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을 읽고 - 리더십과 성공의 패러다임

목차

* 책에대한 감상
* 변혁적 리더십의 성찰
* 리더십의 역사

본문내용

가져왔을까? 만약 우리가 창조성을 발생하게 했던 문화를 설명하려고 한다면, 강조점을 문화라는 단어에 두어야 할 것이다.
리더십에 대해서 첫번째 내가 얻은 해답은, 독단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집단적인 리더십이 되어야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혼자 생각한 것일지라도, 주위의 동의를 이끌어내서 궁극적으로는 전 시민들의 공통적인 사고 방식이 되어야 하고 행동으로 이끌어낼 수 있어야된다. 현대 기업에서도 변화, 개혁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두번째 내가 얻은 해답은 역사의 격동기에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게 대접받는다는 것이다. 난 리더십이 역사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역사는 어느 순간에 갈등이 폭발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그 변화는 어떤 식으로 귀결될지 정해져 있지 않다.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대 기업이 요구하는 ''리더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바라지 않는 기업, 사회에서 리더십은 제대로 동작하기 어렵다. 그러나 변화의 기운이 넘치는 곳에서,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잭 웰치는 위기에 처한 GE를 구하고, 엄청난 성공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위기가 해결된 GE에서는 잭 웰치가 별달리 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세번째, 마지막으로 내가 얻은 해답은 리더십이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루터와 히틀러의 리더십을 비교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히틀러의 리더십도 변화기에 국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냈기 때문에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역사를 되돌아볼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리더십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정치학에서 루터의 리더십과 히틀러의 리더십을 구별할 수 없다면, 정치학은 사이비 학문이다. 왜냐하면 그 학문이 가르치는 지식은 사람들을 오염시키고,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험난해질수록 우리는 의지가 되어줄 수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 뉴스에서 항상 나오는 당쟁을 바라보면서 더이상 의지할 수 없고, 시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불만은 늘어나고 있으며 변화의 기운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실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이 절실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과연 누가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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