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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자신들을 희생했고, 그 결과 소위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당시 억압자들은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곧 자유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이는 페다고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훗날의 문제제기식 교육을위해 은행저금식 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과연 지금 그 억압이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더욱 교묘한 형태로 지금도 버젓이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끝으로 민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중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이라는, 페다고지의 문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국인 최초의 UN사무총장이 되고자 했던 나에게 적지 않은 혼란과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아니 어쩌면 남은 인생동안 내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 끝 -
끝으로 민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중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이라는, 페다고지의 문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국인 최초의 UN사무총장이 되고자 했던 나에게 적지 않은 혼란과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아니 어쩌면 남은 인생동안 내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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