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기반구축을 위한 과제

목차

Ⅰ. 통합교육의 기본 정책

Ⅱ. 특수교육대상학생 전원에게 교육기회 확대
1. 특수교육기관설치 확대
2. 장애유아의 조기교육 확대
3. 장애학생 고등교육 기회 확대

Ⅲ. 통합교육의 실시의 기반구축
1.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 체계의 전환
2. 특수학교 위상의 재정립
3. 통합교육 지향의 특수학급 개혁
4. 일반학급 교육체제의 개혁
5. 통합교육 시범학교 지정.운영 확대
6. 선진국의 장애아동 통합교육

Ⅳ.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
1. 학교수준교육과정 수립 및 운영
2. 개별화 교육 강화
3. 부모교육 강화
4. 장애아동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의 재구조화

Ⅴ. 특수교육의 지원체제 개혁
1. 특수학급 운영 지원 강화
2. 일반장학협의 및 지원체제 강화
3. 지역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센터 시범운영
4. 통합학급의 학생 정원을 감축 조정하고 담당교사 우대

Ⅵ. 맺는 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시범운영
시·도 및 시·군·구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사)을 점차적으로 특수교육전공자로 배치 확대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선정· 배치 및 특수교육 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하여 시·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시·군·구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을 활성화하도록 한다. 시·도별 지역교육청에 기능을 강화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설치하여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가교역할과 다양한 자료개발, 장애학생의 진단·평가, 부모교육 상담, 장애인가족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
4. 통합학급의 학생 정원을 감축 조정하고 담당교사 우대
다른 일반학급보다 학생을 더 적게 배치하여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이 학급을 담당하는 일반교사들에 대한 우대책을 마련하여 우대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 정원도 장애정도에 따라 다소 감축하여 중증장애학생들 외에는 모두 일반학급에 통합되도록 하여야 하며, 일반 유·초·중등학교에도 편의시설의 설치와 장애학생 학습보조 도구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즉, 학교생활 속에서 장애학생들이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Ⅵ. 맺는 말
특수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특수교육 요구 아동으로 하여금 장차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일반인과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은 삶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이 그 밑에 깔려 있을 때 가능하다.
이러한 신념들이 학교 상황에서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여러 전제 조건들이 우선적으로 만족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통합교육에 접근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비롯하여 그 밖의 전제조건들에 고나한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장애아동 통합에 대한 논의들은 대부분 미국 혹은 외국의 이론과 실제에 바탕을 두어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부터라도 그야말로 '한국적'인 관점에서 통합교육의 정당성·모형·교육과정 등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한국적 통합교육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만남'의 본질부터 따져봐야 할 것이다. 장애아동 통합교육은 '만남'을 통해서 실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의 '만남'과 한국에서의 '만남'은 그 조건이 분명히 다르다. 미국에서는 법적 논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만남'이 이루어지지만, 한국에서는 법적 논리를 뛰어넘어 정의적 차원에서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사회적·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외국의 통합교육 이론 혹은 모형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외국의 장애아동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육 교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려면 특수학급 교사는 끊임없는 자기 변혁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통합교육은 고정된 패턴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통합교육을 위하여 특수학급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물음에 자문자답 보아야 할 것이다.
첫째, 우리의 생각들은 먼저 나 자신에게 적합하고, 그리고 장애학생들에게는 부적절하지 않은가?
둘째, 우리의 생각으로 인하여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발전에 확신을, 따뜻한 위로를, 따뜻한 보살핌을 느낄 수 있는가?
셋째, 우리는 장애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일하고, 즐기기를 진정으로 원하는가?
넷째,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
다섯째, 우리는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가?
여섯째, 우리는 장애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가?
특수학급의 정체성과 위상은 공교육 체계 하에서 특수교육적 욕구가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일반학교 내에서 특수교육의 최적합한 교육실제를 제공하기 위한 경로가 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특수학교에 비해 부차적 지위였던 특수학급은 이제 특수교육 배치에서 제1의 정상으로 진전되어야 한다. 따라서, 특수학급은 일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통합능력 신장과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예컨대, 다음과 같이 특수학급의 체제를 개혁해 나가야 할 것이다(윤점룡, 1999).
1) 특수학급의 설치 주체를 바꾸어야 한다.
2) 특수학급 담당교사의 자질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3) 특수학급의 장애영역과 정도를 확대해야 한다.
4)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물리적 통합환경을 계속 보장해야 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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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섭(1999).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의 재구조화.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향한 특수교육의 방향(pp. 69-122). 안산: 국립특수교육원.
김성애, 박희찬, 정대영(1997). 특수교육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국립특수교육원.
김정권(1997). 완전통합교육과 학교교육의 재구조화. 도서출판 특수교육.
김주영(2000). 특수학교의 재구조화 방안. 도서출판 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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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김성애, 박희찬, Sshman, A. F., Givner, C. C. 落合俊郞(1996). 통합교육 실태의 국제 비교. 경기 : 국립특수교육원.
김승국·김영욱·박원희·이유훈·정대영·정인호·한성희(1996). 장애학생의 사회적 적응력 신장을 위한 통합교육의 모형 연구. 서울: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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