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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박씨전의 의의
1. 여성 영웅성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1) 소설의 영역 확대
2) 여성의 능력과 긍정적 여성상
3) 여성의 욕구 해방 및 위안
2. 당시 시대 상황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Ⅱ. 박씨전에서의 변신(變身)의 의미

Ⅲ. 내용 요약

Ⅳ. 감상평

본문내용

부인 박씨도 충렬 정경 부인으로 봉하시고 부부의 충성을 항상 칭찬하여 마지않으셨다.
어느덧 세자가 호국에 잡혀간 지도 삼 년이 되었으므로 왕대비전과 상감이 주야로 근심하고 계시던 중 임경업이 자원하여 발정한 후 두 달 만에 호국에 이르러 왕자 삼형제를 모시고 귀국하니 이 때 전임 영의정 김자점이 이시백과 임경업을 시기하여 어명이라는 거짓말로 먼저 임경업을 잡아서 옥에 가두고 역적으로 몰아 죽였다. 이에 이시백이 김자점의 음모를 폭로하니 상감이 노하여 김자점의 목을 베고 그 처자도 목도 베어 죽이게 하고, 가장집물을 몰수해 버리셨다.
그 해 가을 구월 초순에 상감이 승하하시고 세자가 19세로 즉위하니 연소한 임금을 보필하는 이시백 재상의 높은 이름이 일국에 진동했다. 그리고 그의 아들 형제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하나는 평안 감사를 하였고, 하나는 송도유수를 지냈는데 각각 애민의 정사를 하여 청렴하였다.
그 후 삼부자가 함께 조정에서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자손을 교훈하여 부귀를 더하며 가문의 영광을 빛내니 세월이 흘러 이시백공의 나이가 팔십이 지났다.
어느 해 가을 구월 보름께 달빛이 휘황하게 밝으므로 공이 부인과 더불어 완월대에 올라서 남녀 자손을 좌우에 앉히고 즐거운 잔치를 베풀던 중 공이 손수 잔을 들어 두 아들에게 주면서 뜻밖의 유언을 했다.
\"내 소년 시절의 일이 어제 같은데 어느 사이 팔십이 지났으니 세상 일이 일장춘몽이로구나. 우리 부부는 세상 명분이 다 하였으니, 너희들과 영결코자 한다. 금후로 너희들 형제는 조금도 슬퍼하지 말고 자손을 거느리고 길이 영화를 누려라.\"
그리고 모든 손자를 일일이 어루만지고 상을 물린 뒤에 부부가 나란히 누워서 자는 듯이 운명하였다.
상감이 이시백공의 별세 소식을 들으시고 또한 비감하시며 예관을 보내어 영전에 조알하게 하고 부의를 후히 내리시는 한편 시호를 문충공이라 하고 박씨 부인에게는 충렬비를 봉하여 추증하셨다. 박씨 부인의 시비 계화도 상전을 따라서 역시 병없이 자는 듯이 죽었으므로 이판서 형제는 더욱 비감하였으나 상례를 존절하여 입관 성복하고 길일을 택하여 선산에 안장하고 *여막을 짓고 살면서 조석 곡읍으로 삼년 상례를 지성으로 모셨다.
상감이 이러 형제의 충효를 아름답게 여기시고 다시 중임을 맡기시니 형제가 더욱 극진한 충성으로 임금을 섬겨서 작위가 일품에 이르고 자손이 계계승승하여 대대로 충성을 다하였다.
Ⅳ. 감상평
옛 조상들의 예지가 가득 담긴 고전은 배울 점이 많다. 조선 시대의 박씨 부인의 이야기도 매우 교훈적이었다. 유교적 사상은 남존여비의 사상을 일으켰고, 때문에 박씨 부인은 남편의 내조를 훌륭하게 했을 뿐 직접 앞에 나서지는 않았다. 만약 직접 모든 일에 앞장섰다면 좀더 많은 일을 하지 않았을까? 그녀에게는 뛰어난 지혜와 무술과 탁월한 인품까지 있었으므로, 이 모든 것과 더불어 앞일을 미리 비춰보는 선견지명까지 겸비하였기에 더욱 아쉽다.
남존여비 사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낡은 사상에 묶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을까? 능력 있는 사람이 존중받고, 사회가 발전한다는 단순한 원리를 왜 멀리 했을까? 조선 사회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그저 좁은 울타리 안에서, 남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던 좁은 안목을 가진 사회가 뇌리를 스쳐 간다. 여자도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바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만 했다.
또, 폐단임을 알면 곧 용기있게 고쳐야 한다. 폐단임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던 그 부족한 용기와 소극적인 민족성에 끝내 안타까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고전에서는 황당무개하고 비현실적인 내용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인간을 신격화하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되고, 평범한 인간이 아닌 비범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박씨 부인도 너무 완벽한 가공 인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침내 정의가 승리하고 선이 악을 누른다. 왜 비현실적인 인물들과 사건들이 펼쳐져야 일이 바른 대로 돌아가는 것일까? 선을 이루는 것이 반드시 비현실적인 꿈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믿었나 보다. 평범함과 충실함 속에서 한 층씩 꿈을 이뤄 간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을까? 여기서, 현실로 탈바꿈되지 않던 꿈을 소설에서나마 이루어 보려던 소극적인 마음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현실로 받아들이고야 마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바꾸어 놓고 싶어졌다.
박씨 부인이 박색이었을 때, 이시백의 태도에 실망했다. 모든 것을 겸비한 박씨 부인이. 단지 외형이 아름답지 않다고 해서 그렇게 평가되어야 했을까? 만약 박씨 부인이 아무 것도 갖추지 못했다고 해도, 인간 종중의 정신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만 했다. 어엿한 사대부 집안에서 성장한 이시백의 좁은 안목에서 그 시대의 사람 평가 기준을 짐작할 수 있었다. 현대 문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람 평가 기준은 과연 얼마나 다를까?
유교적 사상에는 폐단도 많지만, 본받을 점도 많다. 그 중에서도 충효 사상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상이다. 이시백은 자신이 아무리 싫어하는 일이라도 부모님의 명령은 어기지 않았다. 무조건 명령을 받드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에게 순종했다. 효를 위해서 감정을 억제하던 그 사회의 효심이 오히려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또, 박씨 부인이나 이시백, 임경업 등은 충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나라의 발전이 나의 발전의 근본이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충의 정신은 강요되어서도, 없어서도 안된다. 충과 효, 그리고 나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최선의 삶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나라에 바치던 조상들이 생각난다. 자신의 지혜나 재능을 자신만이 아닌 사회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바른 정신이 국난을 이기게 했고, 오늘날까지 나라를 존재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고전을 읽다 보면, 슬기로운 조상들의 예지가 빛을 발한다. 기계적으로 발달해 가는 현대 문명의 흐름 속에서도 ,인간의 바른 도리를 강조하던 옛 사람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것에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정신과 한 민족의 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꾸 바뀌지만,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의지는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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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16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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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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