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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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미래주의, 그리고 드림 소사이어티에 도달하는 과정
2장 이야기꾼과 이야기꾼을 위한 시장
3장 힘든 일에서 힘든 재미로 - 기업에서 부족으로 힘든 일에서 힘든 재미로
4장 애정 어린 가족주식회사 - 그리고 새로운 여가시간
5장 범세계적 사업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

본문내용

다. 선진국의 기업들이 경쟁에서 이긴다는
세 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확신할 수는 없다.
마을에서는 몇몇 사람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도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전통이 유지되
고 이제까지 했던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도시는 변화를 자극한다. 큰 소득격차 때
문에 도시에서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다. 마을은 정태적이고 도시는 역동적이다. 늦어도 2020년경까지는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게 될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촌의 정태적인 사회에서 도시의 역동적인
사회로 이동하는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말로만 작고 결속력 있는 사회를 좋아한다
고 할 뿐이며, 실제로는 가능한 한 큰 도시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길거리의 사람들을 보면서 변화와
혁신의 영감을 얻는다. 도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트렌드가 쉽게 자라고 쉽게 확산된다.
현재 세계 10대 도시 중 3개가 선진국에 있다(도쿄, 뉴욕 그리고 로스엔젤레스). 2020년에는 3,000
만~4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가 10개 내지 15개가 될 수 있을까? 현재의 발전속도가 지속된다면
그럴 수 있다. 그리고 40억 인구 중 상당수는 후진국 거대도시의 빈민가에 살고 있겠지만, 비슷한 규
모의 인구가 새로운 중산층을 형성할 것이다. 거대도시는 정치적 중심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후진국에
서는 거대도시의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가가 최고 의사결정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된다. 거대도시에
서는 관광도 현재보다 큰 산업이 될 것이다.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들이 일본, 미국 그리고 유럽의 거
대도시를 여행하면서 -그리고 선진국의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과 뉴델리를 돌아보면서- 쇼핑도 할 것
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문화들이 만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서로 간의 불균형과 격차
를 깨닫게 된다. 즉 기본적인 생활에도 여러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된다.
20세기가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로 묘사되는 데는 일곱 가지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라디오, TV, 신
문, 전화, 컴퓨터, 자동차 그리고 비행기이다. 그리고 전세계에 퍼져 있는 이 일곱 가지 수단들을 통해
세계가 좁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세계 곳곳에 파고들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TV이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커뮤
니케이션이 안정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많은 작은 종교들도 이전보다는 덜 소외될
것이다. 동시에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 종교의 슈퍼마켓에서는 옛날식의 종교조직과는 다른 디지털
화된 수많은 아이디어와 가치관이 경쟁할 것이다. 유럽의 대학과 함께 종교는 가장 오래된 조직 중의
하나이다- 21세기의 도래는 그 종교들에게 전쟁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지도 모른다.
전쟁은 항상 있었다. 그렇다면 21세기에는 무엇이 갈등을 일으키고 전쟁은 어떤 형태일까 하는 의문
이 생긴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본성이 갑자기 변해서 전쟁 대신 회의나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예측할 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전쟁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쟁의 목적도 바뀔 것이다. 20세기 정보사회에서는 큰 전쟁이 단 한 번 있었다. 1990년대 초의 걸프
전이 그것이다. 이 전쟁의 승패는 컴퓨터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결정되었다.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그 정보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는 국가가 승자였다. 향후 몇 십 년 동안 전쟁은 이와 비슷
한 논리로 전개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나폴레옹 시대의 세계관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고도의 전
자장비를 갖춘 국가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세부적인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전반적으
로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그러나 환경문제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다. 역사는 우리에게 예상하는 것
만큼 상황이 나쁘게 전개되지는 않는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사
람들은 위협적인 상황도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와 미래에는 환경재해의 규모가 전세계적일 것이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이 만든 법에 대해서 아는 만큼 자연의 법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지구를 파괴시킨 죄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무죄방면 될 것인가? 알 수 없다.
다만 필자는 이 책에서 제시한 미래의 비전이 맞기를 바란다.
선진국의 국내시장에서는 벌써 이야기를 찾기 시작했다. 따라서 선진국의 기업들은 한 발 앞서가고
있다. 브랜드가 잘 알려진 상품들은 선진국에서 시작되어 선진국과 후진국의 범세계적 중산층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안정적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의 소비자 규모는 10억 명이
넘는다. 시장은 한 가지 상품만을 다루지 않는다. 상품이 무엇이든 그것과 연계되어 팔릴 수 있는 이
야기가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이야기
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이야기 마케팅에는 규모의 경제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새로운 커
뮤니케이션 고속도로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미래의 디지털화된 세계에서는 작은 기업이라도 국적에 상관없이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전세계 10억
의 가정에 접근할 수 있다. 단, 그 기업이 훌륭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면 말이다. 이야기는 몇 년 동안
소비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개발되어야 한다. 그래도 디지털화 덕분에 소비자와 대화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훌륭한 이야기가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요건은 문화적 국경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특정 문화에 한정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충돌이 얼마
나 빨리 문화적 차이를 제거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이런 문화의 동질화가 대도시에
서 먼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농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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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22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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