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 자아동일성 문제

소개글

심리학 - 자아동일성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흄의 무실체 이론

2) 버틀리의 실체 이론-부분론적 본질주의

3) 로크의 기억 이론

4) 윌리암즈의 신체 이론

5-1) 초기 슈우메이커의 기준론적 견해

5-2) 후기 슈우메이커의 심리적 지속성-준기억- 이론

문제 1. 화성

문제 2. 마지막 히피

문제 3. 나는 어디에 있는가

본문내용

사고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거나 한 사람이 있는 곳이 반드시 뇌, 즉 그의 영혼의 물리적인 자리인 것이 아니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나는 내 뇌에게 요릭, 내 몸에게 햄릿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1. 햄릿이 가는 곳에는 데닛도 간다. -데닛은 뇌와 분리될 수 없으므로 불가능
2. 요릭이 가는 곳은 어디든 데닛이 간다. -그러나 나는 탱크 밖에서 뇌를 들여다보고 있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3. 데닛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곳에 있다. - 그러나 이는 장소와 연관해서는 절대 무오류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떤 시간에도 사람은 하나의 시점을 가지며, 그 시점의 위치는 그 사람의 위치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는 내가 만약 실제로 탱크 속에 있고, 그야말로 습관의 문제로 탱크 속의 시점을 받아들이도록 자신을 훈련시킬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희망을 준다. 나는 탱크 속에 있으면서 동시에 탱크 밖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고로 인해 요릭과 햄릿의 접촉은 끊어졌고, 나의 시점은 탱크 안에 있는 요릭의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옮아갔다. 그렇다면 이는 물리적 원리와 전제를 기반으로 하는 영혼의 비물질성을 인상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털사와 휴스턴 사이에서 마지막 무선 신호가 끊어졌을 때 내가 털사에서 휴스턴으로 광속으로 위치를 바꾼 것이 아닐까?
과학자들에 의해 나는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되었고, 그것은 포틴브라스이다. 또한 한가지 더 알게 된 사실은 나의 두뇌를 복제해 컴퓨터에 그대로 옮겨 두었다는 것이다. 이 컴퓨터(휴버트)와 요릭을 병렬적으로 가동시킨다. 햄릿에서 오는 신호는 요릭의 수신기와 컴퓨터 기억 장치로 동시에 보내졌다. 그리고 요릭에서 나오는 출력은 무선으로 햄릿, 즉 나의 신체에 보내졌고, 동시에 휴버트라고 불리는 컴퓨터 프로그램에도 함께 기록되고 비교, 점검되었다.
나는 휴버트와 요릭을 포틴브라스에 연결해 휴버트와 요릭 중 어느 뇌를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스위치를 몸에 부착한다. 그리고 나는 그 스위치를 수시로 바꾸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인 휴버트인지 요릭인지 결코 알지 못한다. 그런데, 휴버트와 요릭이 정보를 수용하는 데 있어서 차이를 드러내게 되고, 그럴 경우 작동하지 않는 뇌는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일을 자신의 손이 행하는 것을 경악 속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이럴 경우 나는 누구인가? 또한 만약에 신체를 하나 더 만들어 두 개의 뇌가 각각의 신체를 소유하게 된다면, 나는 누구인가?
-기억 지속성 : 요릭과 휴버트 모두 데닛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데닛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같은 시공간에 같은 존재가 둘이라는 것이 가능한가.
-신체 동일성 : 햄릿은 유실되었으며, 포틴브라스는 햄릿을 복제한 것이다. 햄릿과 포틴브라스가 같다고 볼 수 있다면, 데닛은 요릭과 휴버트에 관계없이 햄릿을 가지고 있는 이 전과 동일하다.
-영혼 동일성: 햄릿이 유실되고, 시점이 바뀐 것은 영혼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키워드

자아동일성,   심리학,   심리철학,   흄,   로크,   윌리암즈,   버틀리,   슈우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