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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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Prologue.

☉ 조과

☉ 찬과.
1시과.
3시과.
6시과.
9시과.

☉ 만과.

☉ 종과.

본문내용

약 시학의 제2권을 통해 희극과 웃음의 긍정적 의미를 제시했었다면 그리고 이 책이 실재했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추측되는 상황을 추리소설의 기법으로 풀어나간 것이다.
여기서 범인으로 밝혀지는 늙은 수도사 호르게, 그는 웃음이 두려움을 없앤다고 말했다. 그는 웃음을 단순한 인간 감정표현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웃음이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킬 지혜의 원천으로 보면서 지금까지 사회를 유지해 왔던 기독교의 위상이 떨어지고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이성에 의해 움직여지는 세계를 경계하고 있었다. 중세시대가 과연 광명의 시대냐 암흑의 시대냐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있지만 인간의 자유로운 이성 활동이 억압받았다는 점에서는 그리 밝은 시대를 아니었다. 모든 것은 기독교의 교리에 의해 따라야 했고 인간의 자아 정체성은 교회라는 유리병 안에 갇혀 있었다. 즉, 호르게는 인간이 웃는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되는 것을 의미하여 결국 자기 자신을 의식의 주체로 내세우게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사건들과 호르게의 주장을 통해 작가가 나타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중세에서의 웃음과 지금의 웃음의 의미는 다르다. 웃음이 인간의 정신을 해방시켜주고 자아 정체성을 상기시켜주는 매개체인 것이 상기되면서 중세에서는 그것을 중세의 만연한 교리를 유지할 수 없는 위험한, 없어야 할 것으로 여겼으며 (대부분의 수도사들이 호르게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현대는 꼭 필요한 것으로 여김으로 사상과 이상의 대립을 보여준 것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나는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본질과 비본질은 무엇인가? 세상에는 많은 현상들이 있고 그 현상에는 또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과연 그 것에서 본질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 독자들은 긴장감 있는 추리부분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즉 작가가 전하고 싶은 부분은 추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추리를 통한 중세 수도원의 현실, 그리고 현대와의 비교. 스스로를 억압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생기는 모순적인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에 관한 것들... 다른 많은 것들을 작가는 전하고 있는 것이다.
늙은 수도사 호르게는 웃음을 죄악시 여겼다.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게 만드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과연 여기서 웃음이란 본질인가 비본질인가? 내가 생각하기에 소설에서 웃음은 본질을 가리는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었다. 웃음이 아니더라도 다른 것으로 본질을 포장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여기까지 생각을 한 후 내가 아주 큰 오류에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 하면 같은 소설이라도 읽는 독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본질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본질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며 나아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과 내가 읽어낸 본질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는 특정한 어떤 것을 본질로 두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 속에서 본질을 찾는 문제야 말로 비본질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나름의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작가의 그 많은 책들 가운데 장미의 이름은 단지 한편일 뿐인 것이다. 결국 나는 이 방대한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축소하길 원했던 것 같다. 한번 읽고 모든 것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소장가치도 충분하다. 계속해서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들을 읽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종과.
※ 장르변환
* 만화.
-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주석을 참고하지 않으면 이해해나가기 쉽지 않다. 그러나 그 탄탄한 스토리, 장미의 이름에서는 추리적인 부분이 독자의 흥미를 끄는데, 그것을 만화로 만들어 더 쉽게 소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건 어떨까? 게다가 움베르토 에코와 그의 소설은 이미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만화로 제작한다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온라인 게임
온라인 게임은 그 구성과 배경, 즉 기반이 튼튼해야만 게임 내의 가지들을 뻗어나갈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을 아주 든든한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여태껏 시도되지 않았던(혹은 별다른 인지도 있는 게임이 없는) 추리 온라인게임 장르를 만들어 시도해 볼만도 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게임 제작자들은 단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에만 있는 추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애거서 크리스티나, 코난 도일 등 혹은 창작해서 많은 추리의 가지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겠다. 풍부한 자료가 있어야만 성공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리게임의 PART(서버)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움베르토 에코의 파트로 들어가면 캐릭터는 몇 가지로 나뉘게 된다. 윌리엄과 아드소 그리고 호르게, 여자 등 기본 3~4가지로 나눌 수 있겠는데(물론 더 나눌 수도 있다) 윌리엄과 아드소는 추리를 풀어가는 입장에서 그리고 호르게 캐릭터는 문제를 만들어가 가는 입장에서 게임을 전개 시킬 수 있다. 만약 사람의 종류를 나누고자 하면 수도사, 이단학파, 여자 등등으로 나눌 수 있겠고 수도사는 수도원에 살고 있고 이단 학파는 수도사와는 다른 성에 살고 있으며 여자는 수도원 주위의 마을에 살고 있겠다. 레벨을 올리는 형식도 수도사는 수수께기나 문제를 푼다거나 연구에 성공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의 쓸 수 있겠고 임무(퀘스트)가 주어져 있다. 수도원 내부 혹은 마을 등지에 가서 새로운 아이템이나 언어를 찾아내거나 수련할 수 있다. 그리고 전직 같은 경우에는 식료계수도사, 사서수도사 등 다양한 종류를 만들 수 있겠고 일정한 레벨이 지나면 원장 급으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원장이 되기 위해선 한 수도원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학파를 만들어야 한다( 다른 게임에선 혈맹과 같은) 게임의 수준은 15세 이상정도 되겠다. 요즘 게임처럼 초등학생들이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하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02.10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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