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과연 교육의 불평등 해소에 관한 보고서(A+)

소개글

EBS 과연 교육의 불평등 해소에 관한 보고서(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론적 배경
2. 갈등주의에서 바라본 EBS 긍정적인 측면
3. 갈등주의에서 바라본 EBS 부정적인 측면
4. 해결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내가 뽑은 최고 강좌’에 우수 강좌를 많이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클릭! 성적이 올랐어요’ 코너에 수험생 뿐만 아니라 대학 선배들이 자신의 학습 방법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앞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살폈다시피 PC 보급에 대한 지원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를 좀 더 강화해야하며 저소득층 자녀와 농어촌 벽지 학교에 대한 EBS 수능 강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PC와 강의 교재의 무상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EBS는 또 다른 소외계층으로 신체적인 장애로 인해 오프라인 학원에 갈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자막 수화 방송과 화면 해설 방송을 종합한 ‘장애인을 위한 부가 서비스 확대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 EBS 수능 강의에 대해서도 장애인을 위한 각종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보다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다.
요컨대, 그동안 지속되어온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좀 더 활성화시켜, 정보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학생이나 저소득층 자녀들이 EBS 수능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그리고 장애우에 대한 부가 서비스를 확대해야할 것이다. 더불어 교재비 부담이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므로 교재 무상지원 및 통신비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통해 지역간,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 그리고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 EBS의 교재비는 각 가정의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EBS 교육방송에 높은 경제적 이득을 주어 공공기관으로서의 비난을 사고 있기에 교재비 인하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EBS 교육방송’은 사교육의 문제에서 사실상 제외 대상이었던 저소득층과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동일한 수준과 내용, 그리고 기회의 보충학습 형태의 사교육을 지원한다는 점, e-learning학습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도록 도모한다는 점, “내신준비는 학교에서, 수능준비는 학원에서”라는 왜곡된 현상이 사라지게 하는 동시에 사교육비의 과다지출을 경감시키며, 더 나아가서는 사교육의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어 공교육에 대한 정상화도 기대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긍정적인 측면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EBS 교육방송’이 앞에서 언급한 것들을 위해 실시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EBS 교육방송’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EBS 교육방송’은 제 구실을 하고 있지 못할뿐더러, 표면적으로는 공교육을 지향하는 듯 하면서 사교육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강의 자체가 쌍방향적이기 보다는 주로 강사의 설명위주의 일방적인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에 지루해하기 쉽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내용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 과외나 학원 등의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능에 교육방송의 내용을 반영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잠시 효과를 거두는 듯 보였지만 방금 지적한 문제점 때문에 피드백이나 쌍방향의 학습을 기대할 수 있는 학원으로 ‘EBS 교재’를 들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교재를 제조원가의 5배 수준으로 책정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 또한, EBS 강의 내용이 수능문제에 80% 정도 반영되었다고 하지만 EBS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굳이 EBS 강의를 듣지 않고서도 풀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이며, 실제로 풀기 어려운 문제는 EBS 방송과 무관한 것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기회의 평등이나 과다한 사교육 경감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BS 교육방송’이 원래의 취지를 살기기 위해서는 우리 조에서 논의한 것과 같이, 저소득층 자녀나 교육시설이나 기회가 낙후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좀 더 배려와 관심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가령,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든지 통신비를 지원한다든지 등과 같은 것이 그 구체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지루하고 일방적인 강의의 형태에서 벗어나 쌍방향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좀 더 세분화된 수준별 강의를 실시하고, 효과적인 피드백 학습을 위해 온라인상의 질문게시판의 활성화와 한 달에 한번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개인의 노력과 열의만 있다면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반해, 현 시대에는 경제적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개인이 발버둥 쳐도 소용이 없다. 때문에 경제적인 요건들이 교육적 기회를 좌지우지하며, 이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은 다소 낮은 수준의 사회적 지위를 획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부와 사회적인 지위의 세습은 계속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것에 대한 방안으로 나온 ‘EBS 교육방송’ 의 갈등론적 입장에서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그 본래의 시행 취지와 장점들을 살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Ⅶ. 참고자료
강승구(1998), EBS 위성교육방송에 대한 평가,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비평
김민경장현주최승훈(2004), 전국의 학생들, TV와 컴퓨터 앞으로!? -EBS 수능 방송 개 강 이후, 우리교육, 중등 우리교육 월간
송기상이영준한건우(2005), 공교육을 위한 EBS 수능강의 개선 방안, 한국교육정보미디 어학회, 교육정보미디어연구
홍현화(2005), 수험생들의 EBS 시청동기와 충족도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http://cafe.naver.com/jsy7141/3 (수능, EBS 교육방송에서 80% 이상 출제 되었나?)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 www.moe.go.kr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www.ke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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