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문화의 현재 및 미래의 발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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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방 문화의 현재 및 미래의 발전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지역 문화의 현 실태
1) 정치적, 경제적 종속상태
2)문화적 종속 상태
2.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기존 담론과 문제점.
1) 지역 미디어는 지역문화발전의 구원자?
2) 전통을 살리고 상업성의 배제하자
3. 대안 모색
1) 자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지역성이 존재하는 경우, 이를 살려야 한다.
2) 자본과 지역주민의 공감을 얻을 지역색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1) 부산 국제 영화제
ㄱ.‘지역주민자치’라는 정치성
ㄴ.경제성
ㄷ.‘세계시장의 일원으로서의 참여’라는 국제경제성
ㄹ.‘지역문화 창달’이라는 문화성
(2) 지역언론이 문화를 주도해나가며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돌았던 영화촬영이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다. 국내외 영화들이 부산에서 9편의 영화를 제작하는데 현지에서 쓰고 간 돈은 총 23억원이다. 그리고 2002년에 개최된 영화제의 경우 지역경제에 약 347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부산국제 영화제의 성공으로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 부산은 ‘영화촬영하기 좋은 곳’ 이란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간 고도의 영화 장소 섭외나 촬영세트를 개방하는 등 계산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효과들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고, ‘친구’를 통해서 그 파급효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친구의 거리’, 캐릭터 상품, 촬영지가 명소로 거듭나면서 생산유발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2002 부산 국제 영화가 신설된 것을 시작으로 2003 3월에는 부산영상고등학교가 문을 열었고 영화대학도 문을 열 것이라고 한다. 이만큼 영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로 인해 새로운 양성기관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발전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날 다른 여러 도시들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수많은 영화제들이 개최되고 있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방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었다는 사실을 역설해주고 있다. 중앙 문화로의 자본과 인력의 집중으로 인해 지방 문화는 낙후되고 소외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 이미 집중된 문화는 지방으로 분화시킬 수 없다는 인식, 그리고, 지방은 언제나 중앙 문화의 변두리로만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뒤집어 준 계기라고 할 수 있겠다. 지방은 자신의 내부로만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중앙의 문화, 대한민국 주류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지방과 중앙의 문화 모두 함께 살릴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2) 지역언론이 문화를 주도해나가며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옥천신문’은 충청북도 옥천 군 단위에서 발간되면 16면 주간신문(월 1회 20회)이고 2004년 8월 6일자 1면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배포부수가 3599부이다. 하지만 옥천군청 집계에 따르면 옥천에는 2004년 7월 31일 기준으로 57211명, 20871세대가 산다. 이를 기초로 계산을 하면 옥천신문은 옥천 내에서 100명당 6.2부(100세대 당 17.1부), 인구 4800만을 기준으로 옥천 군 내에서 만큼 전국적으로 배포된다고 한다면 전국적으로는 약 300만부가 배포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옥천에서 ‘조선일보’가 2002년에 370-430부 정도 배포되고 있다는 ‘조선일보’ 옥천지국 담당자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옥천 지방에서 ‘옥천신문’이 가지는 위치는 대단한 것이다.
게다가 옥천신문은 지역언론으로는 흔치 않게 자립경영을 하고 있고 지역 주민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실제로 옥천신문 홈페이지(www.okinews.com)를 가보면 첫 화면의 대부분이 옥천 지역에 관한 기사이고, 왼편에는 플래시로 ‘결혼 및 부음’을 알려주는 공간이 있어 지역신문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사실 옥천신문은 그 근원을 따라가면 안티조선이나 언론개혁운동이 있다. 옥천신문의 편집장 오한흥 씨도 처음에는 한겨레 옥천지국을 하다 작은 군 단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서 지역신문으로 그 색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배포되는 ‘조선일보’를 압도하는 배포수가 단순히 안티조선이나 개혁적인 성격에 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옥천신문의 편집장 오한흥 씨도 얘기하듯 옥천은 의식면에서 오히려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고 고 육영수 씨의 고향이기 때문에 이런 보수적은 측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철저히 지역 중심적인 보도가 군 주민들의 참여를 일으켰다.
실제로 지난 2004년 여름 한국과 칠레의 FTA 협정 당시 옥천군의 주력 산업이던 농업 중 옥수수, 포도에 관한 부분을 옥천신문은 집중적으로 보도하였다. 특히 FTA 체결 이후 정부는 포도 복숭아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에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포기 신청서’를 받았는데 옥천신문을 통해 이것들이 알려지자 전체 1573 곳의 해당 농가 중 무려 40% 이상이 포기 신청서를 냈다는 것이다.
언론 자체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지역언론이 중앙언론과 구별되어 지역 구성원들 중심의 보도, 지역 현안 중심의 보도를 할 때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소비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하나의 지역 언론문화를 이루어가는 것을 옥천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Ⅲ. 결론
지방의 시대, 문화의 시대에 각 지역은 자신의 얼굴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경쟁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각 지역은 역사문화적인 전통을 살리면서 새로운 산업을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지방문화는 역사문화적인 전통에 너무 치우쳐 전통성과 대중성 모두 살리지 못했다. 지방문화가 중앙문화에 밀려 자리 잡을 수 없었던 원인으로는 정치적, 경제적인 요인이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지방 내부의 획기적인 컨텐츠 개발과 참여정신 부족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예향이데올로기적인 시각에 사로잡혀 중앙문화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으로 인한 자기 한계 규정은 자체적으로 대중성과 전통성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놓친 결과를 초래하였다.
지금 이 시대에서 문화와 경제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언론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언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언론이 관심을 갖게끔 대중성과 상품성을 개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특수성을 통해 상품적 가치가 높은 전통은 살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상품성을 확보하고 언론을 활용하여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민남(2003), 지역공동체와 공공저널리즘, 서울 :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영호(1999), 한국사회의 지역화와 지역언론연구의 성찰과 과제,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12호, 한국언론정보학회, pp.73~74.
문종대(2004), 지역언론의 발전과 개혁, 서울 :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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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03
  • 저작시기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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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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