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 영화의 연출기법 분석

소개글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 영화의 연출기법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연출의도
촬영
조명
의상
편집
미술
set
음악, 음향
후반작업

본문내용

는 미러셔터라는 것이 초당 12바퀴를 돌면서, 초당 24장의 화면을 찍어내는데요, 한장을 찍을 때의 셔터 스피드는 48분의 1초입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사람이 조금만 빨리 뛰어도 그 움직임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미러셔터의 개각도를 조절해서, 셔터스피드를 인위적으로 더 빠르게 만드는 겁니다.
당시 80년대 사회상의 어둡고 건조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의 특수 현상기법이 사용되었다. 하나는 컬러의 발색이 덜 되도록 현상시간을 줄이는 작업인 '풀(Pull)'이고, 다른 하나는 영상의 전체적인 채도를 낮추기 위해 필름 상의 은입자 제거 단계(표백)를 건너뛰는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이다.
블리치 바이패스 : 채도를 낮추기 위해 은입자 제거단계를 무시하고 넘어가는 현상 기법
철저히 통제되고 억제된 색감 정보 중에서 그나마 원색이 쓰이는 장면은 시체가 입고 있는 빨간색 옷감이나, 빨간색 팬티, 붉은 허수아비 정도랄까. 아... 김상경과 송강호의 다툼이 벌어지는 룸싸롱 장면과 무당집 장면 역시 원색이 많이 쓰이는 신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들 빨간색 마저도 그다지 채도가 높지 않은 검붉은 색조이지만 말이다.

키워드

살인의추억,   올드보이,   사실주의,   표현주의,   영화,   연출,   연출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