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남녀평등]양성평등의 개념, 평등개념의 전개, 법 앞에 평등의 내용, 평등권과 자기관련성, 양성평등의식에 대하여, 분리된 성별 문화, 성차별과 성분리현상, 양성평등교육과 교수방법 분석

소개글

[양성평등][남녀평등]양성평등의 개념, 평등개념의 전개, 법 앞에 평등의 내용, 평등권과 자기관련성, 양성평등의식에 대하여, 분리된 성별 문화, 성차별과 성분리현상, 양성평등교육과 교수방법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양성평등의 개념
1. 양성평등으로서 기회의 평등
2. 양성평등으로서 조건의 평등
3. 양성평등으로서 결과의 평등

Ⅲ. 평등개념의 전개
1. 고대 그리스
1) 초기의 논의
2) 소피스트
3) 플라톤
4) 아리스토텔레스
2. 로마
3. 중세-그리스도교에 입각한 평등 개념
1) 초기 크리스트교
2) 중세
4. 근대
1) 홉스
2) 로크
3) 루소
4) 토크빌

Ⅳ. 법 앞에 평등의 내용
1. 법
2. 평등
1) 상대적 평등
2) 합리적 차별과 불합리한 차별의 기준
3) 역평등(reverse equality)과 역차별(reverse discrimination) 문제
4) 법정립상의 평등과 법적용상의 평등

Ⅴ. 평등권과 자기관련성

Ⅵ. 양성평등의식에 대하여
1. sex와 gender의 관계
2. 전통적, 고정적인 남녀 차별에 대해
3. 성차별적이고 권위적인 직장문화

Ⅶ. 분리된 성별 문화

Ⅷ. 성차별과 성분리현상

Ⅸ. 양성평등교육과 교수방법

Ⅹ. 결론

본문내용

행동적인 측면, 그리고 행동적인 측면의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감정적인 측면으로는 특정 성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편견으로써 예를 들면, ‘왠지 여자가 나서는 것은 싫다‘라든지 ’여교장과 일하기 싫다‘는 감정 같은 것을 말한다.
둘째, 인지적인 측면으로는 특정 성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과 왜곡된 인식을 나타내는 고정관념으로서 ‘여자는 감정적이다’라든지 ‘남자는 논리적이다.’라는 생각들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편견은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생각이라기보다는 막연한 관념에 근거한 것이다.
셋째, 행동적인 측면으로서, 특정 성에 대한 부정적인 행동 경향을 나타내는 차별이다. ‘학생회 회장으로 여자보다 남자를 우선 뽑는다’든지 ‘교무부장은 우선적으로 남자로 임용한다’든지 하는 행동들이다. 세 가지 개념상의 관계는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여성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 이 중에는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도 있지만 애매하거나 자연스럽게 보여 잘 나타나지 않는 부분도 있다.
Ⅸ. 양성평등교육과 교수방법
양성평등교육은 1) 양성 중 어느 특정 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정관념, 차별적인 태도를 갖지 않고, 2) 생물학적 차이를 사회문화적 차이로 직결시키지 않으며, 3) 남녀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는 특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신의 자유의지로 삶을 계획하고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촉진하는 교육을 말한다.
양성평등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은 고정적인 틀에 매여서 세상을 보는 사람에 비하여 상황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전통적으로 획일화된 성역할에 갇혀 있는 사람들보다는 양성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능과 창의력이 높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자아개념도 높고, 나아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건강하다고 한다.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적인 인간상을 구체화시키고 확산시키는 작업과 함께 성인지적(gender-sensitive)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교육에서 성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남녀간의 위계관계를 고려하여 진정으로 남녀평등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여성에 대한 평가가 남성의 기준에 의하여 이루어진 까닭에 여성의 다름이 열등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이다. 즉 남성의 경험세계와는 다른 여성의 경험세계에 대한 확인과 새로운 평가가 수반되지 않으면 안된다. 와이너와 아놋(Weiner & Arnot)은 성중립적 교육과 성인지적 교육방식을 대비시키고 있다.
성인지적 교육은 성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항상 일방적인 방식으로 하기 보다 상황과 시간에 따라 서로 반대되는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어떤 문제에든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과 교사가 성차별의 문화를 의미있게 만들고 여기에 반응하는 방식에 흥미를 갖고 질문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는 “다른 유형” 또는 “다른 목소리”로 인식되지 못하고 “부족하거나 결핍된 것”으로 보여 왔다. 집단으로서의 여성의 경험이 무시되고 왜곡되어 왔다는 논의가 있다. 교육심리학자인 길리간은(Carol Gilligan)은 「다른 목소리(In a Different Voice)」라는 저서에서, 기존의 도덕발달 이론이 공적 세계에 사는 시민의 권리에 근거하여 정의의 도덕성 발달을 규범으로 하고 있어,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도덕적으로 덜 발달한 것으로 판단되어 왔다는 주장을 폈다. 여성의 경험은 돌봄 또는 사랑의 도덕성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어 남성의 권리 및 정의의 도덕성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다름의 세계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선 여성 중심의 다른 목소리가 여성 자신에 의해 확인되는 작업이 필요하다. 남성 중심의 법언어와 법 해석이 자칫 성희롱을 당한 여성의 경험과 고통을 보이지 않게 하거나, 왜곡할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과거와 현재의 여성의 경험을 부족하고 결핍된 것이 아닌, 새로운 각도에서 해석하고 재평가해야 하는 여성주의적 관점이 요구된다.
양성평등교육은 의식변화를 통해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다수가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작업이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일차적으로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중점이 두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차이에 대한 인식변화, 양성평등적인 인간상을 실천함으로써 성희롱을 포함한 성차별적인 관행을 예방하는 데 있다고 본다.
Ⅹ. 결론
여성문제에 대한 접근에서 이제는 중요한 것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적인 성(gender), 즉 젠더에 대한 개념화가 중요하다. 즉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생물학적인 조건에 근거하여 자연적이며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기존의 개념에 대하여,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지칭하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젠더에 대한 인식이 여성문제 인식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젠더의 형성과정은 한 사회내에서 권력과 기회를 차등화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바로 이같은 차별적 성의 기제가 사회 각 영역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남녀의 삶을 다르게 규정하고 차별을 구조화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차이 또는 성적 차이가 사회적 차별로 작용하게 되는데는 여러 가지 불평등한 구조적 원리가 작용하게 되나,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 가부장제와 성별분업의 문제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성별분업의 경우 성별에 따라 하는 일의 종류가 다르고 그래서 다른 대우와 지위를 부여받음으로써 성차별의 주요요인으로 주목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별분업의 일반적 모습은 남성은 사회와 생산 영역을 담당함으로써 생계담당자이고, 여성은 가정과 소비의 영역을 담당하는 가사와 육아의 담당자라는 역할 분리이다. 이러한 성별분리와 분업을 매개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차별이 이루어졌고, 구조화되어 왔다. 그러나 ‘노동의 여성화’가 진행되는 현시기에 더 이상 기존의 성별분업에 근거한 여성정책, 가족정책, 경제정책은 이제 그 한계에 도달하였다. 이는 세계 2위의 낮은 출산율과 이혼율에서 단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모성보호정책, 육아정책이 실현되는 가정 및 노동정책이 모색되어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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