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중은행의 개략적 구조 분석

소개글

우리나라 시중은행의 개략적 구조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금융제도에 대해서

3. 국내은행시장 주요 3사 분석
- 국민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4. 결론

본문내용

재무제표
4. 결론
(1) 경쟁과 금융안정의 관계
금융업은 전통적으로 진입규제가 엄격한 산업이다. 이는 경쟁이 금융안정 과 배치된다는 판단에 기초하고 있다. 즉 경쟁이 금융안정과 배치된다는 판단에 기초하고 있다. 즉 타인자본에 의존하는 금융업의 속성상 경쟁 격화는 독점적 이윤 감소를 통해 계속기업 (On-going)으로서의 가치를 낮춤으로써 금융기관의 위험추구 유인을 강화시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쟁이 금융안정과 상호 배타적이라는 이러한 인식은 최근 들어 많이 변화하고 있다. 경쟁이 금융기관의 위험추구 유인을 강화한다는 종전 가설 이 실증분석에서 입증되지 않은데다가 경쟁이 가져오는 동태적 효과를 감안하 면 경쟁 활성화가 금융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 이다. 즉 경쟁은 한편으로 이윤을 낮추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과도한 위험을 추구하도록 하는 측면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산유동화시장 Asset-Backed Securities, ABS란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자산(여기서 '자산'이란 자동차 가전회사등이 고객들로부터 미처 받지 못한 미수금(매출채권), 금융기관 대출금, 리스채등 각종 채권, 부동산 등 일반 자산이다.)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을 말한다
이나 파생금융상품 외환·예금·채권·주식 등과 같은 기초자산으로부터 파생된 금융상품.
의 발전은 채권의 유도성을 높이고 금융거래의 불완전성 (incompleteness)을 줄임으로써 금융기관이 감내할 수 있는 위험의 폭을 넓혀 주었으며 위험관리기법의 발달은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 하였다.
(2) 은행산업과 경쟁의 상관성
지난 IMF구제금융사태 이후로, 우리나라 은행시장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감 수하면서 그동안 방만하고 불투명하게 경영했던 구조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작 업을 근 10년동안 계속했다. 이를 초래하게 된 이유는, 적절한 금융하부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금융자유화 , 개방화가 추진됨에 따라 금융기관간 과다경쟁이 무 분별한 자본유입과 과다여신으로 연결되었고 그 결과 금융기관 경영이 부실해졌 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1998년 이후 추진된 금융자유화, 개방화의 긍정적 효 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금융하부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두어졌다. 금융기관 의 생존 가능성을 판단하여 퇴출 또는 인수, 합병 등의 방법으로 부실 금융기관 을 정리하였다. 그와 함께 정부는 금융 자유화, 개방화를 추진하면서 이에 따른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금융하부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하였다. 금융기 관의 부실 재발을 바지하기 위하여 금융기관 경영건전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 였다. 이 밖에 건전한 금융자본 출현을 유도하고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을 촉진하 기 위해 금융기관의 소유,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였다.
그런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는 이제는 세계 50위권의 자산을 가진 은 행과, 세계 100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세 개의 금융지주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 가가 되었다.
수십년동안 누적되왔던 폐혜를 단 몇 년만에, 눈에 띌 정도로 투명하고 건 전하며, 튼튼한 구조의 은행산업을 정착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산업에 세계시 장으로 나아갈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그런 잠재력에 연유해서, 최근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해외진출을 타진하면서 세계금융시장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 히, 위의 신문기사에 나온 신한은행의 홍콩 진출은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될 것이 다.
그러는 중에, 11월 24일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렸다. 론스타가 외환은 행 매각권에 있어서 국민은행에 행사하려고 했던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우리나라 은행시장에서 아시아의 허브(Hub)은행 으로 발돋움하려고 했던 국민은행에게도, 한국은행업계에도 큰 충격에 휩싸일 수 도 있다.
우리나라 은행시장도, 금융지주회사의 형태로 모습이 바뀌면서 간접금융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금융의 업무를 시행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의 다양성으로서는 해외시장에 나가서 뭇매만 맡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돈은 안 될것이라는 얘기이다.
더 이상 4000만이 약간 넘는 한국의 은행시장에서 밥그릇을 쪼개는 어리 석음은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일정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서로 시장에서 공존을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세계의 여러 은행들은 글로벌 경쟁의 격화로 예대마진이 축소되고 있고, 전통적 자금중개업무의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산업은 단 순한 자금중개 기능보다는 금융관련 정보의 수집, 분석 및 제공 기능을 담당하는 정보기술산업으로 그 성격이 변모하고 있다. 즉, 축적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기 업 및 가계 등에 대한 고객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대출채권의 증권화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금융사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문, 협 조융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고부가가치 금융서비스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추 진하고 있다.
국제적 수준의 금융기업들은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 되고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파악하여 이 분야에서 이익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집중화된 기업이라면 자신들의 장기전략 방향을 치밀학 설계함으로써 비즈니스 시스템에서의 위치와 산업 내 자신의 역할을 찾 아낼 것이다. 그리고 그 사업영역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한 다음 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때 시장경쟁 중심적인, 건전한 지속적 성장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시스템이, 상위권 업계의 자산규모가 별로 차이 가 나지 않아서 과다한 경쟁을 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와 반대로 고려해서, 서 로 동등한 위치의 업계가 WIN-WIN할 수 있는 공존의 전략을 택해서 어느정도 의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그만큼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고 강화시켜서 해외무대로 나갈 수 있는데 좀더 안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에 좀 더 건전하고 지속적인 경쟁으로 인한 성장의 필요성은 계속될 필요가 있 다.

키워드

은행분석,   시장경제학,   경영전략,   시장분석,   국민은행,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