그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이렇게 신은 문화의 정신이고 생명이다.
동양세계의 정신을 낳은 신은 범신이다. 서양신이 세계를 창조하고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인격신인데 반해 동양의 범신은 자연자체인 동시에 비 인격체이다. 그러므로 역사나 인간의 운명은 자연의 법칙에 지배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위도 곧 자연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동학을 창조한 수운은 이는 인류가 참된 신을 잃어버린 데서 오는 신성의 소외로 진단한다. 지금까지는 불완전한 문화와 가치관의 결과로 인간성이 소외되고 사회의 병리현상이 일어났으므로 참 한울님을 찾아 그의 천도를 인도로 하여 병든 인간과 사회를 치유하여 군자와 성인의 사회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동학사상은 본래 고조선의 신선도에 뿌리하고 있으며 수운의 한울님도 우리 조상들이 고대로부터 믿고 섬겨오던 한민족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동학정신은 곧 우리 민족의 본래의 정신이다. 이 문화와 정신은 불교, 유교, 도교와 같은 외래문화가 들어와 혼합된 정신이 아니고 고조선은 순수한 ‘민족주체정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분단된 민족을 통일하기 위해서도 순수한 민족정신이었던 동학정신만이 냉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이다. 오늘 날 국내적으로는 중진국의 단계에서 IMF 위기를 극복하면서 선진국화를 모색하고 있다. 21c를 향한 우리의 역사적 과제는 세계화에 대응하면서 제 3의 개국을 하면서 선진자본주의를 확립하는 역사적 조정기에 처해있다. 이 과정에서 세계의 논리와 한국의 논리의 조화, 의식과 행동의 세계화를 위한 가치관, 세계관의 정립이 필요하다.
인간들의 피부색이 제각기 다르고 생김이 다르고 사고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그 다양성과 개성은 그것이 가치인 동시에 생명이기도 하듯, 정치문화도 그 개성이 제각기 달라야만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도인 동학의 진리는 세계의 문화가 본질적인 면에서 같아진다고 해도 민족에 따라, 개인과 사회에 따라 그들이 이루어 내는 문화적 표현은 천태만상이 되어 나타나게 된다. 다양성 속의 조화라는 자연의 이치가 동학사상의 원리로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현대문명이 무너져, 세계는 지금 혼돈과 공허 속에서 물질만을 위해 인간을 수단으로 삼고 경쟁하는 야수들의 약육강식의 마당이 되어 버린 이 때에, 새로운 희망의 빛인 정치질서, 세계관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참 한울님을 찾아 세워야 한다. 그 동안 동학을 망각함으로써 참 하느님과 후천 상제인 수운까지 잊어버리게 되어 나라도 망하고 세계가 한꺼번에 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동학의 교단도 그 세력이 침체일로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한울님과 동학을 다시 살려내야 하는데 그것은 진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자연의 한울님이어야 한다. 그러한 한울님을 서양에서는 살려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고방식은 문명지로 묶여 있기 때문에 분별을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과 세계를 통일 조화하는 신을 찾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양의 하느님도 우리 동학의 천도에 의해서만 찾아 소생시킬 수 있다.
결론하여 한국은 동학을 복원하고 동학을 국학으로 삼게 될 때 비로소 동학의 물심일여의 묘법적 조화통일의 논리로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어 낼 것이다. 그리고 한민족통일공동체의 새로운 조화의 세계관으로 하여 새 천년의 태평양문명시대에 있어서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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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6.03.03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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