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과 명품족

목차

1. 의복의 정의

2. 의복의 기능
1)　보건 위생적기능
2）사회적 기능

3。의복의 종류

4. 옷차림
1) 양복
2) 한복

5. 한국 복식의 특성
1) 형태의 아름다움
2) 색의 아름다움
3) 문양의 아름다움

6. 한국복식의 구조

7. 한국복식의 종류
1)의례복
2) 일반평상복

8. 오늘날의 의생활
★☆ 명품족 ☆★
1. 명품족이 생겨난 정의 및 배경
2. 우리나라 명품족의 실태
3. 명품신드롬

본문내용

나 직장인인 이들은 옷은 몇 만원짜리를 입어도 가방, 구두, 지갑, 벨트,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은 프라다, 구찌, 아르마니, 베르사체, 페레가모, 루이뷔통 등 명품을 산다. 명품 의류는 아직도 대부분 100만원이 넘지만 상대적으로 싼 잡화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품족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상품의 유명도다. 명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접할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는 이들의 경우 무턱대고 명품족을 따라하다가 경제적 파탄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③ 모조품의 대두
복제품이란 일반적으로 ‘진품과 똑같은 상표를 붙이고 있는 위조상품’을 말하며 여기서 위조상품이란 ‘타인의 등록상표와’동일 또는 유사하게 위조, 모조 또는 변조된 상표를 상표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부착한 물품‘을 말한다.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한 수출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복제품은 흔히 ’짝퉁‘ 이라고도 불리는데 ’짝퉁‘ 이란 단어는 가짜 상표를 뜻하는 ’짜가‘에다 복제품들이 리어카 노점상 등으로 ’퉁겨져‘ 나왔다는 의미가 합쳐지며 파생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90년대 후반 이후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에 대거 진출한 뒤 명품을 모방한 상품이 늘어나면서 ’짝퉁‘이란 말은 주로 명품복 제품에 국한돼 사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명품열기가 확산되면서 선뜻 진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젊은 계층들이 명품제품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한 ‘모조품’을 구입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까지 인식되어 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02년 한해 동안 가짜 명품 밀수출입 규모는 249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02년 1-7월 적발된 손목시계 위조품의 경우 규모가 146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가죽 제품은 169억원으로 342%나 늘었다. 내수시장에서도 상표권침해에 해당하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 유명 브랜드를 복제한 모조품들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모조품 생산으로 우리나라 패션시장의 질서가 위협받고 있을 뿐아니라, 해외상표 도용문제로 대외 신용도도 떨어지고 있으며, 외국과의 통상마찰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와같이 모조품제품의 유통은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런 모조품을 구입하는 이유가 과시적이거나 물질주의적인 성향이 높으면서도 고가의 명품을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젊은 소비자들이 명품복제품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가치를 높일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명품복제품의 생산 및 매매는 엄연히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범죄행위이다. 특히 명품복 제품은 지적재산권 중에서도 상표권, 의장권 등을 침해한 물품으로 타인의 상표를 불법 도용하여 진품인 것처럼 유통되는 물품을 의미하며, 세계 모든 나라가 지적재산권이 침해 당한 경우에 국가적 차원에서 상대국 정부에 통상압력을 가하고,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여 해결책을 구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01년에 일본과 미국에서 발표한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의 적발실적에서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물품이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지적재산권 보호가 미흡한 “감시대상국가”로 지정한바 있다.
우리나라의 복제기술은 홍콩과 더불어 쌍벽을 이룰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아무리 정교한 제품이라도 1주일이면 똑같이 복제품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명품족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하루에 50~100여개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명품들은 점조직 형태의 전문 판매책이 다음날 바로 현금을 받고 물건을 건네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프랑스나 이태리 등 유명명품 브랜드 생산지에서는 시낭품을 출시할 때 외국기업들이 한국 시중에 나돌고 있는 자사 제품을 모방한 가짜를 추방하기 위해 상표 교체, 법적 소송 등 가짜와의 전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초대형 가짜 명품공장’ 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던 우리나라도 1~2년 전부터 중국과 홍콩등에서 만든 가짜 명품들이 연간 수 천억 원어치씩 쏟아져 들어와 제조업의 경쟁력 하락. 과소비 조장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가짜 명품(복제품) 밀수출 수입규모는 249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1~7웡레 적발된 손목시계 위조품의 경우 규모가 146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증가했으며, 가죽제품은 169억원으로 342%나 늘었다. 단속건수도 347건으로 전년 323건보다 늘었다. 이렇듯 가짜 밀수명품의 범람은 그만큼 마진이 크기 때문인데, 국내에서 제조된 복제품보다 해외에서 제조된 복제품 판매이익이 2배를 넘는다고 한다 롤렉스등 가짜 명품 시계의 ‘밀수원가’ 는 보통 10달러(약 1만 2,000원)선이지만 국내에 들어오면 최소 10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받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명품복 제품은 A급, B급, C급으로 등급을 나눠 판매되고 있는것들이 대부 분이다. A급 제품이란 명품복 제품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말한다.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과 명품복 제품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B급 상품은 A급 제품에 비해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해외 브랜드 제품과 큭 PCK이가 나지 않는 상품을 지칭한다. C급제품은 유명 해외브랜드와 유사하나 상표법에 위반되지 않는 제품으로 디자인이나 로고 등이 조잡한 상품을 의미한다. 명품복제품은 이태원과 동대문, 남대문 등지에 가면 실제 수백만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의 복제품을 10여만원에 살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의 명품복제품 단속 건수가 전체의 40%를 넘어섰다며 이는 가짜 명품이 지방까지 광범위하게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서울 경기지역 거주 여대생을 상대로 모조품의 구입실태와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살펴봐도 전체 응답자 중 모조품 구매경험이 있는 여대생이 53.2%였으며 아직 구매경험이 없는 여대생 중 향후 구매의도가 있다거나 고려해보겠다는 응답이 63%로 높게 나왔다. 이처럼 모조품의 생산 유통과 구매는 널리 퍼져있는 상황이며 그 결과 국가 이미지와 고객 신뢰도 추락이라는 큰 폐해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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