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시대와 베토벤 그리고 그의 음악에 관한 조사, 음악회 감상문

소개글

고전주의 시대와 베토벤 그리고 그의 음악에 관한 조사, 음악회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 요

2) 시대 배경

3) 작곡가 설명

4) 작품 설명

5) 음악회 감상

본문내용

식으로 주제부 사이에 삽입부를 끼고 되풀이 되는 형식을 가진다. 주된 선율이 계속 반복되지만 지루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익숙해서 귀에 잘 들어오고, 내 몸이 자동적으로 리듬을 타게 만든다. 그리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피아노의 연주가 화려해지고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크고 웅장해진다.
오른쪽 사이드에 앉아서 피아니스트의 연주하는 손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래서 인지 피아노의 연주에 더 관심이 갔다. 비록 연주하는 손을 볼 수 없었지만 그 빠르면서 섬세한 연주를 들으면서 감탄했고 부러웠다.
다음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였다. 이 곡은 초반부에 약간 우울하고 슬픈듯한 느낌이 들었다. 첫머리에 나오는 주제가 우울한 운명의 발자취를 암시한다고 한다. 악장이 넘어가면서 점점 밝아지고 웅장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 1악장에서 같은 선율이 계속 돼서 반복되는데 뒤로 갈수록 세기가 커지고 웅장하면서 관악기만 연주하거나 현악기만 연주하는 부분이 있어 좀더 색다른 느낌을 가진다. 분위기는 계속 어둡지만 중간에 잠시 밝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제 2악장에서도 처음 시작부가 조용하게 시작된다. 곡의 느낌이 천천히 올라가는 듯하고 1악장보다는 밝아진듯 하지만 여전히 우울한 선율이 이어진다. 중간부분에 급격히 금관악기들의 소리가 커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듯한 마무리로 끝난다.
제 3악장은 조용하지만 약간 귀여우면서 밝은 느낌으로 시작된다. 보통 3악장에는 미뉴엣이 오는데 이 작품은 왈츠 곡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선율이 부드럽고 아름답다. 반복되는 멜로디가 있으며, 악장이 끝나는 부분을 제외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급격한 곡의 변화가 없다. 다른 악장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낭만적인 악장이었다.
제 4악장도 다른 악장에서 나왔던 주된 선율이 이 악장에서도 계속 된다. 특히 시작부분은 1악장의 시작부분과 거의 비슷하지만 좀더 화려하고 밝고 씩씩하다. 앞으로 행진해 나가는 듯한 느낌도 들고 힘이 넘친다. 끝부분엔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데 아주 웅장하게 곡을 마친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사람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휘자가 안으로 들어갔나 나왔다를 몇 번씩 반복하고 앵콜송이 이어졌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지휘자가 왜 잠깐씩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너무 궁금해서 집에 와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박수에 대한 답례로 인사를 하기 위해 나온다고 했다. 지휘자가 한 곡이 끝나고 거의 4번 정도 나오는 것 같았는데 확실하게 몇 번나오는지, 그 횟수가 어떻게 정해진 것인지 끝내 찾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이제 음악회를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직접 찾아서 가보고 싶다. 솔직히 지금 학생이기 때문에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해서 좌석도 A석에 앉았는데, 가까이서 연주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서 음악을 즐기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꼭 한번 쯤 예술의 전당 음악당 옆에 있던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공연도 보고 싶다.

키워드

고전주의,   베토벤,   음악회 감상문,   피아노협주곡 제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