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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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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신화의 개념

Ⅲ. 단군릉 발굴

Ⅳ. 단군신화의 세부 내용에 대한 접근
1. 단군왕검에 대한 접근
2. 곰과 범의 수행에 대한 접근

Ⅴ. 단군신화 화소 분석
1. 기
2. 승
3. 전
4. 결

Ⅵ. 단군신화의 교육적 의미
1. 홍익인간 사상의 인간존중 정신
2. 민족적 자긍심
3. 곰과 호랑이의 비교를 통한 인내와 끈기
4. 환웅과 곰의 결합이 시사하는 조화와 통합의 필요성

Ⅶ. 결론

본문내용

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우리의 의무일 것이다.
2. 민족적 자긍심
대부분의 신화들이 그렇듯이 단군신화 역시 자신의 민족의 위대함, 자부심을 내포하고 있다. 신화의 발단이자 주요인물인 환웅이 하늘의 자손이라는 것부터 우리 민족은 하늘의 자손에 의해서 이어져 내려온 우월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다. 그런데 이러한 민족관은 현대인들의 무분별한 사대주의에 경종을 울려준다. 마음 속에 이러한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지금 이 순간도 해외의 명품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같은 것이라도 자연스럽게 해외 상품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 알게 모르게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문화......
너무도 만연한 이러한 사대주의 하에서 우리는 단군신화에 나타난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볼 필요가 있다. 고대 단군시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단일 민족으로써의 우리 문화와 전통은 해외의 그것이 비할 바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민족성과 문화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도 그리고 우리 후손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3. 곰과 호랑이의 비교를 통한 인내와 끈기
어느 날 환웅 앞에 두 동물이 찾아왔다. 곰과 호랑이였다. 두 동물은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환웅께 빌었는데 환웅은 마늘과 쑥을 먹고 3?7일 동안 햇빛이 들지 않는 동굴 속에서 생활하면 인간이 되리라 하셨다. 그중 호랑이는 이를 참지 못하고 도중에 뛰쳐나와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곰은 인간으로 변하여 단군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호랑이는 끈기 있게 참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었는데 비하여 곰은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었다.
곰과 호랑이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내와 끈기이다. 현대인들은 너무도 쉽게 포기하고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민족에 대해서 말할 때 흔히 ‘냄비근성’을 가졌다고 한다. 이는 우리 민족이 쉽게 흥분하고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다. 하늘의 자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우리 민족이 이러한 모욕적인 표현을 들어서야 되겠는가. 따라서 앞으로는 이러한 표현을 듣지 않도록 끈기있고 참을성 있는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다.
4. 환웅과 곰의 결합이 시사하는 조화와 통합의 필요성
이번 선거에서도 나타난 세대간의 갈등과 지역간의 대립 등은 우리 사회의 오랜 병폐이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크지도 않은 나라 안에서의 이러한 대립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나라의 흥망을 좌우할 수도 있다.
지금의 이러한 상황에 비해 단군신화에 나타난 환웅과 곰의 결합은 어떠한가? 호랑이 부족과 곰 부족간의 경쟁 끝에 호랑이 부족은 도태되고, 곰 부족은 환웅 부족과 결합하여 우리 민족의 모태가 되었다. 이러한 결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결합의 큰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에서 우리가 이렇게 생각해 볼 수는 없을까?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줄어들고 더 나아가 해소된다면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훨씬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더욱더 발전하고 흥하게 될 거라 믿는다. 이러한 것이야말로 단군신화에서 결합의 산물인 단군과 비할 수 있는 조화와 통합이 가져다 줄 크나큰 산물이 아닐까? 조화와 통합이야말로 21세기 우리 현대인들의 크나큰 과제일 것이다.
Ⅶ. 결론
우리는 단군 및 단군릉의 문제와 관련하여 사실로서의 단군 문제와 인식으로서의 단군 문제를 분리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역사적 사실로서 단군 문제의 경우는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아직은 단군이 신화 속의 인물이며 초기 국가가 형성되던 시기의 상징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가나 민족이 어려운 시기에 민족적 동질성 회복에 기여한 단군 신앙 및 민족 시조에 대한 관념은 계속 소중한 우리의 정신 자산이며 소중한 경험으로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단군\'은 그 실재 여부를 떠나 여전히 주목되어야 할 대상인 것은 분명하다. 단군릉의 발굴은 분단과 지역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그 모순구도를 깨는 귀중한 자산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지상 과제인 통일은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며, 이러한 통일을 이루는 데는 남북한간에 기본적으로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일체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북 간의 경제 교류나 남북 정상회담과 같은 정부의 노력, 이산가족 상봉 및 스포츠 교류나 예술단의 교환 방문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하였고, 같은 해 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 것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병행하여 그 노력의 결실을 얻기 위해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단군의 후예라는 공통의 혈연의식을 갖는 것이라 하겠다. 민족 시조에 대한 공통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일체감 조성이 통일을 위해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단군 및 단군릉의 사실성 여부를 떠나 북한학계의 역사인식을 긍정적 의미로 해석할 이유가 된다. 그리고 여전히 남한 사회에도 단군 및 고조선사에 대한 건전한 인식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민족의 공존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민족의 시조 단군이 긍정적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단군릉의 발굴과 단군의 유골 발견은 우리 고고학의 승리이며 나아가서 조선민족의 큰 승리로 된다. 단군이 실제한 인물로 밝혀지고 단군조선 이래 조선민족이 단일한 민족으로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꿋꿋이 살아온 사실이 확증됨으로써 단군의 후예로서 우리 민족의 자부심은 더욱더 높아지고 한핏줄을 이은 7천만 동포들이 조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하는 길에서 더욱 굳게 뭉쳐 싸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은 정견과 신앙, 재산유무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군을 조상으로 하는 같은 민족이라는 물보다 진한 피의 동질성을 우선시 하면서 외세에 의해 이 지구상에서 우리 민족만이 겪고 있는 분단의 비극을 조선민족의 넋, 민족의 폭넓은 도량으로 끝장 낸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키워드

단군,   단군신화,   단군릉,   단군왕검,   홍익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