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한국민족주의][민족주의사상]민족주의의 개념, 한국 민족주의, 동학민족주의, 일제강점기의 민족주의 사관, 식민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국가의 민족주의, 한반도의 민족주의의 현실과 과제 분석

소개글

[민족주의][한국민족주의][민족주의사상]민족주의의 개념, 한국 민족주의, 동학민족주의, 일제강점기의 민족주의 사관, 식민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국가의 민족주의, 한반도의 민족주의의 현실과 과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민족주의의 개념

Ⅲ. 한국 민족주의

Ⅳ. 동학민족주의

Ⅴ. 일제강점기의 민족주의 사관
1. 사학자별 민족주의 사관의 내용
1) 백암 박은식
2) 위당 정인보
3) 단재 신채호
4) 육당 최남선
2. 시기별 민족주의 사관의 흐름
1) 1910년대의 한국사학
2) 1920년대의 한국사학
3) 1930년대 ˜ 1940년대 전반의 한국사학
4) 해방이후의 사학계의 흐름

Ⅵ. 식민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국가의 민족주의
1. 식민지 민족주의
2. 사회주의국가의 민족주의

Ⅶ. 한반도의 민족주의의 현실과 과제
1. 남한의 민족주의의 전개와 과제
2. 북한의 통일 운동과 과제

Ⅷ. 결론

본문내용

실현 불가능하다. 북한의 신권적이고 폐쇄적인 유일지배체제는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정신적, 물질적 동의와 동원을 얻어내고, 따라서 당이 결정한 통일방법은 구성원 전체의 통일론으로 인식해도 좋을 것이다. 1980년대 들어 북한의 통일정책은「고려민주연방공화국 통일방안」으로 대표된다. 기존의 연방제 통일방안에 대한 구체화 작업으로 이 방침에 따르면 자주성의 견지, 민주주의 및 민족대단결의 지향, 북과 남의 경제교류 실시, 과학-문화-교육 분야의 교류 및 통일적 발전도모, 교통통신의 자유로운 이용보장, 인민의 복지 증진, 민족연합군의 조직 등 10대 시정방침을 제시하고 여기의 선결조건으로 남한의 현정부의 퇴진과 민주화 그리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내걸었다. 이러한 견지에서 1980년대 중반에는 남북간의 실질적 교류가 있었고, 이는 모든 국민들에게 통일로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을 통한 남북한의 새로운 긴장의 조성은 결국 이러한 화해의 분위기를 중단시킨다. 1990년대 들어서 북한의 또 다른 제의는 ‘고위층 회담’을 통해 남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만나서 직접적인 토의를 통한 민족화합의 길을 모색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는 김일성의 사망과 조의파문으로 성사되지 못한다. 최근 계속되는 경제난과 김일성 사후의 이완상태에서 벌어지는 당의 통제력 약화로 인한 북의 체제유지의 한계를 보이기 전까지 이런 통일방안들은 북의 대표되는 통일정책이었다. 지금 북미접촉 등 대외적으로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지만, 이것은 결국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지 결코 민족통일을 위한 어떤 노력도 아니라고 볼수 있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양측의 적대감과 이질감은 초기 북한정권의 우월성 때문에 북한 정권이 주도하던 통일정책은 이미 남측에게 주도권을 넘겼고 앞으로는 더욱 그런 상황이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북체제가 보여주는 한계를 인식하면서 앞으로의 통일논의는 남측이 보다 능동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의 민족주의는 결국 민족해방이라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 속에서의 변형되고, 이론에 정형화된 민족주의였으며, 국가의 私的영역의 침해로 인해 구성원 전체가 소유하지 못하고 당의 주도속에 단지 비생산적 동의를 하는 전근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대분류에 따르면 당에 의한 관주도 민족주의이고 혁명의 완수를 위한 침략적 민족주의의 일환으로 볼 수 있고, 자세히 말하면 민족주의라는 명목을 빌려 만든 혁명이론에 불과했다. 따라서 집권 논리로 작용했던 남한의 초기 통일운동과 같이 북한 사회의 폐쇄성과 경직성 즉 사회에 대한 참여의식의 미진한 성장으로 인하여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민족주의와 통일이라는 부산물은 등장할 수 없으며, 이런 상황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어떤 통일논의도 진정한 화합이나 발전을 위한 사상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북에게 남겨진 과제는 체제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이고 상호 적대적인 입장을 止揚하여 통일 방법론에 대한 공동의 연구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북 인민들에 대한 통제력을 풀어가며 무엇보다도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통일논의의 활성화라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Ⅷ. 결론
역사적 상황이나 담당계층에 따라 성격을 달리해온 민족주의는 \"야누스의 얼굴처럼 두 면을 지닌다\"고 표현되기도 하고, \"잠자는 미녀로 시작하여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로 끝난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해방과 진보를 위해 놀라운 추진력이 되기도 하고, 보수와 침략의 엄청난 원동력이 되기도 해온 민족주의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단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민족주의는 국민의 통일이나 독립을 추구하는 단계이거나 약소국이 강대국에 저항하는 경우에는 진보성과 정당성을 가진다 하겠으나, 일단 독립과 통일이 이룩된 뒤거나 그것이 강대국의 이기주의로 변하는 경우에는 보수적이 되고 침략적이 되기 쉽다 하겠다.
한편 민족주의는 특히 약소국이나 주변국의 민족주의는 강대국이나 중심국에 저항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그렇게 저항하기 위해서는 민족감정과 같은 비합리적인 실체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나타내기도 한다. 게다가 민족주의는 극히 자기중심적인 속성을 지니는 것이어서 자칫하면 나의 민족주의는 좋고 바람직하나 남의 민족주의는 나쁘고 침략적이라 생각하기 쉽다. 나의 민족주의는 축복이지만, 남의 민족주의는 저주인 것이다. 따라서 민족주의는 일률적으로 그 성격을 규정할 수는 없거니와, 민족주의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기보다는 인위적으로 앙양되어야 하는 면이 많은 만큼, 민족주의를 앙양하는 데는 다음 사실들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민족주의는 국민의 자율을 요구할 뿐, 자율의 내용이나 방법까지 규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그것은 다른 정치세력이나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이용당할 가능성이 많다. 특히 외세가 각축하는 지역의 민족주의운동에는 다른 정치세력과 운동이 복잡하게 개입한다. 둘째, 민족주의는 정부나 집권층에 의해 국내의 모순을 은폐하거나 국민의 불평 불만을 밖으로 돌리는 수단으로서 이용당하기 쉽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정권을 장악하고 유지하는 방편으로서 또한 부진한 경제개발의 책임을 밖에다 전가하는 수단으로서 민족주의 감정이 조성될 위험이 있다.
끝으로, 민족주의는 극히 정서적인 것이어서, 집권층이나 특정세력은 어떤 동기나 의도를 가지고 그것을 앙양하나, 민족주의는 일단 과열상태에 들어서면 스스로의 논리에 따라 자동작용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것을 앙양한 사람들 자신도 그것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민족주의에는 명암 양면이 있는데다 민족주의를 앙양하는 데는 많은 위험부담이 따르거니와, 오늘날 서방 선진국의 학자들은 대개 민족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제3세계의 지식인들은 민족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을 역설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서방 선진국에서는 민족주의가 많은 병폐를 수반하면서 근대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역사적 역할을 끝낸 데 대하여 민족주의의 그 같은 역할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키워드

민족주의,   한국민족주의,   민족성,   민족,   민족주의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