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덫

소개글

세계화의 덫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 내용 요약 및 분석

3. 세계화의 본질

4. 정보의 독점과 20:80의 사회

5. 세계화의 덫에 대한 비판적 접근

6. 세계화 이후, 80의 삶

7. 발전과 행복의 상관관계

8. 세계화에 대한 하나의 대안

본문내용

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정부 입장에서는 사회보장비 지출이 생각만큼 그렇게 큰 부담이 아니라는 점이다. 모든 기업과 정부가 사회보장비 지출을 유럽경제의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각국의 사회보장비 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전과 같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국 정부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시설투자, 보조금, 면세혜택 등의 정책을 앞다투어 실시하면서 상대적으로 복지예산의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7. 발전과 행복의 상관관계
결국 위의 글들을 통해서 사회 구성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80의 사람들에게 세계화를 바탕으로 한 '발전'과 물리적 풍요란 허황된 신기루였음을 알 수 있었다. 고도로 물질화되고 산업화되어진 현대사회에선 80에 속하는 일반 소시민들도 20의 기득권층과 같은 재화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니, 그렇게 되었다고 모두들 믿게끔 되었다. TV 속 재벌들이 가지고 다니던 값비싼 삼성 핸드폰을 구입하고 그들이 애용하던 고급스런 바를 이용해 보며 모두들 자기도 그들과 같이 살 수 있다고 믿게끔 자기동일시화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노동력을 쥐어 짜내고 있고, 이는 결국 다시 그 소수자들의 뱃속을 채워 주게 된 것이다. 이제 80의 사람들은 수시로 소비충동을 느끼며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자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좌절과 분노를 느끼며 살아간다.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더 좋은 환경을 영위하면서도 절대로 만족을 하지 못한다.
'욕망'
아마 자본주의를 표현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단어는 없을 것이다. '발전'은 분명 인간의 욕심을 먹고 자란다. 그리고 이 '욕심'은 인간들에게 절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바로 이 세단어 사이의 모순된 관계가 바로 오늘날 우리들 삶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노동의 부담에서 벗어난 20은 노동력의 필요성으로 우리들에게는 쓰고 넘칠 만한 재화를 안겨주지 않는다. 넘치는 소비욕구를 그들이 필요한 노동력으로 치환시키기 위함이다. 따라서 눈앞의 물질들과 소비의 감각만으로 오늘날 우리가 행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어느 정도의 물질적인 바탕은 필요하겠지만 이 '발전'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8. 세계화에 대한 하나의 대안
현재도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분명 물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상황 하에서 발전이나 세계화의 조류를 거꾸로 돌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할 것인가? 바로 우리들, 즉 80에 속하는 사람들의 지각과 역할이 중요하다. 80의 사람들은 적당히 주는 음식을 받아먹기만 해서는 안 된다. 80 중 일부는 제공되는 음식을 받아먹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름대로의 이익추구를 위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할 것이다.
20세기 말부터 오늘날까지 각종 시민단체의 활발한 활동은 80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세계화를 반대하며 전 세계에서 몰려든 농민들의 집회는 80의 움직임이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이다. 우리나라의 '소액주주운동'을 통하여 거대 자본의 움직임을 통제하려는 시도 또한 80의 현명한 움직임이라고 본다. 또한 대규모 자본의 투자에 의해 기계화된 공정을 통해 규격화되어 뽑아져 나온 패스트푸드를 반대하고 천연 농산물을 이용하여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리한 음식을 즐기자는 슬로푸드 운동과 과도한 개발을 지양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녹색연합 등의 환경단체들의 운동도 좋은 예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토플러가 이야기한 정보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제3의 물결'이 구절마다 실현된 것은 아니다. 조지오웰이 예측한 미디어 감시의 시대가 온 듯도 하지만 1984년 당시에는 아직 멀기만 한 이야기였다. 현재도 80의 영향력을 간과한 각종 저서들이 세계적 석학들의 이름을 달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모두가 20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계관을 보여준다. 이들을 세계적 석학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쓰레기들이나 쏟아내는 넝마주의자들로 만드느냐는 하는 것은 신기루를 눈에 덮어쓰고 있는 우리 80들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분명 진정한 '행복'에 다가가고자 하는 우리들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키워드

세계화의 덫,   세계화의덫,   세계화의 덫 감상문,   세계화의 덫 독후감,   세계화의 문제점,   세계화의 덪,   20:80,   20대 80