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자와 실학자의 도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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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리학자와 실학자의 도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성리학자의 도덕론
1. 화담 서경덕
2. 신제 주세붕
3. 남명 조식
4. 퇴계 이황
5. 율곡 이이
6. 성리학자들의 도덕론 정리

Ⅱ. 실학자의 도덕론
1. 성호 이익
2. 담헌 홍대용
3. 연암 박지원
4. 다산 정약용

본문내용

의를 올바르게 계승했다는데 그 까닭이 있었다.
다산의 시론은 한마디로 말해 시경대서나 주자의 시경전서에 나타난 문학관을 재첩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특이한 것은, 흔히 간과하기 쉬운 현실문제, 이를테면 힘없는 사람을 도와주거나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문제 등을 그 시론에서 두드러지게 강조했으며 또 그러한 문학관을 실제의 시작활동을 통해 실천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이다.
소위 시를 말하고 도를 논하는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참된 시란 인륜을 밝히 드러내고 시대를 바로잡는 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했으면서도 실제로는 그들의 이론이 사변적인 성격을 띠거나 관념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과는 달리, 자칫 지언마류의 문제로 보이기 쉬운 현실적 당면문제를 올바르게 통찰하는 일을 도외시하고서는 근본의 확립, 즉 인륜의 완성은 결코 기대될 수 없다는 명징한 인식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다산의 시론은 한층 돋보인다.
즉 다산은 유학의 통설을 정당하게 계승한다는 확고부동한 관점 아래 그 특유의 실천적인 시론을 전개했을 뿐이지 그가 성리학적 전통을 조금이라도 부인하거나 또는 그와는 상적인 입장에서 현실적 측면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산은 문체책에서 “천지간의 대문장은 물태와 인정만한 것이 없읍니다”라고 한 다음 물태와 인정을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 위대한 문장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하였다. 이는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가 시를 짓는 자의 참된 자세임을 강조한 것과 동일한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다산이 패관잡서를 천재지변과 같이 국가 존위에 까지 직결되는 불길한 징조로 보고 그 문체를 극력 배격한 것은 곧 그가 시의 참된 방향을 얼마나 깊이 생각했으며 또 위대한 문장의 조건을 얼마나 중시했는가 하는 점을 확실하게 반증해 주는 것이다. 만약 문풍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음란하고 사특하고 허황된 문장, 그리고 미만파쇄지장이라고 한것 처럼 곧 사람이 마음을 유약하게 하고 또 장구만을 일삼는 나머지 대도를 그르치는 문장 등이 사람의 마음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어 풍속을 크게 해치게 되기 때문에 다산은 그처럼 패관접서의 문체를 크게 우려한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문장이 인륜의 도리를 밝혀야 한다는 전통적도덕론의 내용을 한층 충실하게 다녀져 놓은 문학적 실천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실학자들은 종래 유학의 통설을 바르게 계승하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학문과 문장의 실질을 특히 중요시했다. 성리학자들과의 차이점을 든다면 성리학자들의 경우 대체로 세상을 바로잡는 근본원리의 탐색에 주력한 나머지 사변을 중요시한 데 비하여 실학자들은 공호한 데 그치기 쉬운 관념론이 가져다 줄 한계를 정확하게 간파했다는 점이다.
실학자들의 이론이 성리학자들의 그것에 비해 아무리 발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성리학자들이 ‘근본원리의 탐색’에 주력함으로써 이루어 놓은 튼튼한 이론적 골격 위에서 비로소 그 존재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참고문헌
정요일, 한문학비평론, 집문당,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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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8.20
  • 저작시기2007.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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