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유아교육

목차

1. 프랑스의 유아교육

2. 독일의 유아교육

3. 중국의 유아교육

4. 일본의 유아교육

5. 이스라엘의 유아교육

6. 영국의 유아교육

7. 스웨덴의 유아교육

본문내용

표는 아동의 성장을 통하여 이타적인 태도를 형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발달시키고, 상호관계 이해에 필요한 개념형성, 문제해결 능력, 창조력,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개방적이고 사려 깊은 인간을 키우기 위한 것, 자신과 타인의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식추구와 활용의지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웨덴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탁아소 시설이 일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까지의 유아들을 종일 양육하는 탁아소(Daghem), 초등학교 입학 전의 6세 유아들을 1년간 가르치는 유치원(Lekskola), 6개월에서 12세 까지 개인의 가정에서 4명까지 돌불 수 있는 가정탁아(Familije daghem), 일시적으로 단기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탁아(Open Forskola), 7∼14세 아동을 위한 방과 후 자유놀이, 도서실, 공작, 모형조립,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과 후 센터(Fritidshem), 탁아소와 유치원 방과 후 센터를 한 시설에서 통합적으로 함께 제공하는 최근에 크게 권장되고 있는 통합 아동 센터(Joint Child Center) 등이 있다.
집단활동 통한 아동발달 증진
스웨덴 유아교육의 특징은 집단활동을 통하여 아동의 발달을 증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데 있다. 집단은 보통 부모와의 협조를 통하여 형제집단과 작업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작업집단이란 개념은 작업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개별적으로 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스웨덴 유아교육의 집단구성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형제집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스웨덴 가정의 평균 자녀수가 1.7명인 점을 고려해볼 때 연령이 혼합된 집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장점으로는 다양한 자극을 접하게 되어 놀이, 친구관계, 언어행동, 요구 등에서 자기 또래 수준 이상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협조관계가 이루어져 돌보는 기회의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 연령이 높은 아동들의 행동들은 어린 아동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 연령이 다른 유아들끼리 함께 어울림으로써 초등학교 입학 후에 환경에 적응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여러 명의 자녀들을 하나의 집단 속에서 아동관리를 할 수 있다. 부모들간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하여 부모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스웨덴 유아교육의 특징
① 주변에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정원 가꾸기, 식물재배, 과일나무 돌보기 등과 같이 사철을 통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의 밀접성이 높다.
② 미와 질서의 동일한 가치를 두고 개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진하는 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발달을 중시한다.
③ 의식주에 관한 작업을 실제로 만들게 하자는 교육방침을 세우고 작업을 할 수 있는 목공실, 유아에게 알맞은 시설이 잘 된 부엌, 바느질 장소를 제공하는 등 작업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④ 지역공동체라는 사회구조 속에 통합되어 유아 개인뿐만 아니라 부모형제에게도 이익을 줄 수 있는 사회접촉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교류 및 초등학교와의 연계성을 강조한다. 스웨덴 유아교육의 물리적 환경은 도시계획법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모든 유치원은 부모의 집에서 500미터 안에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만들어진 첫째 이유는 학교부지의 남는 공간을 교육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활동 모임, 의학서비스 등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유치원의 공간은 가정과 같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크기가 작은 방의 수를 여러 개로 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재료와 색채 등을 규제하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변화무쌍한 기후 환경의 변화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실외환경보다는 실내환경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최대한 활용하며, 밝은 색조의 장식기구 등을 즐겨 사용한다. 유치원의 시설은 각 학급마다 현관 겸용 탈의실, 식당 겸 놀이실, 낮잠을 자는 침실 겸 놀이실, 도서실,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고, 물놀이할 수 있는 방이나 넓은 방은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학급들이 공유한다. 식단은 반 가공식품이 냉동으로 도착하여 조리되고 주식인 감자를 데치기만 하면 되는 등 간단한 음식이 대부분이다.
자연 친화교육 프로그램 '뭇레'
대부분 유치원의 하루일과는 아침 6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면 7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유치원도 있다. 7시가 되면 삼삼오오 등원하기 시작하여 8시가 되면 각 학급으로 들어가 아침식사를 한다. 9시경에 '아침모임'을 갖고 하루의 일정을 알린다. 10시경에는 산책, 공작, 그림그리기 등을 한 후에 유치원 정원에서 놀도록 한다. 11시부터 점심식사 준비에 들어가고, 점심식사가 끝난 후에는 낮잠시간이 주어진다. 잠을 자기 싫은 아이들은 수예, 퍼즐, 그림책 보기 등의 조용한 활동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다. 2시 30분에는 간단한 새참을 먹고, 이후 시간부터는 부모가 오는 대로 귀가하고, 6시쯤 되면 모든 아이들을 다 보내고 남아있는 직원이 청소를 한다. 유치원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교사들이 유아들의 성장발달을 잘 파악하여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바탕으로 균형되게 운영한다. 스웨덴 유아교육은 자연 친화적인 교육으로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뭇레'라는 이름의 대자연을 배우는 유아서클이 설치되어 1년에 여러 차례 일요일마다 행해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스웨덴 국민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연 향유권을 위하여 필요한 예절과 적응력을 유아기 때부터 뭇레를 통하여 배우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경증이건 중증이건 어떠한 경우에도 도든 장애아들이 당연하게 보통 아이들과 함께 유치원에 다닌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거주지 근처에 있는 학교를 가고 싶어 하면 그 아이를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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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영국의 유아교육,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