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작품 세계관

소개글

김영하의 작품 세계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 90년대 소설과 김영하

첫 번째 힘 - 단절과 보호

두 번째 힘 - 법을 아는 무법

세 번째 힘 - 나르시시즘, 섹스, 죽음

나오며 - 담배 같은 소설

참고 문헌

본문내용

미리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즉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섹스와 나르시시즘, 허무주의가 끊임없이 모티프로 활용되면서 파편화하는 주체의 비극을 입증하는 동시에, 죽음을 완벽한 도달점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주체의 탄생을 암시한다. 이로써, 죽음은 죽음마저도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는 주체에 종속된다. 이는 소설 속에서 유디트와 미미로 형상화된다.
나오며 - 담배 같은 소설
혹자는 60년대에 태어난 작가군들이 쓴 90년대 소설에 대해 ‘신선한 비누 냄새만 날 뿐, 진지한 땀 냄새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서 주제나 소재, 또는 문체나 표현 등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빌려온다는 점, 주제보다는 기법이 중요시 된다는 점, ‘속도감 있는 문체’가 미덕이 된다는 점 등을 들어 90년대 소설의 가벼움을 지적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영하의 소설을 읽으며 ‘땀 냄새를 신선한 비누 냄새로 중화시켰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산일까. 그의 소설은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느끼는 것이 쉬운 시대이다.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도전보다는 포기가 우리의 일상성과 가까운 시대이다. 이처럼 불쾌한 우리의 일상을, 그처럼 유쾌하게 그려낼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그의 소설이 가볍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쾌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읽는 것과, 그 이야기를 읽고나서 유쾌한 감정이 드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그의 소설은 분명 유쾌한 서술을 구사하지만, 독자들에게 유쾌한 감정을 남기지만은 않는다. 매캐하고 중독성 있는, 주위에 해를 끼치는 담배 같은 소설을, 그는 아주 잘 쓰고 있다.
참고 문헌
김영하,「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문학동네』,1996년. 8월.
김영하,「호출」,『문학동네』,1997년. 9월.
김영하,「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문학과지성사』,1999.7 김영하,「아랑은 왜」, 『문학과지성사』,2001년. 2월.
김영하,「김영하·이우일의 영화이야기」,『마음산책』, 2003년. 2월.
김욱동,「이문열 : 실존주의적 휴머니즘의 문학」,『민음사』1994년.
김윤식, 정호웅 공편 「한국 리얼리즘 소설연구」,『문학과 비평사』,1987년.
www.naver.com(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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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aum.net(다음)
www.yahoo.co.kr(야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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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소설,   포스트모더니즘,   감상문,   세계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