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유산을 활용한 에코뮤지엄(Ecomuseum)만들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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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1. 머리말

2. 에코뮤지엄운동의 역사와 주요 이론
2.1 에코뮤지엄(eco-museum)이란
2.2 전통적 박물관과 에코뮤지엄운동의 태동
2.3 에코뮤지엄의 철학적 배경과 이론

3. 지역산업유산을 활용한 에코뮤지엄

4. 영국과 스웨덴의 에코뮤지엄(Bergslagen Ekomuseum)사례
4.1 베르그스라겐 에코뮤지엄(Bergslagen Ekomuseum)
4.2 아이언브릿지 협곡박물관(The Iron Bridge Gorge Museum)

5. 일본의 아름다운 계곡의 마을만들기 사례

6.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鑛場)의 기능만 남게 되었으나 그 선광(選鑛)기술은 동양제일로 알려졌다. 그 후 1987년에 폐광되기까지 지역산업의 거점으로서 번영해갔던 것이다. 또한 1974년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많은 댐이 건설되어 적극적으로 새로운 문화.산업을 받아들일 자세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神子畑지구에서는 선광장(選鑛場)을 중심으로 전성기인 1965년에는 250세대 1200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1973년의 이쿠노(生野)광산의 폐광, 연이어 1987년의 明延광산의 폐광을 거쳐 현재는 유물이 된 선광장(選鑛場), 주철교(橋), 외국인 기사가 살았던 외국인 전용숙소(異人館), 明延으로부터 광석을 운반한 전차의 궤도, 사택지 등이 잔존하는 조용한 골짜기가 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 지구에서는 이들 일본 근대산업의 발전을 지탱했던 귀중한 산업유산을 에코뮤지엄의 이념에 기반한 현지보존의 야외박물관으로 재생시키는 것을 기본적인 계획으로 책정하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 학습의 장, 장래를 모색하는 장, 새로운 활성화를 창출하는 장으로서 만들어가고자 했던 것이다. 전체 구성은 주철교를 상징으로 하여 테마를 '인간과 산업'이라고 설정했다. 그리고 선광장(選鑛場)을 중핵박물관으로 조성하여 각 유물을 위성박물관으로서 정비를 진행하고 明延의 탐험갱도 . 광산학습관이나 역사 사적 이쿠노은산(銀山), 이쿠노 광산박물관과의 광역 네트워크를 꾀하고자 했다. 또한 많은 댐을 중심으로 전개된 '예술의 마을만들기 구상'과의 융합은 산업유산에 새로운 시점과 부가가치를 주어 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과의 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역사와 더불어 가꾸어가는 주민의 지혜를 잘 살려내어 주민의 손으로 꾸며가는 것에서 새로운 지역의 장래가 구축될 수 있었던 것이다.
6. 맺음말
세계 최초의 야외박물관(Open Air Museum)인 스칸센(Skansen)이 개장한 것은 1891년 지금으로부터 1세기도 전의 일이었다. 그 후 북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야외박물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G.H.리뷔에르(Rivi re)는 에코뮤지엄을 탄생시키기 위해 스칸센으로부터 많은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그것은 단순한 건축물의 보존이 아니라, 생활의 기억을 갖는 '집'의 보존, 인간과 그 지역의 관계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고자 하는 경우, 그것은 지역의 생활과 인간사회에 대하여 자연환경을 포함한 속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에코뮤지엄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에서 각지에서 산업고고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池水聖子.加藤由美子b, 1994: 564). 이는 그간의 산업화를 지탱해주었지만 이제는 정부정책의 변화나 새롭게 부상하는 다른 산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상실 등의 이유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산업유산들에 대해 역사와 산업과 인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산업유산을 보존 . 보호하여 다양한 기대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데에 새로운 의미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산업유산을 보존하는 움직임은 단지 과거의 시설이라는 의미만으로 그 산업의 역사만을 소개하거나, 기술에만 치우친 파악방법으로는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역 산업의 역사를 박물관이라는 형태로 남기고자 하는 경우, 산업유산은 현지에서 보존하고, 동시에 당시 사람들의 생활, 지역의 풍토가 보여져야 한다. 그리고, 지역에 생활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역이 성립하였던 역사에 대해 웅변가가 되어 계획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업에 의해 성립했던 일정한 지역생활을 검토하는 장치로서 에코뮤지엄은 다양한 가능성들을 보여 준다. G.H.리뷔에르(Rivi re)는 구체적인 실천은 지역의 당사자에게 위임한다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태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소개한 사례들은 잠시 언급했다시피 하나의 주제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역에는 잘 들여다보면 그 지역의 특성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유산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문화유산, 역사유산 혹은 산업유산이라는 이름으로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 이들을 잘 발견하고 개발하여 조그맣게나마 마을의 박물관에서부터 조금씩 시작해보는 것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뿐만 아니라 실제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더욱 새롭고 많은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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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G.H.Rivi re의 Ecomuseum에 관한 방법론적 연구4", 『日本建築學會大會學術講演梗槪集』,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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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05
  • 저작시기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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