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일본부설

목차

Ⅰ.머리말

Ⅱ. 임나일본부설의 근거와 모순(矛盾)

Ⅲ. 한일학계의 기존 연구와 문제점

Ⅳ. 임나일본부의 실태와 6세기 국제관계

Ⅴ. 맺음말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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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야제국의 독립을 표방하고 그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국제외교를 시도했던 것이 함안의 안라가야였다. 안라가야는 그들과 가야 제국의 독립을 보존하기 위해 백제, 신라뿐 아니라 근강모야신(近江毛野臣)이라는 왜의 사자까지 초치해 국제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그러나 이 회의는 백제측의 거센 외교적 공세에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결렬되고 만다.
이 소위‘임나일본부’의 실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Ⅴ. 결론
종래 한·일 양국의 고대사에서 커다란 정치사적 쟁점이 되어 왔던‘임나일본부설’에 대해서 검토해 보았다. 임나일본부설은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그 시대의 역사적 상황이나 시대배경에 전혀 맞지 않은 허구화된 조작일뿐이다. 6세기 이후 열망에 이르기까지 안라의 역사는 백제·신라의 정치·외교·군사적인 외압과 이에 대한 대응의 시대였다. 여기에 단지 안라의 독립운동회의에 왜의 사자의 참여 사실
이 인정될 뿐이다. 왜왕권의 군사적 개입은 백제가 신라와 대항관계에 있던 특수한 상황하에서 입안되었으나 실현된 흔적은 없다. 요컨대 ‘임나일본부’는 6세기 30년대 이후 국가적인 위기에 놓여 있던 안라가야가 자국의 독립보존을 위해 조직한 외교기구이다.
【참고문헌·사이트】
연민수, 『고대한일관계사』, 혜안, 1998.
이기백, 『한국사 시민강좌』, 일조각, 1993.
이희진, 『가야와 임나』, 동방미디어, 1999.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분과, 『문답으로 엮은 한국고대사 산책』, 역사비평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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