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따르는 것은 불가피한 것 같다. 우리들의 부모님들조차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문제를 우리세대부터 제대로 풀어가려는 노력이 참 중요할 것 같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서로를 이해해주려 노력한다면 여성과 남성은 분명 더욱 오랫동안 그들의 사랑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굳이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해 표현하자면 장님이 들고 다니는 등불과 같은 역할! 즉, 앞을 보지 못하는 나를 위한 등불이 아닌 상대방이 나와 부딪혀서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등불! 타인을 위한 등불의 마음가짐으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배려한다면 우리의 선조들처럼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우리는 현명하게 잘 풀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