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언어의 차이와 나아갈 방향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북한의 혁명적 언어정책
2. 남북한 언어 규범 비교작품 분석
(1) 음성학적 분석
(2) 형태론적 분석
(3) 어휘
3. 동질성 회복 방안
4. 통일 시대의 언어 정책

Ⅲ. 결 론

본문내용

방안과 정책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따라서 남북 간의 원활한 상호 서신 왕래, 방송 시청, 신문이나 문학작품의 자유로운 구독 등을 바탕으로 하여 공청회나 공개 토론회 등의 모임을 통해 제기된 제안이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책 입안에 반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북한측에서 해야할 일
먼저 북한의 언어관을 바꿔야한다. 언어를 사상교육의 도구로 간주하는 데서 의사소통의 도구로 여겨야하는데 즉 이것은 언어와 정치의 분리를 의미한다. 또한 북한 당국은 개방정책을 통해 인민의 해외여행 및 해외방송청취의 자유를 허용해야하며 관용화 된 어휘 순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3) 남한 측에서 할 일
남한에서는 북한의 주체사상 및 사회체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언어학자 및 대중의 계몽이 전제되어야 한다. 정치와 문화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남한의 관점으로 북한의 언어문제를 접근한다면 원만한 이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일관성 있고 적극적인 정부차원의 언어 정비 사업을 펴 나아가야 하며 언어순화 사업 중 특히 외래어 범람 문제에 대해 보다 강력한 통제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이고 계통 있는 언어보급기관 및 통로가 마련되어 국민의 언어 교육이 제때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겠다.
지금까지 남한과 북한의 언어 정책을 살피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언어 정책에 대해 구상해 보았다. 남북의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언어 정책은 서로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이질성을 극복하는 즉,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수용하자는 입장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의 표준어를 인정하는 ‘복수 표준어 채택 방안, 양측이 마련한 통일안을 서로 절충하여 대 민족적 통일안을 마련하자는 의견과 남북한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협의할 수 있는 ‘공동 정책 연구 기관’의 설립 등이 그것이다. 남북한 언어 정책의 특징에 대해 남한의 경우 민간 주도형으로 언어 운동의 참여가 현저하고 북한의 경우에는 정부주도형 언어 정책으로 일관되어 왔다. 이처럼 남한과 북한의 언어 정책이 차지를 보이는 것은 근본적인 언어관에 대한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남한은 언어를 사람의 사상 감정의 표현이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이 주요 목적이라고 정의하는 반면 북한의 경우에는 언어를 정치적, 혁명적 도구로 규정하고 있다. 이상에서의 남북한의 언어 정책과 함께 통일 시대의 언어 정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한은 언어 정책을 민족 사상의 통일과 문화의 진흥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언어 변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민간 기관 주도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반면에 북한은 언어 정책을 김일성과 김정일의 위대한 주체성을 철저히 구현하고 혁명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언어 정책을 당 주도 차원에서 진행함으로써 혁명과 건설의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
둘째, 통일 시대의 언어 정책에서는 남한과 북한이 서로의 언어 정책을 양보, 수용하는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함을 밝히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는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어의 보존과 발전의 원칙하에 남북이 복수 표준어를 채택하여 그 차이점을 수용함과 동시에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통일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한발 앞선 통일 시대의 언어 정책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남북한 언어 정책의 비교 검토를 통해 하나의 통일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 된 민족으로서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큰 과제이며 이러한 과제는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언어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보다 더 구체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Ⅲ. 결 론
민족의 외형적 통일은 국토와 정치의 통일로 시작하지만 사회 문화적인 내면적 통일로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 사회문화 생활의 바탕을 이루는 언어의 통일은 사고와 정서면에서 민족적 일체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분단 5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남한과 북한의 언어에서 많은 차이가 나타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의사소통이 불가능 할 정도로 언어의 이질화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이질화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남과 북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통일의 노력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언어적으로는 남과 북이 서로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학술적 노력과 함께 한편으로 이질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1933년에 ‘한글맞춤법통일안’이 마련되었고 이것을 1945년까지 함께 썼으며, 남북으로 갈라진 후에도 얼마동안 이것을 기준으로 하여 언어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국어통일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북한은 모두 새로운 언어 개혁을 중지하고 되도록 1933년의 ‘한글맞춤법통일안’에 근거하여 협의를 한다면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우리말은 민족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남북한 당사자들은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겸허하게 서로를 수용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Ⅳ.참고문헌
김민수 편, 『김정일 시대의 북한 언어』, 태학사, 1997.
김민수 편, 『남북의 언어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국학자료원, 2002.
김응모 최호철 편, 『통일대비 남북한어 이해』, 세종출판사, 1999.
박시균,「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kbs한국어 연구논문』 43집, 1996.
이주행, 「남북 언어의 동질성 회복 방안」, 『kbs한국어 연구 논문』44집, 1996.
이현복, 「북한의 언어정책과 이질화 극복방안」, 《북한》 166호, 1985.
전수태 최호철, 『남북한 언어비교』, 녹진, 1989.
조오현 김용경 박동근, 『남북한 언어의 이해』, 도서출판 역락, 2002.
홍사만, 『북한 문화어 어휘 연구 : 조선문화어사전 분석』, 경북대학교 평화문제 연구소 2004.
홍연숙,『남북한 언어개념의 이질화 연구』, 국토통일원, 서울, 1977.
한국어연구회, 『남북의 말과 글』, 한국방송출판, 2001.
웹페이지
http://www.naver.com
http://www.daum.com
http://www.google.co.kr
  • 가격2,0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7.11.14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667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