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 및 계양구 공공도서관 설립과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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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화되어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단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를 인식한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단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도서관 부지가 결정되면서 설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지원하고 홈페이지에 주민 설명회를 홍보하는 등 상호 협조적인 관계로 변화하였다. 한편, 이는 시에서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데 기여하여, 현재 인천시는 2011년까지 43개의 공공도서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셋째, 시민이 주체의식을 갖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서관 건립운동을 일으켰고 이에 성공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서명운동이나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여 시민이 지방자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주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도서관 건립운동은 연수연대와 함께 연대활동을 통해 조직과 홍보의 활성화를 통해 운동의 효율성을 가져왔다. 연수연대의 주관으로 열린 연수구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는 주민과 국회의원들에게 도서관 건립 문제를 환기시켰으며, 후보자들이 도서관 착공이라는 공약을 내걸게 하였다.
그러나 도서관 부지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시에서는 배수지공원 일대를 부지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만 하고 영남공원 일대를 부지로 주장했던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은 영남공원 일대로 결정되었으나, 부지를 결정하는 데 약 1년이 걸린 것을 생각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행정적 낭비를 초래하였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거나 부지를 탐색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주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는 설립을 요구하고 부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을 촉구할 수는 있었지만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지 결정에 1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할 수밖에 없었고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었다.
7. 인천광역시 계양구 도서관
<그림 5> 계양도서관의 위치
⑴ 설립 배경
1991년 9월 인천직할시립 북구도서관으로 개관하고 1995년 1월 인천광역시 북구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1995년 3월 1일에 북구가 부평구와 계양구로 분할되면서 당시 북구에 있던 북구도서관과 부평도서관(82년 설립)의 소재지가 모두 부평구로 바뀌었다. 당시 인천 내의 공공도서관은 고작 8개로 인구밀집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내에 도서관이 없었던 계양구 시민들은 북구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1998년 당시 계양구에는 학교가 약 25개, 인구는 약 30만이라는 상황에도 도서관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시민들이 불만이 발생하며 도서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⑵ 구립 도서관에서 시립 도서관으로
1998년 10월, 인천시에서는 사이버 시장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그때 계양구 거주하시는 구민들이 E-메일을 통해서 계양구에는 도서관이 없고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며 건의를 하였다. 거기에 대해서 최기선 당시 인천시장이 E-메일 답변을 통해서 계양구 쪽에 도서관 건립부분을 교육청과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음달 의회에서는 교육재정 형편을 이유로 교육청 주관으로 도서관 추가건립이 어려우며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최기선 인천시장은 중앙에서의 지원이 중단된 계양구의 사이클 경기장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도서관이 없는 계양구를 비롯하여 연수구에 대한 도서관 건립을 결정하였으나 구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아 구립도서관으로 건립되어서 운영될 경우, 그 인원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구립으로 설립될 예정이었던 도서관을 시립도서관으로 건립할 것을 요구, 수용되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백여 평 규모로 2001년 11월 도서관이 착공되었으며, 2003년 10월 10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 인수되어 다음해인 2004년 3월에 정식 개관하였다.
⑶건립과정에 대한 평가
우선 계양도서관은 자료가 충분치 않아 구체적인 평가가 어렵지만 계양도서관 역시 주민들의 요구로 건립된 도서관으로, 도서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지 않았던 지방자치단체가 도서관을 짓게 하는 데 성공한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연수구 도서관과 달리 부지로 인한 대립이 심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착공이 늦어진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Ⅲ. 결론
이러한 시민들에 의한 도서관 건립운동을 통해 계획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도서관의 착공을 이루어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인식의 전환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도서관 건립에 대한 참여로 인해 자치의식 또한 향상되었다.
특히 연수구의 경우, 도서관 건립운동으로 건립계획의 결정은 물론이고 부지 결정, 설계 내용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도서관의 설립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앞으로의 운영에도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이 되기 위해 도서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 또한 필요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문헌>
▶전기옥. (2002). 지방자치와 시민운동 : 인천광역시 연수구 도서관 건립운동을 중심으로 . 석사학위논문, 인하대학교 대학원, 인천.
▶강영숙. (2001). 공공도서관 건축계획 사례 : 인천광역시 연수도서관 건축을 중심으로. 全國圖書館大會主題發表論文 , 39, 72-91.
<인터넷 자료>
▶인천광역시 의회(http://www.icouncil.go.kr/) 회의록
▶사이버 여성정치학교(http://www.womanschool.or.kr)
<신문 기사>
▶[문화일보] 1999.12.13
▶[경향신문] 2000.10.03
▶[동아일보] 2002.01.24, 2003.01.26
▶[인천일보] 2003.02.28
▶[연수신문] 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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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24
  • 저작시기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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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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