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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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Kohlberg의 생애

Ⅱ. 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이론
1. ‘도덕성’에 관한 고찰
1) Freud의 도덕성에 대한 주장
2) 도덕성에 대한 Piaget의 주장
2. Kolhberg의 도덕발달 이론
1) Kolhberg의 딜레마
2) Kolhberg의 도덕성 발달 단계
3) 이론의 예시와 검증
4) Kohlberg 이론의 검증

Ⅲ. Kohlberg 이론의 특징과 시사점
1) Kolhberg의 이론의 특징
2) Kohlberg 도덕 발달 단계의 시사점

Ⅳ. Kohlberg 이론에 대한 비판점과 그에 따른 후속 연구
1) 콜버그의 이론에 대한 비판점
2) Kohlberg 이론에 기초한 도덕성 발달에 대한 후속 연구

본문내용

이 상대주의가 무비판적 혹은 지각없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공동체의 특수한 역사와 맥락에 있는 도덕적 이상에 의해서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콜버그의 구조/내용 구분에 대한, 인습 이후에 관한, 범 문화적 보편성의 주장에 관한, 그리고 도덕적 사회에서의 논쟁과 심사숙고가 차지하는 위상에 대한 함축들을 지니고 있다.
더 나아가, 신콜버그파는 도덕 심리학에서 콜버그식의 연역적 도덕적 추론보다 훨씬 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들은 도덕적 민감성, 판단, 동기, 인격 등의 요소들이 도덕적 행동을 산출하는데 작용하는 네 가지 구성요소라 말한다. 각기 다른 구성요소들은 도덕성 발달에 대한 각기 다른 접근법들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콜버그도 후기에 이르러 도덕적 판단과 발달의 6단계 모델에 입각한 연역적 도덕적 추론 중심의 도덕교육 접근법에서 차츰 벗어나 도덕성의 사회적 구성에 초점을 둔 정의 공동체 접근법에 애착을 보였었다. 물론 그렇다 하여 콜버그가 추론 능력의 계발 중심의 접근을 접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도덕적 추론 능력을 생각했던 것이다.
(2) 도식 이론
신콜버그파는 오랜 경험적 자료를 토대로 단계라는 용어보다는 도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식이란 말은 요소들 간의 관계를 포함한 몇몇 자극 현상의 정신적 표상으로 이루어지는 인지적 구조로서, 피아제가 생물학적인 지식에서 빌어 온 개념이다. 도식이란 한마디로 아동 자신의 경험적 활동에 의해 조직화한 행동양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유기체가 가지고 있는 ‘이해의 틀’을 도식 또는 구조라고 말한다. 신콜버그파가 피아제가 사용하였던 도식이란 용어를 다시 사용하는 까닭은 인지구조의 유형이 몇 가지 중요한 방식에서 콜버그의 단계들과 다르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신콜버그파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식이란 말이 기존의 콜버그의 단계 개념과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 인지구조들을 “조작”, 곧 콜버그의 “정의 조작”과 같은 측면에서, 정의하지 않는다. 둘째, 콜버그의 계단식 발달의 경성 단계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은 어느 한 때에 어느 특정 단계에 속한다는 콜버그의 가정도 인정하지 않는다. 셋째, 도덕적 도식의 보편성에 대한 선험적 주장을 하지 않는다. 즉, 신콜버그파는 도식에서의 범 문화적 일치에 대해 경험적 의문을 품고 있다. 끝으로, 내용을 근본적으로 무시하고 구조만을 대상으로 하는 콜버그의 점수화 체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와 같은 차별적 의미에서, 신콜버그파는 단계라는 용어 대신에 도식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콜버그의 이론에서는 발달이 정신적 조작의 측면에서 설명된다. 즉, 보다 나중의 단계들은 이른 단계보다 더 복잡한 정신적 조작들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발달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콜버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보다 많은 것들을 보다 복잡한 방식에서 처리하게 되면서 발달한다. 그러나 신콜버그파는 이와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도식들은 세계에 관한 일반적 ‘내용’의 표상들이다. 이들의 도식 개념에 따르면, 결과물 혹은 내용의 측면에서 인지구조의 발달을 정의한다. 즉, 이들의 도식 개념에 따른 발달은 인지구조를 결과물 혹은 내용의 견지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의 개념이 보다 복잡해지고 또한 규범적으로 더 적절하다면, 그 사람의 인지구조는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콜버그파는 발달 도식으로 ‘개인적 이익’ 도식, ‘규범들의 유지’ 도식, 그리고 ‘인습 이후’ 도식 등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물론 이 세 가지 도식들이 도덕 판단의 완전한 의사결정 모델을 나타내는 것으로 제안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도식들은 콜버그의 단계들과는 다르지만, 아직 콜버그의 주요 개념들의 핵심들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콜버그의 단계 개념의 핵심과 구분하기 위해, 신콜버그파는 다른 용어들을 사용한 것이다. 예컨대, 콜버그가 사용하였던 “법과 질서”하는 용어 대신 “규범들의 유지” 도식이란 말을 쓴 것이다. 신콜버그파가 말하는 발달의 도식은 콜버그가 정의 조작의 측면에서 단계들을 기술하였던 것보다는 사회도덕적 관점의 측면에서 발달을 설명하였던 방식과 유사하다.
(3) 영역 접근
신콜버그파는 발달의 모델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콜버그의 경직된 계단 모델에서 파동 모델에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새로운 발달의 모델은 보다 발달된 사고를 점차적으로 사용하고 선호하는 빈도수가 증가하는 측면에서 상승운동으로 표현한다. 신콜버그파에 있어서, 발달이란 한꺼번에 한 계단이 변화하는 전환이 아니라, 보다 낮은 사고의 형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사고의 형식들의 점진적 증가를 의미한다. 이는 신콜버그파가 기존의 콜버그의 경성 영역 접근법에서 연성 영역 접근법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반증한 것이다.
(4) 도덕성 개념의 확장
콜버그는 길리건과의 논쟁을 통하여 자신의 입장을 수정하였다. 그는 자신의 단계들이 ‘정의'의 범위에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곧 자신의 도덕적 딜레마와 점수화 체계는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그리고 자기가 한 구성원인 집단에 대한 특수한 관계와 의무들을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제한되어 있다고 인정하였다. 콜버그는 이후에 6단계의 원리를 “인간 존중”으로 다시 정의하고, 여기에서 정의의 원리와 함께 자비의 원리를 포함시키고자 하였다. 이런 움직임은 자신의 6단계에 의해 포괄되었던 도덕성의 범위를 확장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약 반세기에 걸친 인지발달 이론의 역사에서 도덕적 사고에서의 정의 정향과 배려 정향이 이론적 차원에서 공히 확신을 갖게 된 것은 근래에 이르러서였다. 최근 들어 인지발달 이론은 길리건의 경험적 연구결과를 받아들여 기존의 정의 정향과 함께 배려 정향을 구조화된 전체들로서 정의하는 인식론적 가정을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콜버그 이론체계에서 ‘정의 구조들’이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한 대안이다. “정의”는 이제 더 이상 도덕철학의 유일한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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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07
  • 저작시기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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