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사상 심층분석(A+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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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의 사상 심층분석(A+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롭게 노닐다
⑵ 齊物論(제물론) -사물을 고르게 하다
⑶ 養生主(양생주) -생명을 북돋는 데 중요한 일들
⑷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세상
⑸ 德充符(덕충부) -덕이 가득함의 표시
⑹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⑺ 應帝王(웅제왕) -황제와 임금의 자격

Ⅱ. 장자와 노자, 공자의 사상 비교
※ 장자와 노자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 노장 사상(도교)과 유가 사상(유교)

Ⅲ. 느낀점

본문내용

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서 살아가는 무위자연 사상을 말하였다면 장자는 이러한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넘어서서 인간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물아일체의 좀 더 심화된 경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노장 사상(도교)과 유가 사상(유교)
사상적으로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는 두 사상을 비교, 대조해 보았다.
노장 사상
유가 사상
윤 리
사 상
도(道) - 우주 만물을 존재하게 만드는
본질로서, 절대적 실체. '저절로 그러함(自然)'
자연(自然) - '저절로 그러함'을 나타내는
도의 절대성
인(仁) - 내면적 도덕성.
(사랑과 인간됨)
예(禮) - 외면적 사회규범 (행위, 규범, 제도)
이 상
사 회
무위자연(無爲自然) - 무엇을 억지로 하지
않으며 스스로 그러한 대로 사는 모습.
어린아이와 같이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의 모습과 가식과 위선에서 벗어난 본래의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는 모습.
군자: 인을 바탕으로 예를 실천
하는 사람. 천인합일(天人合一)한
사람을 말한다.
대동사회(大同社會) : 모든 사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이상 사회로 여김.
유교, 특히 성리학(性理學)에서는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군자나 성인(聖人)이라고 하는데,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세계의 참모습에 대하여 밝게 알아야 하며(格物致知-격물치지), 양심을 보존하고 본성을 함양하면서 나쁜 마음이 스며들지 않도록 잘 살펴서 단호하게 물리쳐(存養省察-존양성찰) 서 개인의 지나친 욕망을 조절하여 중용(中庸)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간의 기질을 변화시켜 본래의 선한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유교는 도덕적 실천과 학문의 연마를 통해 자신을 수양해가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도교는 인위(人爲)에 의해서는 본래의 선한 모습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자연적 본성을 지니고 자연의 원리에 따를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어린아이와 같이 자연 그대로의 순진한 모습과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인간의 소박한 삶을 이상적 인간상으로 제시한다. 이처럼 인간이 인위적인 가식과 위선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을 무위 자연(無爲自然)이라고 한다.
Ⅲ. 느낀점
“21세기에 '장자'가 뭐람? 그의 논리가 지금도 통할까?” 과제라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아마도 평생 《장자》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고전-그것도 한문이 많이 섞인-이기에 고리타분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용은 다분히 이념적이면서도 뭐랄까,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라면 맞을지 모르겠다. 짧게 소감을 적자면 어렵고 철학적이며 현실성이 없다고 느껴지지만, 또 그렇다고 현재와 아주 동 떨어지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아마 소재가 ‘인간’ 그 자체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도덕교과서 같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떤 이는 장자를 보고, “장자는 우리 얼굴을 씻어 주고 단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앞에 거울을 들어 준다” 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장자는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어떤 진리를 가르치려 한다고 하기 보다는, 우화와 비유 등의 수단으로 어떠한 진리가 존재함을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그것을 깨닫기를 요구하고 있다. 단순히 어떠한 지식을 전달받기보다는 스스로 그 것을 찾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그가 말한 진리를 찾았고,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깨달음을 얻었느냐고 묻는다면 아직 확실하게 “그렇다” 고 대답할 수 없다. 아마 세상에 태어나 살아온 삶이 얼마 되지 않았고, 보고 느낀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장자는 순리에 맞는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삶을 강조한다. 또 그의 철학은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나아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일체 생명체들이 서로의 생의를 살리면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세계관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말처럼 자유롭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너무 사치스러운 것일까? 우리는 냉정한 사회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하며, 타인의 위에 올라서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속박하고 채찍질을 하며 살아간다. 물질의 노예가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장자의 철학은 정신적인 행복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장자가 추구하고자 했던 '참 자유의 경지'에 한발이라도 다가설 수 있다면 우리는 예전보다 더욱 편안하고 굴레를 벗어난 삶을 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장자 철학에 심취하게 되어 정신적 행복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대신에, 육체적 행복을 등한시하고 문명을 거부하기만 한다면 현대문명을 살아가는데 많은 갈등을 겪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장자철학을 신봉하는 사람은 정신적 행복을 얻을 수는 있지만 현대인들과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장자가 제시한 이상적인 인간형 역시 인위적인 하나의 선택이며 자연과 문명을 과도하게 이분법적으로 구별하는 당시 고대 중국의 사상적 경향 속에서, 그의 사상이 다른 사상에 비해 보다 급진적인 반문명적, 친자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장자 역시 당시의 풍토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반문명적인 자신의 이상을 자연과 동일시 한 것이 아닐까?
그가 이야기 한 대로 세상이 변한다면 그야말로 천국,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한 듯 보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자》가 고전으로써 지금까지 널리 읽히는 이유는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현대 사회라는 사막에 시원한 물 한 모금을 제공하는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삶에 있어 그의 철학을 받아들일지 말지, 그것은 언제까지나 개인의 몫이다. 다만 장자는 그의 철학이라는 거울을 통해 겉으로 드러내기 꺼려했던 현대인들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상처를 치료할 약을 건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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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4.01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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