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30년대 근대 문학의 발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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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30년대 근대 문학의 발전 양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다양성의 요인
(1) 학계내의 자성에 의한 다양화
(2) 개인의 현실대응방식에 의한 다양화
(3) 외부 환경의 변화에 의한 다양화

2. 작품 분석
- 소 설
1) 채만식
2) 박태원
3) 염상섭
4) 이기영
5) 김동리
- 시
1) 김영랑
2) 박용철
3) 이 상
4) 이육사
5) 김기림
6) 이용악

3. 현재

III. 결 론

본문내용

주 짤막한 작품이면서도 삶에 관한 구체적인 생활적 소재를 잘 곁들여서 서정적으로 처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나 『낡은 집』 이용악 발표(1938).
이라는 작품은 그 장점이 잘 살고 있다.
『낡은 집』은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1930년대 조선 농민들이 몰락하는 모습을 아주 잘 그려냈다. 이 시는 국권을 상실한 민족의 처절한 현실, 사랑하는 조국을 뒤에 두고 멀리 만주와 시베리아 등지로 떠날 수밖에 없던 유랑민들의 삶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여 연민을 느끼게 함으로써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사회상과 수난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이용악이 40년대에 들어 친일을 하고 월북을 했지만, 그리고 그가 훼절 양상을 보이긴 했지만, 조명제, 「이용악의 훼절양상-이용악론③」, 『조명제 문학비평집』, 아세아 문화사(2002).
그것은 훗날의 일이고 그것들로 미뤄보아 30년대 그의 문학 활동에까지 문제 삼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다. 어쨌거나 이용악의 시는 1930년대에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이용악의 시는 현실적인 중대한 문제를 노래하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았다고 하는 것, 그것을 높이 사야 한다. 시라고 하는 것은 원래 서정성이 중요한 핵심인데, 이용악은 그런 점에서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을 잘 결합한 시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3. 현재에서
이러한 30년대 작가들의 문학적 대응 방식은 한편으로 현재 문학을 공부하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식민지 체제라는 외부적 억압 상황과 상업논리와 경쟁중심의 사회라는 자체적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문학의 개념을 구획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에서 30년대와 현대는 상황의 유사점을 찾을 수 있고,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로서 이러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비판하여 바람직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전제 하에 그 다양성의 본질과 취지를 현재에 연계하여 탐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것이 우리가 30년대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을 다양성으로 규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의 주류 문학은 현실에 대한 작가의 통사적 현실 인식 없이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고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되면서 문학적 편향성을 근심하게 되었다, 또한 흥미 위주로 구성, 창작되어 내용상의 독자성을 상실하고 천편일률적인 플롯들의 짜깁기인 경우가 많은 사이버 문학과 환타지 문학 등이 많은 조회수를 업고 새로이 본격 문학으로의 수용 여부로 쟁점화되는 것도 진정한 다양성을 내포한 문화적 현상인지 의심스럽다.
창작활동이 자본주의 사회와 맞물려 문학의 상품화로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현상들이 작품의 완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분명하다. 실제로 상업적 취향의, 즉 기업논리에 의해 소재가 채택되고 구성되어 출판사의 힘에 의해 베스트셀러가 결정되는 성향이 존재하는 현재의 문학계에는 자유로운 창작도 진정한 의미의 독자도 없어보일 수 있다.
30년대 문학의 다양한 양상과 그 발전에 대한 논의는, 지금에 와서 문학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볼 수 있느냐라는 논의에까지 이르게 했다. 소위 ‘쉬운’ 문학은 자본주의 사회의 논리 속에서 단지 상품으로서의 기능 밖에 없고, 쉽고 빠르게 변하는 대중의 흥미를 발 빠르게 읽어내서 생산해내는 소모품일 뿐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적지 않게 들린다. 본 발표조는 1930년대를 보았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창작활동은 내용으로서나 활동 자체로서나 개인의 원자화와 가속화된 유행(정보)의 흐름 등의 현실에 관여하고 있고, 그것이 의미있게 형상화되느냐의 여부가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독자에게 평가받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본론을 가름한다.
III.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1930년대 근대문학은 학계 내의 자성, 개인적 현실 대응 방식의 차이, 외부 환경의 변화 등에 의해서 다양한 양상으로 발전했다. 작가들이 소설, 시 등의 작품 속에서 나름대로의 개성적 발현을 보이며,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작가가 당대의 현실을 살아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상 어떤 문학도 온전히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만 힘든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려 하지 않은 채 그저 회피의 수단으로서 작품 활동을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 실제로 순수문학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려 했다고 치부되던 작가들과 일제하에서 친일작품을 썼던 몇몇 문학가들에 대한 지적들도 있었다. 면죄부를 주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작가의 치열한 현실 인식의 소산이었을 경우 그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열린 고찰도 아울러 필요하다. - 이러한 비판적 가치부여에 대해서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얼마나 성실하게 현실을 대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 이를테면 읽는 사람의 개인적인 가치 기준으로 작품을 판단하기보다는 작가의 삶과 작품과 당대 현실의 총체적이고 객관적인 고찰을 통해 각 작품의 독자적인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의 문학에서, 작가와 독자가 작품의 주체를 상당부분 잃게 된 것은 사실이나,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이 저마다 그들이 좋아하는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작가와 독자가 얼마나 괴리된 상태인가와 상관없이 창작의 자유로움에 대한 가치는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특정 주류가 자신들의 기준으로 작품을 재단하여 단정 짓고 한국문학의 울타리를 좁히는 실수를 저지르게 될지 모른다. 작품을 만들고 독자와 만나게 하기 위한 구조적 수단들이 얼크러진 것을 문학계 자체의 수준 저하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분명 이러한 문제들이 작품 자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수적으로 방대하게 생산되는 ‘쉬운’ 문학들 속에 진주가 숨어있을 가능성에 대해, 그리고 상업화된 출판구조 속에서 창작되어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폐부를 찌르는 문학들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을 시야가 필요하다. 당대 문학을 성급하게 가치평가하는 것보다는 흥미 위주의 문학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현상에 대한, 그리고 자본주의 하의 문학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찰이 우선순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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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24
  • 저작시기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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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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