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계와 인도의 교류

소개글

이슬람 세계와 인도의 교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슬람 세계와 인도의 성립

2. 이슬람 세계와 인도의 성장

3. 이슬람 세계와 인도의 문화


4. 이슬람 세력의 인도 진출

5. 이슬람 사회와 인도의 정치적 교류

6. 이슬람 사회와 인도의 사회적 교류

7. 이슬람 사회와 인도의 문화적 교류

8. 근 ․ 현대의 이슬람과 인도

본문내용

를 위해 막대한 돈과 시간을 들여 지은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시대에 만들어진 최고의 걸작품이다.
파릇한 녹색 잔디, 가운데 흐르는 작은 분수대,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의 첨탑. 전형적 이슬람풍의 건축물을 보는 듯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새삼 느끼게 한다. 문학가는 글로, 화가는 붓으로, 음악가는 노래로 환상적인 타지마할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이 건축물은 세계의 불가사의로 인정받을 만큼 건축 양식과 규모 면에서 가히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아그라성
붉은 사암으로 요새처럼 지은 아그라성은 악바르 황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왕궁이다.
야무나 강변 옆에 지은 아그라성은 개미 한 마리도 쉽게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지은 천혜의 요새이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붉은 사암으로 된 아마르 싱 게이트를 통과하면 아그라의 늠름한 위세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얕은 언덕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이슬람 특유의 둥근 모스크가 이곳이 무굴제국의 본거지임을 새삼스레 알려 준다.
아그라성에 들어서면 파릇한 잔디, 붉은 사암의 건물, 그리고 백색의 대리석으로 덧칠한 아름다운 궁전이 보인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축물은 아홉 개 나뭇잎 모양의 아치가 이색적인 디와니암(Diwaniam)이다. 이곳은 샤 자한에 의해 1628년에 완공된 왕의 공식 접견실이다. 화려한 아치와 수십 개의 기둥 사이로 비춰지는 외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무굴제국 시대의 왕도인 올드델리의 명소, 랄 킬라(Red Fort)
무굴제국시대(1639-1648년)에 건립되었으며, 빨간 사암으로 건축된 성벽이 인상적이며 일명 빨간성이라 한다.
지금은 비록 조잡해 보이지만 예전에는 '지상에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이다. 현재의 모습으로 변한 이유는 영국점령군에게 수없이 침략 당했기 때문이며 당시에는 보석과 귀금속으로 장식되고 아름다운 휘장이 드리워져 있었으며, 궁전 안으로 연결된 수로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그곳에서 안락하게 살던 사람에게는 틀림없이 천국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정문인 라호르문과 남쪽에 있는 델리문이 있으며, 정원 안쪽에는 흰 대리석 궁정인 디와니암이 있다.
자마 마스지드 사원(인도 델리 회교사원)
인도 델리의 회교 본당으로 찬드니 초크 남쪽 랄 킬라의 붉은 성벽 앞에 서 있는 델리 최대의 모스크이다. 붉은 사암으로 지은 폭 60m, 길이 36m의 거대한 모스크와 흰 대리석의 돔, 높은 첨탑은 15년이나 걸려 건조되었다. 한꺼번에 2,000명의 예배자가 들어갈 수 있으며, 샤 자한의 마지막 건축물이자 인도와 이슬람 양식이 융합된 무굴 건축의 걸작이다.
④ 과학
건축물을 세우는데 교각과 도르레 등의 기계적 장치들을 사용한 기록도 있고, 대수학, 기하학, 천문학, 수학, 의학 등이 발달하였다.
고급 수학 교본으로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리’를 아랍어로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고, 천문학 분야에서 프톨레미의 ‘켄트릴로끼움’을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번역본을 연구했다.
술탄 시대에 만들어진 최초의 천문측정표로 ‘지지 나시리’ 가 만들어졌고, 1630년대 중반 시기에 ‘지지 자디디 무함미드 샤히’라는 천문측정표가 만들어졌다.
11C후반에서 12C초반에 자인 앗 딘 아부 이브라힘 이스마일이 의학에 대한 정의와 효용, 인체의 구조와 능력, 건강과 질병, 질병의 원인과 증상과 진단법 등의 문제를 다룬 ‘다히라이 화라즘샤히’를 남겼고, 이 저서 15세기에 이르는 동안 인도의 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이후로 해부학을 비롯해 많은 분야의 의학서들이 저술되었다.
8. 근, 현대의 이슬람과 인도
1) 근대와 현대의 이슬람
① 이슬람 국가들의 쇠퇴와 개혁운동
오스만 왕조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은 18세기 내내 쇠퇴의 길을 걸었고 19새기에는 유럽 열가의 진출로 이슬람법이 무력화되면서 이슬람의 전통적인 사회 조직도 해체됨에 따라 이슬람의 위기기 주창되고 이슬람 개혁운동이 일어났다.
② 이슬람원리주의
원리주의(Fundamentalism)
1920년대 프로테스탄트 교회 내에서 일어난 ‘복음서로 돌아가자’은 운동이다. 진화론을 배격하는 등 완고하고 고루한 종파를 가리키는 말로 정착했는데, 오늘날에는 이슬람뿐 아니라 힌두교 등 서구 가치관 영역 밖에 있는 종교들의 급진파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원리주의가 나타난 배경은 무슬림 대중이 ‘아랍의 대의’나 ‘아랍민족주의’에 대해 깊히 실망했기 때문이다. 이슬람은 평등주의를 주창하고 있지만 오늘날 이슬람세계의 무슬림 사이에는 현격한 정치적 경제적 격차가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1위인 쿠웨이트는 인국의 3%이 제1급 시민(아랍계 무슬림)만이 선거권을 가지며, 같은 아랍계인 팔레스타인 등은 하층노동자임. 또한 1,000억 달러가 넘는 해외자산의 대부분은 쿠웨이트왕가 일족이 소유하고 페르시아 연안 군주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2) 근대와 현대 인도의 이슬람 세력
17세기에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인들이 교역소를 세우며 인도로 진출했다. 정치적 야망이 결합된 상업적 관심은 곧 유럽인들 사이에서 권력다툼으로 이어졌다. 1757년 플라시 전투는 영국인들이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우위권을 갖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의 식민통치가 인도인의 민족의식을 불러일으켜 1857년 첫번째 독립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심하게 억압을 받았지만 이는 1885년에 설립된 인도국민회의에 의해 주도된 투쟁의 시작으로 기록된다.
18세기 말 인도의 패권을 잡은 영국은 1906년 인도에 ‘무슬림 연맹’을 결성한다. 1908년 무함마드 알리 진나가 무슬림 연맹을 주도하면서 ‘인도 무슬림들을 위한 독자적인 고향’ 인 파키스탄을 분리했다. 대다수의 무슬림들이 파키스탄에 유입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수가 인도에 분포되어 있다.
1947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후,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분리, 독립국가를 이루었다.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은 힌두교와 이슬람교간의 종교 갈등에 휩싸여 있다.
※ 참고 : 이슬람 문명사 1994 버나드 루이스 엮음/김호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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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인도,   교류,   정치,   문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