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문”을 읽고나서..

본문내용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알리사인데 내가 결혼할 사람은 알리사 인데.. 그런 그녀가 미래의 나의 딸 에게 선물을 하란다. 그리고 작은 알리사라 이름을 짓고 대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만감이 교차한다.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제롬에게 이야기 하지 못한 ... 사랑하기에 이야기 할 수 없는 그녀의 병을 맘속으로 또한번 담는다. 둘 사이에 정막이 흐른다. 그리고 알리사와 제롬의 냉정한 이별..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 후로 연락이 되지 않은 제롬과 알리사. 그리고 얼마후 도착한 알리사의 동생 줄리에뜨의 편지 한통 .. 편지의 내용은 알리사... 제옴의 사랑 알리사가 죽었다. 이 세상에 없다. 그녀는 제롬과 헤어지고 난뒤 동생 줄리에뜨와 함께 지냈다. 줄리에뜨와 그의 남편의 간곡한 부탁에 찾은 병원. 병원 의사는 절대적으로 급한 수술을 당부하지만 알리사는 이를 저버리고 줄리에뜨도 모르게 집을나와 요양을 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줄리에뜨는 언제 한번 그녀의 집에 오라고 하였다. 그녀의 남편또한 반가워 할 것 이라고.
그리고 하나더 맏아보게ㅔ 되었단 알리사의 일기장. 그 일기장을 통해 제롬은 깨닫는다. 무엇때문에 그녀가 그렇게 가버렸는지.. 그리고 그녀와 만났을 적 그녀의 감정들.. 표현하지 못함이 그들에게는 영원히 이 세상에 없는 지금도 오로지 제롬을 사랑 했다는 것을 ... 그로 10년이 지나서 제롬은 줄리에뜨의 집을 방문 한다. 아무 일 없었던 듯 한 그녀의 과한 반가움이 오히려 더욱 어색 하다. 소식만으로 들었던 그녀의 다섯 아이들도 보인다. 다섯 번째 출산으로 인해 알리사의 장예에 가지 못했던.. 그 아이를 줄리에뜨는 가리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알리사.. 실제로 알리사와 닮은 구석이 많은 작은 알리사는 제롬은 가만히 지켜본다.그리고 둘 사이 한동안 말이 없다. 잠시 후 줄리에뜨는 말한다. 이제 새로 시작 할때라며 .. 하지만 제롬은 한참 뒤 말한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나면 ...이라고
줄리에뜨는 의심스럽다. 그 많은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제롬으로서는 평생 잃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는 제롬곁에 쓰러지듯 흐느낀다.
“좁은문”을 읽으면서 나는 제롬과 알리사의 사랑에 대해서 무척이나 조바심을 가졌다. 내가 둘 사이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글쎄 .. 그러한 지고지순한... 종교적으로 부터의 사랑이 가능했을까...
참으로 둘 사이의 사랑에 대해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어느 한 사람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 내 전부가 모두 그, 그녀, 를 위해서라는 것.. 사랑에 대한 고통을 전혀 슬퍼하지 않는다는 것.
진정한 사랑이 그런 것을 의미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프랑스 문학을 접하면서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사상과는 달리 사랑한다면 그 무엇도 장애가 되지 않는 자유로운 사상도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프랑스라는 나라에 여행을 가보고 싶은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무척이나 낭만적인 나라 , 자유스러운 나라 프랑스 ..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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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프랑스문학,   앙드레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