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감상문 (독후감)

본문내용

같다.
작가 조지 오웰의 연혁을 보면, 그는 파리와 런던에서 접시 닦이, 빈곤 노동자, 거지 등의 밑바닥 인생을 경험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거쳐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했었다. 또한 민주적 사회주의를 자신의 신념이자 목표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당시 깨어있는 사람이면서, 글만 쓰는 작가 이상으로 지금 이 사회에 필요하고 존경받을 인물이라는 것을 느꼈다.
중학교 때 처음 읽어보았던 느낌과 대학생이 된 지금 읽었던 느낌은 현저히 다른 것 같다.
곧 취업을 하고,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이 시기에 이 책을 읽어서 얻은 것은 앞에서 주장했던 나의 느낌과 더불어 또 하나, ‘약자보다는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공해야 하며, 또한 무지해서는 안되며, 인간미 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지금 느낀 건데, 조지 오웰이 비판하고 주장하려했던 의미가 무색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의미를 깨닫고, 반성하여 무지한 동물도, 그렇다고 동물을 부려먹는 돼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도 나도 욕심 많고 야욕 있는 사람이기에 이런 내면에 나폴레옹 같은 인간인지 돼지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까 걱정이 된다.

키워드

동물농장 ,   조지오웰,   비판,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